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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을 많이 먹어 그런지
몸이 땡땡 부어 ㅡ하루종일 단식을 하고싶었으나
17시간쯤 지나서 그냥 포기
잠도잘못자고 피곤한터라
아무것도 안먹으면 너무 짜증이 날 것 같았다 ​


국립세종도서관에 예약해 둔 책을 찾으러가서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을 아나 원샷하고
기라델리 초콜렛86%도 한 조각 먹었다


요새 미세먼지가 많아 삼겹살 굽고도
창문열어 환기시키는 것도 못하는데
오븐에 구우면 원하는 맛이 안나고
에어프라이어도 알아보고있는데
후라이팬에 굽는 맛은 못 따라간다는 의견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일단은 냄새라도 덜 나게 굽는 법을 찾아봤다
종이호일을 깔고 구우면 덜 난다는 글을 보고 따라했는데
음.. 기름은 좀 덜 튀는것같긴한데
냄새는 어쩔수없는것같다


절대 부족하지 않은 삼겹살을 넉넉히 먹고
잠을 못 잔 탓인지
뭔가 계속 먹고싶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먹었는데
평소같은면 반만 먹었을텐데 (mct oil을 20ml나 부었다)


그냥 다 먹어버렸다
내 몸도 mct oil에 꽤나 적응했나보다
20ml나 먹고도 화장실가고싶다거나 그런게 없었다


부른 배를 부여잡고
헬스장에 가서 20분만 하려고 했는데
옥주현의 레베카를 보다보니
동기부여가 된건지 40분을 넘겼다
땀이 쫘악 빠지니 기분도 좋고 ~

옥주현 짱 멋있다
멋진여자다


단식하려다 삼겹살과 아보카도아이스크림을
빵빵하게 먹은날
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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