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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았다가 너무 뜨거워서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ㅋ

 

 

 


외곽에 있는 대저택에 놀러온 기분 

처음 들어서면 매우 웅장한 분위기를 내 뿜는다. 자리도 많고 여기 저기 볼 것도 많다. 

카페 한 켠에는 아직 볶지 않은 듯한 원두가 포대자루에 담겨있고, 각종 드립커피나 커피도구를 진열해놓은 진열장이 있다. 

수다 떨다가 한 템포 쉬고 가고 싶을 때 저 쪽을 둘러보면 나름 새롭다. 

 

카페 안에 나무는 진짜 나무다. 낑깡? 귤류가 열려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시킨 음료 외에 카페 입구 이쪽에서 드립커피를 또 내려마실 수 있게 되어있다. 참 배려깊은 카페다 ㅋ

 

 


기분 전환하기 딱 좋은 청주 카페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이 확 난다. 

높은 층고, 낯선 커피 도구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역시 오전에는 여성 모임(!)이 많다. 

내가 카페가는 횟수 중에 한80%는 혼자 갈거다. 

그래서 가끔 사람들과 신나게 수다 떠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ㅋㅋ

 

 


가는 길은 좀 어렵다 

리트리빈을 가려면 좁은 시골길 같은 길을 지나야 한다 

시골 한복판도 아니고 첩첩 산중으로 들어가야 있는 카페 ㅋ 진짜 이 길로 가면 카페 나오는 것 맞아? 라고 계속 의심하면서 갔다 ㅋㅋ

가 택한 방향에서 간 길이 좁고 복잡한 시골길인가 봤는데 저 카페를 가려면 어느 방향에서건 비슷한 너비의 길을 지나야만 들어올 수 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발견한 리트리빈. 한 번 가서 커피 한잔하고 바로 나오긴엔 좀 아까운 느낌이 들 정도로 가는 길이 삐뚤빼뚤한 시골길이다.  

나오면서 찍은 사진. 이건 잘 닦인 길이고 더 좁은 흙길을 지나야만 했었다. 지금은 바뀌었으려나? 

지금도 초보지만 차 산지 얼마 안돼서 갔을 때라 더 쌩초보였는데 여기 다녀와서 상당히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추운 날에도 햇살은 매우 따뜻한

테이블까지 나무라 완전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다. 힐링하러 온 기분이 들기도 한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지만, 그 복잡한 시골길이 개선이 좀 됐으려나? 

 

 


주차 걱정 없는 리트리빈

엄청 양지 바른 곳에 자리 잡은 느낌.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걱정도 없다. 

단독 건물을 쓰는 카페가 보통 주차 걱정이 없는데 리트리빈은 유독 주차장이 넓은 느낌이다. 주차 걱정 전혀 없이 와도 된다. 

 

 


커피향 가득한 로스팅 카페

로스팅 카페라 원두도 판매하니  신선한 원두를 좋아한다면 구매해보자.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퍼지는 향이 엄청나다. 

검색하다가 알게 된건데 커피원두를 도매, 소매로 공급하는 곳이다. '리트리빈' 홈페이지가 따로 있다. 소매로도 많이 사는 것 같은데 카페에서 마셔보고 맘에 들면 원두를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정로 14 (수의동 474)

경부고속도로 옆쪽 동네에 있다. 

매일 10:00-22:00 

주차장 넓음, 그런데 가끔 주말같은 때 가면 붐비는 것 같다. 

 


청주 카페 그로브 인생샷 나오는 예쁜 카페

청주 플레이버인에스프레소 외곽 힐링 카페

청주 산남동 항아리보쌈 녹아내리는 보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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