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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마일드체다치즈 907g 가격은 9,490원

 

 

영양성분 단순한 좋은 치즈


한장씩 포장된 슬라이스 치즈말고
이렇게 통으로 있는 치즈가 성분 면에서는 더 나은 것 같다.

지연성 알러지 검사에서 치즈알러지가 4단계 나오긴했지만 이걸 먹으면 더부룩하고 붓는게 좀 덜한 것 같다.

마일드체다치즈의 단면. 잘라먹어야한다.

 

 

안 짜고 성분도 좋고 가격도 좋다


코스트코를 그렇게 다녔는데 왜 이거 먹어볼 생각을 못했을까? 맛이 어떨지 몰라서 (스위스 치즈 중에 입에 너무 안 맞는것들 먹었던 경험때문에) 냉장고 앞에 서서 살짝 검색을 했다.
좀 짜다고 평하며 그래도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일단 샀는데 내 입에는 전혀 짜지 않았다.
(요새 짠거 많이 먹어서 그런가?)
그냥 일반 슬라이스 치즈가 더 짠 느낌이다.
진짜 마일드한 느낌이 난다.
기대하고 먹었다가 뱉어버린 꼬랑내 나는 치즈류랑 거리가 멀다.
오히려 좀 심심한 치즈맛이다.
다른 체다치즈를 다 2kg이상씩만 판매해서 907g인 이 치즈를 시도해본건데 이대로 가다간 일주일만에 다 먹게 생겼다... ㅋㅋ 매우 무난하고 어디에나 어울리는 그런 맛이다.

치즈100g중에 당류가 0g이다. 저탄고지 치즈로 딱이다.

원재료도 심플한 마일드체다치즈. 저탄고지하며 제품 뒷면 영양성분표를 보는 버릇이 생겼는데 심플할수록 좋다고했다. 이 정도면 매우 심플한 편이다.


 

 

시판 치즈빵 안 부러운 키토치즈빵


내가 만든 키토 스콘에 코스트코 마일드체다치즈를 얹어서 전자렌지에 30초만 돌렸다.
누군가는 짜다고 하던데 나는 전혀 짜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오히려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가 더 짠 느낌?
한장씩 포장된 체다치즈가 더 짜다.

이렇게 먹으니 치즈식빵 먹는 대리만족이 된다. 

키토스콘에 마일드 체다 치즈 마구 잘라 얹은 후 전자렌지에 녹인 모습. 비주얼은 별로여도 맛은 최고다 ㅋ

 

 

남편이 먹은 대전 홍미당 치즈식빵.. 안 먹고 지켜보기만 하다가 결국 다음날 코스트코에서 체다치즈를 사게됐다 ㅋ



저탄고지에서 살 안 빠질때 가장 먼저 끊어야할게 유제품과 견과류인데 이 맛있는 치즈를 어떻게 안 먹고 살 수가 있는가.

잘라먹기 좀 귀찮아도 이렇게 영양성분 심플한 치즈들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대용량 치즈 보관은?


치즈는 냉장에만 넣어두면 곰팡이가 피니 먹을만큼만 냉장에 넣어 놓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한 번에 500g씩 먹는거 아니면 그냥 맛있게 먹자


생크림 500ml 정도는 한 방에 끝내기도 했지만 내 몸에 좋지않다는걸 깨달은 이후엔 그렇게 먹지 않는다. 속이 매우 더부룩하고 기분이 안 좋다.

지연성 검사에서 알러지 있다고 나왔어도 치즈를 아예 안 먹는건 욕구불만을 일으킨다. 먹고싶은거 너무 참으면 한 번에 500g씩 먹게 만든다. 대신 양을 조절해서 먹고싶을 때 50-100g정도씩 먹는건 괜찮은 것 같다. 처음에 사자마자 소분해두면 적정량을 먹을 수 있다.

두려워말고 성분 좋은 치즈를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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