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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제주녹차맛, 오른쪽 이탈리안캬라멜 맛. 쿠팡에서 파인트 한 통 가격은 8,500원이다.  

 

 


쿠팡 새벽배송으로 주문하다

반딱이는 상자 내부, 분리수거 그냥 내보내도 되는것인가?

다 녹아서 왔다 ㅠ 배송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고 한 30분 뒤에 나가봤는데 흐르진 않았지만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있었다 ㅠ 

내부가 은박으로 둘러싸여진 박스 안에 오긴했는데 달랑 하나 있는 조그만 드라이아이스도 다 녹아있고 아이스크림이 물렁거렸다. 일단 배송은 빵점...

녹은걸 다시 얼렸다 먹어서 그런가?
약간 샤베트같은 느낌이 났다.

 

 


라라스윗과 맛을 비교하면?

맛이 제대로 '돼지로웠'으면 좋았을텐데... 애매한 맛이었다. 

내가 주문한거 이탈리안캬라멜과 제주녹차 맛이다.
첫 맛은 음... 라라스윗이 너무 강렬했나보다.
이탈리안 캬라멜은 단맛이 너무 시럽스러운 맛이 나고 제주녹차는 녹차맛이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겐다즈에 가까운 진함이 좋은데

솔직히 라라스윗이 훨씬 맛있다 ㅠ
하겐다즈에 더 가까운 맛이라고 해야할까?
스키니피그는 전반적으로 가식적인 단맛에 (불량식품같은 단맛이랄까..)
임팩트가 좀 약하다.
특히 녹차는 완전 라라스윗의 승이다.

 


빠른 배송 때문에 시켰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은데 나가기는 귀찮고 다음날 당장 받아볼 수 있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쿠팡의 스키니피그뿐이었다. 역시 좀 기다렸다가 먹고싶은걸 먹었어야하나보다.. 

마켓컬리에 라라스윗이 있는데 내가 먹고 싶은 맛이 다 품절이라 스키니피그라는 아이스크림을 시도해본거였다.
그런데 다 녹아서 온데다가 녹은걸 얼려먹어서 그런지 샤베트같은 느낌이 났는데 꾸덕한 유제품스러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실망이 컸다...

그래서 이래저래 스키니피그 첫인상은 별로다..

 

 


파인트 한통은 앉은 자리에서 싹싹..ㅋㅋ

가볍게 먹었다. 맛이 그리 진한 느낌이 나지 않아서 더 부담없이 먹은 것 같다. 

먹고싶던걸 만족스럽게 먹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여기서 또 배웠다. 만족스럽지 않으니 자꾸 다른 뭔가를 더 찾는 느낌이 들었다. 

 

 


라라스윗 이후로 아이스크림에 엄청 관대해졌다

그 관대함을 좀 접어야할 것 같다.
생리 전에 식욕이 좀 폭발하는 날이 있는데 그날을 위해 주문해놨는데 있으면 있는대로 다 먹는다.


솔직히 라라스윗이나 하겐다즈 먹을 때처럼 맛있던 것도 아닌데...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리니 뭔가 좀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에 대한 생각


"단맛은 단맛을 부른다" 

라라스윗도 그렇고 스키니피그도 한통에 240~300kcal 정도로 저칼로리이지만
먹고 나서 입터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어쨌든 나의 경험으로는 몸도 좀 붓고
계속 군것질이 하고 싶어진다.

정말 못 참을 것 같을 때
배송료 아까워도 딱 한 통 씩만 시켜먹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가까운 gs25나 세븐일레븐에 가서
헤일로탑이나 라라스윗 딱 한통씩만 사서 오든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라 해도
입 터지게 만들고 다른 군것질을 찾게 만드는 것은 일반 설탕들어간 디저트랑 별 다를바가 없는 것 같다.

너무 안심하고 막 먹지 말고
여자라면 그날을 대비해서 한통씩만 사 놓거나
일반 아이스크림을 막 먹을 것 같거든 대안용으로
한 통씩만 구비해두자.

절대 맘 놓고 막 먹을 아이템은 아니다!

 


 

라라스윗 하루 3통 먹었는데 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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