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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눈 정화 힐링 공간 플레이버 인 에스프레소 카페
2020. 2. 15. 05:17
청주 외곽에는 예쁜 카페가 많다
요즘 어딜가나 창고 개조 카페, 공장 개조 카페들이 많아서 가 볼 카페가 많아서 참 좋다. 청주에도 예쁜 카페가 많은데 외곽에 있는 카페들은 엄청 널찍널찍하고 분위기가 새로워서 좋다.
시내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는 점이나 자리 배치도 널찍해서 좋다.
오전에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 콘센트는 벽에 붙어 있는 자리에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책 읽기 좋다.
스타벅스나 작정하고 공부하라고 만들어 놓은 카페는 아니라서 콘센트 갯수가 많지는 않다.
공간이 넓고 좌석간 자리 간격도 매우 여유있어서 창가에 짱 박혀서 나만의 무언가를 하기 좋다.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ㅋㅋ
외곽에 있는 카페의 낮은 주로 여성 3-4명이 한 차로 와서 2-3시간씩 수다 떨고 가는 상황이 많다.
그래서 오전 시간에는 사람이 없고 조용한 편이라 나는 주로 이런 외곽 카페는 오전 일찍간다.
나만의 시간을 누리기 위해서 ㅎ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요즘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공감할 만한 내용, 내가 당장 실천해볼 내용이 엄청 많다.
"평소 환경의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면 늘 하던 행동을 답습하지 않을 수 있다. 과거의 환경 신호와 다투지말고, 방해꾼 없이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라." p123
와.. 요 근래 읽은 글 중에 가장 와닿는 말이다. 무언가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환경 설정이 중요하다고 다들 그런다. 열정이 지속되는 기간은 한정적이니, 지속가능하도록 환경을 설정하라는 것이다.
내가 익숙한 기존의 환경은 자꾸 과거의 습관들에 나를 붙잡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싶으면 더 큰방, 옥상 테라스(요즘 많이 생긴 루프탑 카페), 값비싼 구조물이 있는 건물에 가라고 한다.
"특정 패턴을 떠올리게 하는 현재와 관계된 것, 일상적인 일을하는 장소에서 나오라(p123)" 고 한다. 요즘처럼 여러 회사의 일을 동시에 쳐내야하는 나에게 너무 필요한 말이었다.
집에 있으면 일이 잘 안될 때는 나가야 하는데 자꾸 엉덩이가 무거워지는 나에게 말이다.
책에서 읽은 걸 오늘 바로 적용해보니 잘 먹힌다 ㅋ
집에서 포스팅이 잘 안써져서 춥지만 밖으로 나와서 햇빛을 받으며 쓰니 순식간에 썼다.
역시 환경설정은 중요한거다.
ㄷ자 형태로 만들어진 공간.
테이블간 간격이 매우 널찍널찍해서 좋다. 유리창이 길쭉길쭉 혹은 통 크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 전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점도 참 맘에 든다.
카페를 둘러싸고 있는 잔디뜰도
멍하게 바깥을 바라보기 좋다.
힐링되는 느낌이랄까?
넓은 카페는 화장실도 넓다 ㅋㅋ
세면대 있는 수납장이 광활하게 느껴질 정도다.
카페에 가면 일이 잘 되는 이유?
기분전환하기 좋은 예쁜 카페이니 방문해보자
주차장도 넓은 것도 내 스트레스 목록중에 하나를 빼주니 그것도 참 좋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포산로 200 (강서동 204-36)
매일 10:00~22:00
매장 앞 자체주차장에 주차 10여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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