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나이 39살. 이 나이에 맥주 사러 가면서 신분증 들고 갈 생각하는거 자체가 양심없는 짓이라 생각하는 나이이다. 4캔에 11,000원짜리 맥주 사면서 집 앞 CU편의점에서 민증 검사를 요구받았다. 제목부터 느끼셨겠지만 주접스런 후기가 될거다. 하지만 동안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내 소소한 노력과 꿀팁이 궁금하신 분은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유비퀴놀 항산화 효과 39살에 맥주 사는데 신분증 요구라.. 호들갑, 주접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예 그거 맞구요. 그래도 내년이면 마흔인데 술 사면서 신분증 요구 당해보면 생각보다 기분이 진짜 좋다. 맥주를 카운터 위에 올려놓자마자 신분증을 요구하는 날카로운 편의점 주인 언니(일단 나보다 언니이신건 확실) 의 싸늘한 시선, ..
등만 대고 머리만 대면 자던 내가 30대 중반에 들어선 뒤 무슨 근심걱정이 그리 많이 쌓였는지 피곤해도 잠들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다. 예전에는 너무 피곤하면 오히려 잠이 안 온다는 얘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나이가 들고 깨달았다. 눕기만 하면 자는게 얼마나 축복받았던 것이었는지를.. 그래서 틈나면 하는 숙면에 도움되는 행동들을 정리해봤다. 내가 또 잊어버리고 막 살다가 다시 들어와서 볼 생각으로 쓴 것이니 개인에 맞는 숙면에 도움되는 행동들을 잘 찾아보고 시도해보자. 숙면에 도움되는 습관 top 6 이른 오전 일광욕 (햇빛쬐기) 효과 ★★★ 하루의 이른 시간에 햇빛을 쬐면 밤에 숙면에 도움되는 호르몬이 더 잘 나온다길래 ㅇㅇㄴ 종종 해보는데 오전 일광욕 덕이라고 100%말할 수는 없겠지만 하루종일 ..
잠을 못 자면 자기 파괴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어제 딱 그랬다. 그에 반해 잠을 거의 12시간 이상 푹 자고 일어난 오늘은 디션이 완전 상반된다. 세상이 다 긍정적으로 보이고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잠이란게 참 사람들 들었다놨다 한다. 숙면영양제가 필수가 된 나이 어릴 땐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이었는데 30대 중반을 넘어면서부터 잠을 내 맘대로 못 잔다. 그래서 운동하기, 반신욕하기, 영양제 먹기, 햇빛쬐기, 숙면 ASMR 듣기 등 숙면에 좋다는건 다 해봤는데 하루종일 다른 할일이 많을 때는 시도하지 못하는게 더 많다. 그래서 가장 짧은 시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양제에 한 동안 푹 빠졌는데 내가 먹어 본 영양제들의 장단점을 메모해봤다. 숙면 영양제..
어느새 모든 관리에 소홀해지며 영양제 안 사먹은지도 2년이 넘었다. 시국이 시국인데다가 그나마 나가던 프리랜서로서의 미팅도 다 비대면으로 바뀌며 더더욱 나갈 일이 없어졌다. 그래서 옷도 안 사고 머리도 안하고 자연스레 전반적인 관리를 놔버리게되었다. 늙음을 체감하며 가장 먼저 시작한거 식단바꾸기와 영양제 챙겨 먹기. (제일 쉬워보여서 ㅎㅎ) 좋은 영양제는 먹을 때보다 안 먹을 때 효과를 알 수 있다는 말이 확 와 닿았다. 안 먹으니 효과가 있었다는걸 알게됐다. 한창 먹던 2018년 30대 중반일 때, 처음 보는 사람마다 20대 후반인줄 알았다는 (립서비스라도 듣는거 자체가 황홀.. ㅋㅋ) 얘기를 많이 했는데 불과 3년 지난 30대 후반.. 립서비스조차 아무도 그런 얘기를 안한다... 그러니까 3년전쯤 들..
돈이 많아서? 물론 좋은거 많이 챙겨드시고 케어도 받는 효과도 있겠지만 오늘 얘기하려고 하는건 그런 뻔하지만 돈 많아야 따라할 수 있는 그런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다. 우리 아주버님이 드디어 결혼을 하시는 덕분에 ㅋㅋ 아주 오랜만에 찾게 된 혼주메이크업 미용실 나, 신랑, 우리 엄마까지 세 명이 한꺼번에 받을만한 퀄리티 보장되는 미용실을 찾다보니 아무래도 청담동으로 가게 됐다. 다른 동네랑 비교해도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2021년3월 기준, 여자 - 헤어, 메이크업 : 10만원 남자 - 헤어, 메이크업 : 5만원 (흑채 뿌리는데 3만원 추가;) 여자2명, 남자1명 혼주 메이크업을 28만원에 해결할 수 있었다. 숨고 Soomgo 견적 받고 이용해 본 솔직 후기 견적 내야하니 가장 먼저 떠오른 숨고 지..
코스트코 영양제 센텔리안 24 마시는 콜라겐 3000 프로틴 20ml 30포 20,990원 (할인 전 24,990원) 요즘 아파트 이름도 길게 짓는게 유행이라던데 그러고보면 모든 공산품 이름도 다 길어지는 것 같다. 영어로 길게 지을수록 잘 팔리나? 콜라겐 3000프로틴 어쩌구 ㅋㅋ 길기도 길다. True Blue 트루 블루 스피루리나 500mg x 500캡슐 34,990원 True Blue 트루 블루 프로폴리스 500mg x 600캡슐 31,990원 네이쳐 메이드 마그네슘 400mg 175정 18,490원 커클랜드 시그니쳐 글루코사민 HCI+ MSM 1792mg 375정 19,990원 커클랜드 시그니쳐 칼슘 마그네슘 아연 500정 16,790원 종군당 건강 락토핏 생유산균키즈6 2g x 100포 25,..
요즘 아래 증상이 나타나는지 체크해보자. ✔ 스트레스가 많고 매사 민감하고 ✔ 쉽게 화가 나고 ✔ 불안 초조해지고 ✔ 강박적으로 운동과 다이어트에 매달리는데도 체중감량은 안된다면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아연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있어서도 아연이 부족해서 살이 안 빠졌던 것이고 보충해주면 감량의 길에 들어서게 해주는 영양제가 바로 아연이다. 열심히 다이어트해도 살 안빠지는 사람 특징 스트레스가 높은편 쉽게 불안, 초조해지는 사람 염증지수 높은 편 강박적으로 운동과 다이어트에 매달리는 사람 쉽게 감량 안되다보니 강박증에 걸리고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는 악순환에 빠진 사람 아연은 코ro나 예방을 위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걸로 유명세를 타 요즘 약국에서도 불티나게 팔리..
어제 세종 코스트코에서 사온 벨기에산 돼지 목심으로 아침부터 장조림을 만들었다 메추리알도 거의 2kg를 넣고 ㅎㅎ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주던 메추리알의 양 지방이 꽤 많아서 걷어내고 분리하느라 한 30분 보낸거같다 남은 지방은 라드유를 만들어보리라 맘먹고 냄비에 물과 넣고 끓였는데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타 버려서 ㅜㅜ 중간에 물을 계속 부어줘야하나보다 타버린 사진은 없지만 ㅜ 다음엔 잘할수있을것같다 탔지만 기름 자체는 맑은 느낌을 풍겼었던 ㅎㅎ 어제 도서관에서 열공하며 음식을 안 먹고 제한해서 그런지 오늘은 음식이 계속 땡겼다 (그냥 집밖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해결방법을 알면서 실천하는건 ㅡ 왜 잘 안되는걸까) 임막음템이라 생각되는 카카오매스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먹고 포만감을 제대..
8:40 기상하고 방탄커피 한잔 중 오늘의 방탄커피 레시피 . 기버터 6g 브레인옥테인 mct oil 10g 킹커피 에스프레소 한봉 . 넣고 블렌더로 열심히 섞어줬다 요새 바믹스 블렌더와 발뮤다 오븐에 자꾸 눈이 간다 블렌더와 오븐 둘 다 있지만, 새롭고 이쁘고 더 좋은거에 자꾸 눈이간다 폰이고 가전이고 새거나와도 시큰둥했는데.. 주방 가전에는 자꾸 눈이 간다 있는거 버리기 아까워하지말고 있는데 또 사기 아깝다고 망설이지말고 (아 조금은 망설여야지 ㅋ) 쿨하게 살수있는 여유(마음,돈)를 더 가져야겠다 바믹스 핸드 블렌더 m160 발뮤다 오븐 (오븐은 아직 국내상륙안한듯하다 쇼핑몰 판매하는 곳이 없다) 요즘 아침마다 읽고 있는 책 숫자에 관심없는 내가 투자는 무슨 ㅡ 이런 생각으로 살았는데 왜..
요즘 오전과 낮 시간에 거의 몰아 먹고 저녁시간에는 거의 안 먹는 생활을 자연스레 하고있다 오늘 먹은것도 방탄커피 카카오매스와 견과류 감바스 빅토리아 탄산수 복숭아맛 이게 전부인데 저녁에 뭘 좀 먹을까해서 차리려다가 먹고싶지않음을 깨닫고 다시 다 냉장고에 넣었다 아무래도 카카오매스빨인것같다 그리고 식간에 먹는 나우 도필러스 유산균이 긍정적 영향(식욕저하)을 가져오는 것 같다 나는 식욕이 저하가 되어야한다 ㅋㅋ 그게 긍정적인게다 얼마전 어느 유투버의 말을 듣고 방탄에 넣던 버터의 양을 20g 정도넣던걸 확 줄이고 기버터로 바꾸면서 6g만 넣고 mct oil은 브레인옥테인 10g 정도 넣고 있다 그리고 킹커피 고소하고 맛있다 기버터 맛에 대해 호불호가 있던데 나는 그 은은한 분유향이 너무 좋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