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저탄고지 식단, 고기만 먹다보면 반드시 질린다


저칼로리 다이어트하다가 저탄고지 식단을 하게 되면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과 기쁨에 빠지는 것도 잠시. 화무십일홍처럼 아무리 좋은 것도 오래하다보면 질리게 마련이고 아무리 맛있는 삼겹살과 소고기여도 며칠 먹다보면 물리게 마련이다. 

 

 

고기 안 먹는 저탄고지 식단 



 

키토제닉 식단을 고기 없이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라면과 밥과 빵을 먹는게 아니다. 여기 고기 대신 먹기 좋은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는 저탄고지 식단들을 소개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 + 생연어

주로 코스트코에서 장보는 두 가지 아이템이다. 아보카도는 한 3~4일 실온에 둬야 먹기 좋게 익고 연어는 사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와사비 간장에 아보카도를 찍어 먹으면 마치 회를 먹는 느낌이 난다. 

 

 


아보카도 + 명란젓 쌈 

여기에 명란젓만 더하면 최고 간편한 저탄고지 식사가 된다

 아보카도와 명란젓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 약간 짭쪼름한게 땡길 때 이 조합으로 먹어주면 짠맛에 대한 욕구불만이 다 해소된다. 김에 싸먹거나 깻잎에 싸 먹어도 맛있다. 

 

 


아보카도 + 낫또 쌈 

삶은 양배추에 아보카도와 낫또를 얹어 먹으면 지방과 단백질의 조화가 적절한 포만감있는 저탄고지 식사가 된다. 낫또는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한 것 같다. 

 

 


아보카도 + 삶은 계란 발사믹식초 샐러드 

남은 로티세리닭의 살코기도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같이 얹어 먹으면 매우 먹을만해진다. 

아보카도와 삶은 계란은 참 잘 어울린다. 여기에 향이 강한 트러플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를 더하면 술술 들어간다. 

 

 


아보카도+ 견과류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각종 견과류를 같이 넣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하고 포만감이 든다. 

 

 


아보카도 + 에그스크램블과 베이컨 

호텔 조식스타일. 아보카도는 어디에 갖다 붙여도 다 어울린다. ㅋ

 

 


아보카도 + 청국장

슴슴한 아보카도는 청국장찌개와도 꿀 조합이다. 짠거 먹고 싶을 때 아보카도와 같이 먹으면 짠 맛도 중화되고 포만감도 많이 든다. 둘이 찰떡 궁합이다. 

청국장은 너무 많이 먹으면 짜니까 대접 말고 공기에 담아 먹는걸 추천한다. 

 

 


과카몰리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세상 최고

급하게 먹느라 예쁜 사진은 없지만,,ㅋ 잘 익은 아보카도와 소금물에 10분 정도 넣었다가 매운맛을 좀 뺀 생 양파, 레몬즙 약간과 소금 조금이면 온더보더 과카몰리 안 부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요 과카몰리에 고기 살짝만 곁들이면 완벽한 한끼 식사가 된다. 포만감이 상당하다. 

 

 

 

계란 

지연성 알러지 검사에서 계란 알러지가 나오긴 했지만, 고기 먹기 싫을 때 이만한 대용식이 없다. 간편하고 맛있는 계란.  한 번에 3~4개씩 먹어야 단백질 보충이 되는 것 같다. 키토제닉 식단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계란과 함께 저탄고지 식단을 해보자. 



 

저탄고지와 궁합이 잘 맞는 최고의 키토식재료 계란. 


계란참치마요 

 

하인즈 마요네즈와 함께, 오른쪽엔 나만의 키토모닝빵

올리브유로 만든 수제마요네즈를 얹은 계란참치마요. 하인즈마요네즈로 먹는게 더 맛있긴하다 ㅋㅋ

 

 


계란말이

이런 비주얼 사랑한다. 치즈가 마구 삐져나오는 ㅋ
칼로리 프리 소스를 얹어 먹었다. 칼로리프리소스는 맛이 별로라 가끔 먹는다. 
냉동실에 넣언놨던 온갖 치즈를 계란말이에 넣었다. 흘러나오는 치즈가 아름답다 ㅋ



에그스크램블 + 소세지, 스팸, 각종 햄

이렇게 간편하고 맛있는 키토식이라니. 스팸이 몸에 좋진 않지만 과자먹고 라면 끓여먹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키토 김밥  

으허허허. 손이 가서 좀 귀찮지만 끝없이 먹게 되는 맛난 키토 김밥. 계란을 스크램블 형태로 넣어도 되고 일반 김밥 쌀 때처럼 지단처럼 만들어서 넣어도 좋다. 밥을 아주 조금 깔기도 하던데 모양이 잘 나와서 그런 것 같다. 무엇을 넣어도 맛있는 키토 김밥~! 고기 먹기 싫을 때 완전 강추하는 식단이다. 

 


메추리알 장조림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 넣어 만든 메추리알 장조림. 코스트코에서 깐 메추리알 1kg를 5천원이 안되는 가격에 판매한다. 

 

 

 

스팸 

몸에 좋은건 아니지만,, 짠거 땡길 때 저탄고지 식에서 이 만한게 있나 싶다. (아 진미채도 있구나) 한 번에 여러 캔 먹는거 아닌 이상 나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적당히 먹어주는건 좋다고 생각한다. 

 


스팸 + 양배추구이 

스팸의 짠 맛을 중화시켜주는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들고 미각도 충족시켜준다. 양배추를 구워서 마요네즈를 뿌리면 고소함 끝판왕을 맛볼 수 있다. 

 


스팸 크림소스 파스타

이런 미친 비주얼.. 진짜 맛있다. 생리 전에 식욕이 날 뛸 때 가끔 먹는 음식이다. 배도 부르고 맛도 있다. 면은 미역국수, 밀가루 식감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충분히 맛있다. 맨날 먹는거 아니면 완전 강추하는 레시피. 크림소스는 그냥 코스트코에서 산 클래시코 소스를 사용한다. 

 

 

 

해산물

생연어

생연어에 사워크림을 얹어먹으면 아주 느끼하고 ㅋㅋ 아주 포만감이 든다 

요새 코스트코에 사워크림이 없어졌다. ㅠ 어디에도 안 보인다. 일반 마트에서 사 먹는수밖에,, 암튼 연어와 사워크림 같이 먹으면 한끼만 먹고 다른 음식 생각이 안난다.

버터 관자구이도 곁들이면 짭쪼름하고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코스트코 통연어가 부담스러워서 사 먹은 연어 샐러드. 가성비는 역시 그냥 통연어가 좋다  

 

 


연어구이

오븐에 들어갔다 나온 연어구이. 좀 탔지만.. ㅋㅋ 통연어를 생으로 다 먹지 못했을 때 냉동에 넣었다가 해동해서 먹을 때 주로 오븐에 구워먹는다. 냉동에 한 번 다녀온 연어는 굽거나 쪄먹어야 맛있으므로,, 바질페스토 등을 곁들이면 풍미가 좋다. 

 

 


바지락술찜  

만들기 엄청 간단하고 맛도 좋은 바지락술찜, 고기 먹기 싫을 때 딱이다. 아주 간단한 레시피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므로 참고하시길 ㅎ

 


소고기 미역국

엄마가 끓여주던, 혹은 오복미역국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미역보다 고기가 많은 나의 키토 미역국, 국물 땡기는 날 완전 좋은 식단이다. 

 


돼지고기 미역국 

항정살 미역국. 저탄고지에 완전 딱이다. 

어디선가 보고 도전해봤는데 상당히 맛있다. 소고기는 없고 냉동실에 항정살만 잔뜩 있을 때 국이 먹고 싶어서 시도해보게 됐다.

소고기 미역국은 먹다보면 다소 퍽퍽한 느낌이 밀려올 때가 있는데 항정살을 넣어 끓인 미역국은 고소하니 계속 먹게 된다. 생각보다 맛있으니 돼지고기로 미역국 끓이기 도전해보자.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거랑 레시피는 똑같다. 

 

 

치즈 

치즈 알러지도 나왔고 많이 먹으면 증량도 되는듯하지만,, 고기 먹기 싫을 때 저탄고지로 맛있게 식사할 수 있게 도움 주는 아이템이다. 

치즈도 냉장에 계속 두면 곰팡이가 펴서 이렇게 소분해서 냉동에 넣었다가 한 팩씩만 냉장에 두고 먹는다. 


치즈그라탕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온갖 치즈 소진하는 레시피다. 다 섞어놔도 오븐에 들어갔다 나오면 완전 꿀맛이다. 

트레이더스 훈제 삼겹과 크림소스를 주재료로 만든 키토 치즈그라탕 
다짐육과 토마토소스를 볶아서 용기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각종 치즈를 얹어 구워낸 치즈 그라탕

치즈 아래층에 돼지나 소의 다짐육을 후라이팬에서 살짝 볶아서 넣어주면 단백질 보충도 할 수 있다. 크림소스 또는 토마토소스 어느 것을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체다, 고다 치즈가 함께 섞여있는 트리플슈레드 치즈. 고다, 체다 치즈의 비율이 높아서 풍미가 좋아 조리 안하고 그냥 집어 먹어도 심하게 맛있다.

 

치즈 여러개 쟁여놓기엔 스스로를 못 믿겠다면 (ㅋㅋ) 트리플 슈레드 치즈 한 봉지 냉동실에 보관했다 필요할 때 먹는 것 강력 추천한다. 

 

 


팻헤드도우 샌드위치 

오오 맛있는데,, 먹으면 증량되는 것 같다. 치즈를 많이 먹게 되는 아이템이라 치즈 알러지 없는 사람이 애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만드는 방법은 무수히 많은 포스팅을 참고하시길..ㅋㅋ 먹고나니 부은 느낌이 확실해서 나는 한 번 먹고 안 먹는다 ㅠ 

 


치즈모듬구이 + 토마토소스 

피자 먹고 싶을 때 애용하는 레시피이다. 오븐 예열시간도 못 기다릴 정도로 빨리 먹고 싶을 때 달궈진 후라이팬에 모짤렐라 치즈와 체다치즈를 살짝 굽고(후라이팬에 살짝 눌러붙은게 그렇게나 맛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토마토소스를 살짝씩 끼얹어 먹으면 피자 시켜먹을 필요없다. 

 

 

견과류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치즈에 싸 먹어도 맛있고, 메인 요리에 뿌려 먹어도 맛있는 견과류.

외출할 때 쓸데없는 것 먹는일을 막기 위해 프로틴바와 함께 챙겨다니는 간식이다. 마카다미아, 피칸, 브라질넛, 호두, 아몬드 정도가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저탄고지에 어울리는 견과류라고 한다. 단,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주의해야한다. 저탄고지로 살이 안 빠질 때 제일 먼저 끊으라는 것이 유제품과 견과류다. 유지기라면 상관없겠지만 말이다.  

 

 

코코넛 (밀크, 가루, 플레이크)

커리요리 + 키토빵 

코코넛밀크를 넣어 만든 커리와 코코넛가루를 주 재료로 만든 키토 모닝빵

닭고기를 넣어주면 단백질까지 섭취할 수 있다. 키토 모닝빵을 커리에 찍어 먹으면 인도요리집에 온 기분이 난다. 

코코넛밀크로 만든 택구식 커리와 황태껍질구이 

 


비엔나커피 + 키토 스콘 

KFC스콘 안 부러운 나만의 키토 스콘. 버터와 함께 먹으면 내가 다이어트식단하고 있는건가 싶다. ㅋㅋ

생크림말고 코코넛밀크로 만든 비엔나 커피. 코코넛밀크도 휘핑하면 일반 휘핑크림처럼 부풀어 오른다. 

먹으면 완전 든든한 코코넛밀크 비엔나 커피. 

 

 


코코넛가루 + 견과류 + 블랙커피 

탄수화물 식감이 땡기는 날. 만들어놓은 키토빵도 없을 때.. 그냥 코코넛가루에 커피 한잔 먹으면 빵 먹는 기분이 난다. 

코코넛플레이크와 아몬드에 에쉬레버터와 블랙커피. 고소하고 포만감 드는 조합이다. 

 

 

 


늦은 저녁 포만감만 목적이라면 


늦은 저녁 배는 고픈데 소화안될까봐 치즈나 기타 단백질류를 먹는게 부담스럽다면, 아래 식단 리스트를 참고해보자. 

미역국수

따로 삶거나 조리하지 않아도 돼서 매우 편리하다. 

인터넷에서 한 봉지에 1천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나는 주로 2주일에 한 번 정도 쿠팡에서 구매한다. 면 땡길때 이거 없으면 큰일난다. 

 

미역국수는 소스 없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 링크로 구매시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크림소스 파스타 

좋은건 또 보자. 아까 스팸쪽에서도 소개했지만 이 조합은 꿀조합이다. 스팸을 먼저 노릇하게 구워서 다른 곳에 담아두고 크림소스를 후라이팬에 끓이다가 봉지에서 바로 꺼낸 미역국수를 물기 빼서 넣어주고 (미역국수는 너무 가열하면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오래 열에 가하지는 말자) 살짝 볶다가 콘옥수수 두 스푼 정도 넣어주면 된다. 

 


쌀국수 

비폰 포보 쌀국수의 스프와 미역국수의 조합. 대파와 빨간 고추를 고명으로 얹으니 그럴싸한 비주얼이 나왔다. 맛도 좋다. 

비폰 쌀국수를 한 박스 쟁여두면 아주 유용하다. 원래 면은 빼고 미역국수를 라면기에 넣은 다음 비폰쌀국수 스프를 올리고 뜨거운 물 붓자마자 먹을 수 있다. 완벽하진 않지만 면발먹고 싶은 느낌을 상당히 많이 충족시켜준다.

스트레스 받는 밤에 애용하는 방법이다. 여기에 스팸까지 곁들이면 짠맛욕구 제대로 충족시켜주며 키토제닉 식단도 유지하는 최고의 국물+면+짠맛 조화 식단이다. 

 

스팸류의 햄이 썩 몸에 좋진 않지만 라면 끓여먹는거보다 5만배는 낫다고 생각한다. ㅋㅋ 

 

비폰쌀국수의 남는 면은 모아두었다가 일반식하는 가족이 다른 요리 먹을 때 넣어서 요리해줘도 된다. 

 


비빔국수

남편이 목포 출장 다녀오며 사온 장터식당 양념게장을 미역국수에 얹어 먹었다. 

기막힌 조합이다. 단 양념게장은 달고 맵고 짜서 조금 맛만 보는 정도로 먹는게 입이 안 터지는 길이다.  

 

 


삶은 양배추 + 된장

사진은 없지만 양배추를 잔뜩 삶아서 된장 찍어 먹으면 포만감도 들고 다음날 붓기도 빠지는 느낌이 든다. 

 

 

 


브로콜리 야채 볶음 

맵고 빨간 김치를 먹으면 입이 마구 터지는 내가 발견한 신박한 아이템 ㅋ 브로콜리를 양파와 함께 버터에 구우면 김치 먹는 느낌이 난다. 브로콜리를 기름에 구우면 엄청 맛있어진다. 밤에 출출할 때 단백질이나 지방으로 거한 메인식사를 하기 부담스럽다면 브로콜리를 메인으로 각종 야채를 버터에 구워서 왕창 먹어보자. 먹으면서 부담도 없고 포만감도 들고 속도 편하다.

브로콜리는 이렇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꺼내놓으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지만 고기같지 않은

저탄고지 식단 


닭껍데기 구이 

인터넷으로 1kg씩 판매한다. 먹기 전에 해동해서 소금후추간만 했다가 오븐에 구우면 맛있는 껍데기를 먹을 수 있다. 기름이 엄청나게.... 나와서 부피가 확 줄어드니 굽기 전의 양을 꽤 많이 해야한다는 것을 참고하자. 생오이랑 같이 먹으면 많이 먹을 수 있다. ㅋ

 


소곱창

이것도 인터넷으로 구매해놨다가 생각나면 구워먹는다. 고기 먹기 싫을 때 곱창 생각이 날 때는 있다. 살코기 말고 쫄깃한 내장이 땡기는 날을 대비해 1~2kg정도 냉동실에 쟁여놔두자. 

 

 

 


사골국

깍두기와 사골국의 조화. 크으 추운날 최고다. 더운날도 은근 술술 들어간다. 굽는 고기 먹기 싫을 때 먹으면 만족스러운 식사다. 

 

 

차려먹기 귀찮으면? 키플도시락 내돈내산 솔직후기

 

저탄고지 다이어트 키토 도시락 키플 닥터키친 내돈내산 솔직 후기

날 더울 땐 키토식도 도시락으로 쿠팡 배송기사님께 정말 죄송하다. 너무 하루 걸러 하루씩 주문을 했어서...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렇게 시켜 먹으니 내가 너무 편하고 살 것 같다.. 그래도 이것

youngstillyoung.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