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종 코스트코에서 사온 벨기에산 돼지 목심으로 아침부터 장조림을 만들었다 메추리알도 거의 2kg를 넣고 ㅎㅎ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주던 메추리알의 양 지방이 꽤 많아서 걷어내고 분리하느라 한 30분 보낸거같다 남은 지방은 라드유를 만들어보리라 맘먹고 냄비에 물과 넣고 끓였는데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타 버려서 ㅜㅜ 중간에 물을 계속 부어줘야하나보다 타버린 사진은 없지만 ㅜ 다음엔 잘할수있을것같다 탔지만 기름 자체는 맑은 느낌을 풍겼었던 ㅎㅎ 어제 도서관에서 열공하며 음식을 안 먹고 제한해서 그런지 오늘은 음식이 계속 땡겼다 (그냥 집밖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해결방법을 알면서 실천하는건 ㅡ 왜 잘 안되는걸까) 임막음템이라 생각되는 카카오매스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먹고 포만감을 제대..
오늘도 할종일 단식을 하고싶었으나 맘처럼 쉽지 않아 그냥 적당히 먹는걸 선택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닐라향이 향긋하게 나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생각이 나서 바로 만들어먹었다 언제 먹어도 배부르고 맛있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늘 숙제처럼 느껴지는 세탁소에 옷 맡기기 미션도 완료하고 ㅋㅋ 국립세종도서관에 일단 가서 요즘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열심히 공부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김미경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있으면 삶에 대한 의지도 생기고 멋진 어른이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을 날 위해 내 옆에서 바로 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 든든하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알찬 공간 기획과 웅장함을 자아내는 멋진 공간 디자인의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에 살면서 누리 혜택 중 또 하나다 (싱싱장터와 함..
전날 술을 많이 먹어 그런지 몸이 땡땡 부어 ㅡ하루종일 단식을 하고싶었으나 17시간쯤 지나서 그냥 포기 잠도잘못자고 피곤한터라 아무것도 안먹으면 너무 짜증이 날 것 같았다 국립세종도서관에 예약해 둔 책을 찾으러가서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을 아나 원샷하고 기라델리 초콜렛86%도 한 조각 먹었다 요새 미세먼지가 많아 삼겹살 굽고도 창문열어 환기시키는 것도 못하는데 오븐에 구우면 원하는 맛이 안나고 에어프라이어도 알아보고있는데 후라이팬에 굽는 맛은 못 따라간다는 의견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일단은 냄새라도 덜 나게 굽는 법을 찾아봤다 종이호일을 깔고 구우면 덜 난다는 글을 보고 따라했는데 음.. 기름은 좀 덜 튀는것같긴한데 냄새는 어쩔수없는것같다 절대 부족하지 않은 삼겹살을 넉넉히 먹고 잠을 못 잔 ..
고장난 구동기 교체하랴 일하랴 집에서만 정신없이 바빴던 날 근데 많이 먹었다 스트레스 받으면 배고파진다 그냥 뭐가 막 먹고싶어진다 오늘 그랬다 구동기 교체 알아보는 것도 스트레스고 아저씨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ㅡ 후우 그냥 다 스트레스였던날 그리고 단거 먹을수록 더 땡긴다 오늘 샹달프 미니잼을 개봉했는데 오전에 먹으니 할종일 그 맛이 생각나 야금야금 계속 먹었다 샹달프 미니잼 코스트코에서 일주일만에 3천원 정도의 가격차이가 나게 가격을 내렸다 코스트코도 갈때마다 가격이 달라지는게 몇개있는데 (고기류) 잼 가격이 달라질 줄이야... 똑같은게 일주일 전에는 1만1천원대였다... 샹달프잼은 설탕이 안들어다있다던데 아찔하게 달았다 내가 만든 키토빵과 올리브마켓에서 구매한 에쉬레 버터와 함..
오늘의 키토식! 자숙새우와 생새우(냉동시 회색) 차이가 오로지 색의 차이인줄 알고 늘 자숙새우만 샀었는데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너무나 빨리도.) 자숙새우는 익힌거고 그냥 생새우는 생새우인거다.. 오늘 첨으로 흰다리 냉동새우로 감바스를 해봤는데 웬걸 넘나 탱글탱글 씹는맛이 일품이다 집에 있으니 하루 종일 먹을거 찾는것같다 그래도 하루의 마무리는 방탄커피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으로 지방지방하게 끝내니 붓기 없는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녁에 코스트코 갔다온 날 남편과 함께는 처음인데 주말에도 여유로운 세종 코스트코 참 좋다 다시 서울가기 전에 많이 누리겠어 190217
집에서 또 하루종일 잘 챙겨먹은날 요즘 한창 관심갖고있는 것이 단독주택 리모델링이다 절실히 원하게 된 계기는... 층간 소음 때문이다 하소연하자면 끝도 없고 ㅠ 지금 사는 집 윗집에 애가 둘인 가족이 두 팀이나 이사 나가고 오고 했다 정말 애들 뛰는 소리도 미치겠지만 어른들이 내딛는 뒷꿈치 쿵쾅소리는... 아무리 말해도 애들 발소리만 미안하다고 하더라... 진절머리나는 아파트 생활에 너무나도 단독주택을 원하게 되었다 암튼 토요일 아침, 오늘도 쓰리엠 이어플러그를 귀에 장착하고 (신경질 내기도 지쳐 윗집 소음을 최대한 덜 듣고자 이어플러그는 생활이 됐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열정적인 피아노곡을 크게 틀어놓고 핀터레스트에서 인테리어 사진을 검색하고 있는데 벨이 여러번 울렸나보다 거실로 나가다 인터폰 화면..
아름답게도 하루를 아보카도 소분하는 일로 시작했다 이런 단순작업을 하고 있노라면 세상근심이 다 잊혀지는 기분이다 아보카도를 주기적으로 사서 이 작업을 좀 더 자주 하고싶다 얼렸던 아보카도는 냉동고에서 꺼내서 전자렌지에 딱 30초만 돌리면 아이스크림 먹는듯 시원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다 영양제 중에 지용성이 많아서 완전 아침 공복에는 알파리포산 하나만 먹고 (공복 섭취가 좋다고해서) 나머지 영양제는 방탄커피 먹을때 물과 함께 먹는다 지용성 영양제는 지방이 들어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해서 말이다 주로 첫식사를 2-3시에 하는데 늦게 먹을수록 수면에 방해가 되는 영양제들이 있어서 그냥 방탄음료 먹을 때 오전에 먹어둔다 요즘 발견한 꿀조합 식단 아보카도 청국장 할라피뇨 슬라이스 ..
방탄코코아 한잔 후 간단하게 아보카도 아이스크림과 장조림 식사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포만감이 대단하다 4-5시간은 배가 안 고팠다 이 날의 방탄코코아 레시피 (단위=g) ㅡ 허쉬코코아 브레든가든 코코아 프레지덩 가염 버터 20 엠씨티오일 8 코코넛오일 8 카카오매스 6 히말라야 소금 2 ㅡ 방탄커피 만들때는 무염버터를 사용하지만 방탄코코아에는 가염버터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적당히 짭짤하니 핫쵸코 느낌이 더 난다 좀 지저분하지만.. ㅋ 13:30 에 식사 후 배고파서 먹은게 19:42 아보카도아이스크림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저녁에 일하다 급 스트레스를 받아 매우 짠게 땡겼다 깍두기 무도 탄수화물이 상당할테지만.. 라면 안 먹은게 어디냐며 위로했다.. 진짜 라면보단 훨씬 나은 선택이다 그래도 깍..
저탄고지 식단하면 단것의 유혹을 받을 때가 있는데(많은데) 그 욕구를 잠재워주면서도 지방을 엄청나게 함유한 최고의 저탄고지 성분을 자랑하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오래만에 만들어 봤다 바닐라 익스트랙트를 넣으니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부럽지 않다 시원한 상태의 아보카도에 코코넛크림, mct oil, 바닐라 익스트랙트 2티스푼, 라칸토 2티스푼 넣고 블렌더로 마구 돌려준게 다인데 색감은 하겐다즈 녹차, 맛은 하겐다즈 바닐라 같은 달다구리가 완성되었다 만족감 최고의 아이템 단거 땡길때 먹으면 최고일듯하다 대략 레시피는 아래와 같고 아보카도 자체가 맛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 나는 코스트코에서 사와서 3일 정도 후숙시킨 아보카도를 바로 잘라서 넣었다 혼자 먹으면서도 소리내서 감탄하고 먹었다 마시써 마시써 너..
안 늙으려고 시킨 나의 영양제들 ㅋ 자세한 건 아래 사진에 적어놓았다 대략 이렇게 먹는데 (잘 자려고 트립토판과 b12도 먹는다) 유비퀴놀과 알파리포산은 안 먹을때보다 먹는게 확실히 나은듯한 느낌이 팍팍 드는 영양제다 유비퀴놀 가격이 장난 아니지만 따지고 보면 또 한달에 2만원꼴인데 한달에 2만원 날 위한 사치 못 부리겠냐는 생각에 잘 질렀다 효과는 뭐 40대 이후쯤 알려나 ㅎㅎ 암튼 투자다 ㅡ 생각하고 먹는 영양제다 두시간 간격으로 방탄커피와 방탄코코아를 먹었다ㅜ 왜 나는 식욕이 그리 쉬이 안 잡히는 것인가 집에 있어서 그런가?? 요즘 일때문에 모니터 큰 화면이 필요해서 노트북 갖고 안 나갔더니 식욕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긴했다 참고로 방탄코코아용으로 먹어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