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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간 넘게 단식했는데 왜 이러지? 단식을 좀 길게 하면 다음날 더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안 먹고 싶거나 먹어도 건강한 것만 먹게 된다. 이번 생리 일주일 전날은 하루종일 물과 블랙커피만 마시는 40시간 단식을 마쳤는데 다음날 온갖 음식이 다 먹고싶었다... 원래 40시간 정도 단식하면 아무거나 막 먹고 싶지 않은데, 이상해서 달력을 봤더니 딱 7일 뒤가 그날이 시작되는 날이었던거다. 나는 생리 딱 일주일 전에 그러니까 7일 전에 식욕이 폭발한다. 7일전부터 6,5,4...1일전 까지 계속 먹고싶은건 아니고 7일 전 딱 하루에 온갖 유제품이나 아이스크림이 마구 땡긴다. 짠 음식은 물론이고... 식단일기를 쓰며 나름 분석하고 확신을 갖게 됐다. 오늘이 그날이구나...! 새벽배송으로 아이스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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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배송으로 주문하다 다 녹아서 왔다 ㅠ 배송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고 한 30분 뒤에 나가봤는데 흐르진 않았지만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있었다 ㅠ 내부가 은박으로 둘러싸여진 박스 안에 오긴했는데 달랑 하나 있는 조그만 드라이아이스도 다 녹아있고 아이스크림이 물렁거렸다. 일단 배송은 빵점... 녹은걸 다시 얼렸다 먹어서 그런가? 약간 샤베트같은 느낌이 났다. 라라스윗과 맛을 비교하면? 내가 주문한거 이탈리안캬라멜과 제주녹차 맛이다. 첫 맛은 음... 라라스윗이 너무 강렬했나보다. 이탈리안 캬라멜은 단맛이 너무 시럽스러운 맛이 나고 제주녹차는 녹차맛이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겐다즈에 가까운 진함이 좋은데 솔직히 라라스윗이 훨씬 맛있다 ㅠ 하겐다즈에 더 가까운 맛이라고 해야할까? 스키니피그는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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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세종에는 분위기 좋다할만한 레스토랑은 많이 없는 것 같다. 빕스나 아웃백 등의 패밀리레스토랑마저 없으니.. (2020년 곧 나성동 쪽에 빕스랑 아웃백이 생길 것 같다 ㅋㅋ) 가족단위로 고기구워먹고 외식할 곳은 많지만 뜨레는 몇 안되는 세종의 레스토랑이다. 단독주택 단지에 있어서 주차하기도 여유롭고 밤이 되면 야경이 아름답다. 브런치도 가능한 레스토랑 세종에는 엄마들 모임이 많다. 이렇게 브런치 가능한 레스토랑에서도 많이 모이는 것 같았다. 뜨레는 오전11시부터 오픈한다. 메뉴판을 보면 각종 파스타와 피자 등이 있다. 연어브레드 15,000원 뜨레에서 많이 시켜 먹는 연어브레드. 야채 많은 샐러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적당히 짭잘하고 치즈가 적당히 녹아들어있어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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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식단, 고기만 먹다보면 반드시 질린다 저칼로리 다이어트하다가 저탄고지 식단을 하게 되면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과 기쁨에 빠지는 것도 잠시. 화무십일홍처럼 아무리 좋은 것도 오래하다보면 질리게 마련이고 아무리 맛있는 삼겹살과 소고기여도 며칠 먹다보면 물리게 마련이다. 고기 안 먹는 저탄고지 식단 키토제닉 식단을 고기 없이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라면과 밥과 빵을 먹는게 아니다. 여기 고기 대신 먹기 좋은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는 저탄고지 식단들을 소개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 + 생연어 주로 코스트코에서 장보는 두 가지 아이템이다. 아보카도는 한 3~4일 실온에 둬야 먹기 좋게 익고 연어는 사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와사비 간장에 아보카도를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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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미가 후기.. 모두 광고성 글 뿐이라 등록 전에 도움되는게 없었다. 읽고 나면 기껏 ‘업체에서 지원 받아 솔직하게 썼다’라고 포스팅 맨 아래 써 있는데 상식적으로 돈 받고, 공짜로 서비스 받고 나쁜 말 쓸 수 있겠나? 읽고나서 어찌나 허탈하던지.. 그딴거 안 보고 그냥 내가 받아보는게 궁금증 해결이 빠르겠다 싶어서 바로 예약잡고 다녀왔다. 검색하다가 분당점 글 하나 정도? (그분도 당장 작아지지는 않아도 살빠졌다는 소리는 계속 듣는다고 했다) 도움이 될만했다. 돈 쓰기 전에 그 상품에 대해 진짜 알고 싶다면 검색어에 ‘내돈’, ‘환불’, ‘솔직후기’같은 말을 함께 넣어야한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다. 그 전까지는 ‘당연히 내돈주고 쓰겠지 제목에 왜 내돈이라는 말을 넣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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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세종시에는 스타벅스가 7곳 가량 있다. 다정점, 종촌점 정도가 일하기 좋다. 서울 살다가 세종 내려올 때 사람들이 제일 많이 놀렸던게 ‘세종에 스타벅스 있니?’ㅋㅋㅋ였다. 그래서 지도 찾아보고 그때 당시는 4개 지점이 있어서 4개나 있다고 무시하지(?)말라고 ㅋㅋ그랬는데 요즘에 보니 7개로 늘어났다. 거의 다 가봤는데 주차 걱정 없고 자리도 여유로운 곳은 다정점과 종촌점인 것 같다. 두 지점에서는 종종 마주치는 분들이 고정으로 있다 ㅋ 사람마음 다 같은건가보다. 지하주차장 무료 주차 주차장에 무인카드기기나 바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 말인즉슨 무료라는 얘기. 하지만 약 10여대 정도 주차가능한 넓지 않은 공간이라 아침 일찍 오거나 운좋게 자리가 비워지길 기다려야한다.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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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집중해야하면 비싼 구조물이 있는 곳으로 가라"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요즘 읽고 있는데 집보다 스타벅스에서 공부가 더 잘되는 이유를 잘 설명해놨다. 집같은 익숙한 환경에서는 과거의 생각에 자꾸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뇌가 리셋되기 때문에 과거의 생각에 발목잡히지 않을 수 있어서 집중이 잘 된다는 것이다. 바쁜 나날들이지만 일단 마사지도 받고 비싼구조물 많은 코엑스로 왔다. 스템커피를 찾아오는 동안 별마당 도서관도 지나고 20대 초반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스터디카페 같은 공간 스템커피에 가는 길, 별마당도서관을 지나 오는데 진짜 읽어볼게 너무 많아서 시간을 여기서 다 쓸 뻔했다. 책 읽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노트북하는 사람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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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에 있는 대저택에 놀러온 기분 처음 들어서면 매우 웅장한 분위기를 내 뿜는다. 자리도 많고 여기 저기 볼 것도 많다. 카페 한 켠에는 아직 볶지 않은 듯한 원두가 포대자루에 담겨있고, 각종 드립커피나 커피도구를 진열해놓은 진열장이 있다. 수다 떨다가 한 템포 쉬고 가고 싶을 때 저 쪽을 둘러보면 나름 새롭다. 카페 안에 나무는 진짜 나무다. 낑깡? 귤류가 열려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시킨 음료 외에 카페 입구 이쪽에서 드립커피를 또 내려마실 수 있게 되어있다. 참 배려깊은 카페다 ㅋ 기분 전환하기 딱 좋은 청주 카페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이 확 난다. 높은 층고, 낯선 커피 도구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역시 오전에는 여성 모임(!)이 많다. 내가 카페가는 횟수 중에 한80%는 혼자 갈거다. 그래서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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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년’들은 마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얼마 전 재방송으로 본 (본 방송은 2019년 11월 318화) 나혼자산다에 나온 경수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드릴로 시공하고 그로 인해 얻을 성취감을 즐기는 그녀가 그 힘든 일들을 아침에 사과 반쪽 먹고 해내는걸 보고 슈스스 한혜연이 이런 말을 한다. “역시 마른년들은...” ㅋㅋ 이게 공중파 방송에서 나올 말인가 싶어서 내 귀를 의심하고 검색을 해봤다 ㅋㅋ 맞다. 마른년.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말 같았다. 아침에 사과반쪽 먹고 하루종일 엄청 움직이던데 나도 한혜연과 같은 마음이었다 ㅋㅋㅋ 경수진 진짜 예쁘구나 손예진 닮은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예뻐서(?) 약간 거부감(니가 뭔데ㅋㅋ)이 있었는데 방송을 보며 저렇게 대충 입고 화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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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외곽에는 예쁜 카페가 많다 요즘 어딜가나 창고 개조 카페, 공장 개조 카페들이 많아서 가 볼 카페가 많아서 참 좋다. 청주에도 예쁜 카페가 많은데 외곽에 있는 카페들은 엄청 널찍널찍하고 분위기가 새로워서 좋다. 시내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는 점이나 자리 배치도 널찍해서 좋다. 오전에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 콘센트는 벽에 붙어 있는 자리에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책 읽기 좋다. 스타벅스나 작정하고 공부하라고 만들어 놓은 카페는 아니라서 콘센트 갯수가 많지는 않다. 공간이 넓고 좌석간 자리 간격도 매우 여유있어서 창가에 짱 박혀서 나만의 무언가를 하기 좋다.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ㅋㅋ 외곽에 있는 카페의 낮은 주로 여성 3-4명이 한 차로 와서 2-3시간씩 수다 떨고 가는 상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