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헤브론 스테이크 : 티본과 토마호크 한번에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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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라 오랜만에 세종에서 외식을 했다
남편이 얼마 전에 회식 다녀와서 맛있다고 했던
헤브론 스테이크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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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가장 많이 나와있던 천장 인테리어 사진 ㅋㅋ
효과적인 인테리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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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모습
저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단독주택 단지에 있는
단독주택같이 생긴 상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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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을 효과적으로 쓸줄아는 분이 한듯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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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시킨 메뉴

ㅡ 티본 스테이크 (미디엄레어)
ㅡ 토마호크 스테이크 (레어)
ㅡ 까르보나하 리조또

술은 안 마셨다
술은 밖에서도 많이 먹고 다니니까.. ㅋㅋ

티본도 600g 정도 되고
토마호크도 600g 정도 되는데
둘이서 두 개 주문하니까 놀라시는 눈치
그래도 우린 먹고싶으니까
고기를 좋아해서 괜찮다며 합리화 ㅎㅎ

고기만 먹으면 퍽퍽하니까
까르보나라 리조또 ( 밀가루는 피하려고 파스타 대신 ㅎ)
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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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티본
안심과 등심이 같이 있는 부위라고 한다

재작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1일 1티본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여행 끝물쯤에는 스테이크를 먹기 싫어지기까지 했었는데.. 다시 보니 반갑다

이탈리아에서 먹은
티본 스테이크는 기본이 1kg였던것같다
한국에서 먹는것보단 평균 사이즈가 더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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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본의 아름다운 단면

함께 나온 가니쉬와 같이 먹으면 술술 넘어간다

집에서도 혼자 500g은 거뜬히 먹어서 그런지
스테이크 양이 엄청 많게 느껴지진 않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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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시켜서 그런지
셰프님께서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서비스로 주셨다 ㅎ
서비스도 좋은 레스토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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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로 주문한 토마호크
갠적으로 티본보다 토마호크가 더 맛있었다
기름기가 좀 있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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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비운 접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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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나서 주변 둘러보기
규모가 크진 않지만 곳곳에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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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서 살짝 산책하고 집에가기로 ㅎ
요즘 둘다 단독주택에 관심이 많은데
이 동네는 아직 단지처럼 조성은 안되어있지만
곳곳에 세련되고 예쁜 집이 꽤 있었다

스테이크 먹고 둘러보기 좋은 동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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