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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더울 땐 키토식도 도시락으로 

쿠팡 배송기사님께 정말 죄송하다. 너무 하루 걸러 하루씩 주문을 했어서...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렇게 시켜 먹으니 내가 너무 편하고 살 것 같다.. 그래도 이것저것 시도해볼 때는 정말 하루 걸러 한번씩 시켰는데 요새는 몰아서 일주일에 한 번만 주문하려고 매우 노력중이다. 왜냐하면 이제는 매일 다른걸 시도해보기보다 키플 도시락에 정착할 것 같기 때문이다. 

 

키플 도시락 3종. 도시락만으로는 좀 부족해서 다른 것과 항상 곁들여 먹는다. 

 

 

키플 닥터키친 도시락 종류 



원래는 마켓컬리에서 주문할까 했는데 쿠팡이 조금 더 저렴하고 배송비 문턱도 낮아서 쿠팡에서 주문하게 되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하면 하나당 7천5백원정도인데 쿠팡에서 구매하면 (도시락마다 차이는 있지만 6천5백원~7천원 정도의 가격이다. 그리고 쿠팡에서는 1만5천원 정도만 사면 무료배송을 해주기에 자꾸 쿠팡에서 사게 되는 것 같다. 

 

종류는 총 7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서 고기 함량 비율이 높거나 땡기는 메뉴인 3가지를 시켜 먹어봤다. 

쿠팡 로켓프레쉬로 주문해먹을 수 있는 키플 닥터키친 도시락 종류들 

 


미트볼 땡기는 날 

발사믹 비비큐 미트볼 

키플 닥터키친 도시락 중 가장 먼저 먹어본 도시락. 처음엔 계란후라이 두 개와 함께 먹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먹어본 건 발사믹 비비큐 미트볼. 솔직히 말하면 이거 하나로 한끼를 해결하기엔 양이 적다. 나는 애매하게 적게 먹으면 하루종일 뭔가를 집어먹게 되는데 키플 도시락은 하나에 250g으로 양이 많은 편이 아니다.

 

그래도 맛은 좋고 도시락을 먹으면 한끼를 잘 차려먹은 느낌을 주기에 도시락 자체를 포기하기는 싫어서 여기에 내가 집에서 만든 반찬을 좀 추가해서 먹기로 했다. 고기를 구워서 추가해먹는 것보다는 계란말이나 참치전을 만들어 곁들여 먹으니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가 완성됐다. 

키토식을 먹는다는 느낌이 거의 나지 않게 밖에서 사먹는 속세의 소스 맛이 느껴지는 토마토소스이다. 물론 단 맛이 강하진 않지만 저탄고지하며 고기 구워먹는 것에 질리고 특별한 요리를 해먹기는 귀찮을 때나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먹기 기에 완전 좋다. 

 

계란말이와 참치전은 한번에 3~4일치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잔뜩 넣어놨다가 키토 도시락과 먹으면 되기에 아주 편리하다. 

 


내 기준 젤 맛있는 키플 도시락 

코코넛크림 치킨커리 



키플 닥터키친 코코넛크림 치킨 커리 도시락

오오오 인생 도시락이다. 이거 진짜 맛있다. 내 입맛에 유난히 잘 맞을 수도 있는데 코코넛크림 치킨커리 도시락과 계란말이를 먹으면 한끼 완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참치전이나 계란말이 몇 개 곁들여 먹으면 종일 배부르다 

단, 이것도 이 도시락만으로는 양이 좀 부족하다. 대신 도시락에 들어있는 닭고기 큐브가 짱짱한 단백질을 제공하기에 계란말이 몇 개와 먹으면 5~6시간은 포만감이 든든하게 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단품만으로는 양이 좀 부족하지만 차려먹는 식사 느낌이 나는 키플 도시락 



키플 도시락은 코코넛크림으로 만든 커리라서 3분카레맛보다는 태국식 카레 느낌인데 이것도 저탄고지 식단 중 별미로 먹기에 완전 맛있다. 발사믹 비비큐소스보다 소스 양이 좀 더 많은 느낌이라서 다른 반찬 찍어 먹기에도 충분하다. 

 

 


단백질 보충이 좀만 더 되었으면

베이컨 크림 컬리찹 

베이컨 크림 컬리챱 도시락, 크림 파스타 땡길 때 먹으면 좋은 맛이다. 

도시락 사진 중에 제대로 된게 없는 이유는.. 매우 배고플 때 바로 꺼내서 데워먹기 바쁘기 때문이다. 베이컨 크림 컬리찹은 컬리플라워로 만든 크림소스 볶음밥이 주메뉴인데 계란말이 같은것과 곁들여먹어도 포만감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는다. 베이컨 크림 컬리챱이나 컬리플라워 김치볶음밥은 주 메뉴로 고기류를 먹을 때 

단백질 성분이 좀 더 보충된다면 완벽할 것 같은 베이컨 크림 컬리챱 도시락 

 

 

누군가 차려놓은 듯한 음식을 먹거나

예쁘게 차려 먹으면 과식을 덜한다 

나는 아무래도 단백질이 많은게 포만감이 오래 가기 때문에 컬리플라워 김치볶음밥 등의 밥 종류보다는 고기 위주의 키플 도시락을 더 구매하게 된다. 특히 소스류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너무 많이 먹게 되는데 도시락은 정해진 양 안에서만 먹게 되기에 과식을 막아주는 느낌이 든다. 도시락도 먹고 내가 만든 반찬을 조금 더 추가해서 먹으면 잘 차려진 한끼를 먹은 느낌 덕분에 더 이상 다른 음식을 안 찾게 되는 것 같다. 

 

위에 여러번 언급했듯 도시락 하나만으로는 포만감이 들기는 어려우니 다른 단백질 위주의 반찬을 미리 준비해놓고 같이 먹어야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맨날 내가 해먹는 요리에 질렸을 때 종류별로 구비해두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닥터키친 키토제닉 코코넛크림 치킨 커리 (냉동), 250g, 2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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