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는 요즘 집에서 하루종일 먹기 때문에.. 야채섭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식전 야채섭취를 해야 메인 식사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걸 왜 이제야 깨달은걸까?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이 어려운 야채 특성상 코스트코 냉동야채 시리즈를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 평소에 눈길도 안 주던 섹션이지만 이제는 친근해져가는 코스트코 냉동야채들 종류와 가격을 알아보았다. 추가로 일반 야채 가격도 있으니 장보기 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냉동 야채 냉동 브로콜리 (과테말라) 2.27kg 9,990원 상당히 혜자로운 가격이다. 냉장 코너에도 유기농 브로콜리가 있어서 담았다가 이걸 보고 다시 갖다놨다. 한 입 크기로 잘라져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먹기 전에 30분-1시간 정도 자연 해동 시켜놨다가 양파..

저탄고지 식단, 고기만 먹다보면 반드시 질린다 저칼로리 다이어트하다가 저탄고지 식단을 하게 되면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과 기쁨에 빠지는 것도 잠시. 화무십일홍처럼 아무리 좋은 것도 오래하다보면 질리게 마련이고 아무리 맛있는 삼겹살과 소고기여도 며칠 먹다보면 물리게 마련이다. 고기 안 먹는 저탄고지 식단 키토제닉 식단을 고기 없이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라면과 밥과 빵을 먹는게 아니다. 여기 고기 대신 먹기 좋은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는 저탄고지 식단들을 소개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 + 생연어 주로 코스트코에서 장보는 두 가지 아이템이다. 아보카도는 한 3~4일 실온에 둬야 먹기 좋게 익고 연어는 사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와사비 간장에 아보카도를 찍어..
오늘도 할종일 단식을 하고싶었으나 맘처럼 쉽지 않아 그냥 적당히 먹는걸 선택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닐라향이 향긋하게 나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생각이 나서 바로 만들어먹었다 언제 먹어도 배부르고 맛있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늘 숙제처럼 느껴지는 세탁소에 옷 맡기기 미션도 완료하고 ㅋㅋ 국립세종도서관에 일단 가서 요즘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열심히 공부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김미경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있으면 삶에 대한 의지도 생기고 멋진 어른이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을 날 위해 내 옆에서 바로 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 든든하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알찬 공간 기획과 웅장함을 자아내는 멋진 공간 디자인의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에 살면서 누리 혜택 중 또 하나다 (싱싱장터와 함..
방탄커피 오늘은 엘르앤비르 무염버터 13g Jarrow mct oil 10ml 킹커피 조합으로 블렌더로 오래 저어 마치 라떼먹는 느낌으로 고소하게 먹었다 카카오매스와 호두,아몬드 조합 어제 덜 먹었더니 식욕조절이 잘 안됐던건가 싶어서 오늘은 카카오매스를 많이 먹었다 13:30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어제 먹고 남은 것 아보카도 한개 참기름과 깨 뿌린 명란젓 할라피뇨 생 김 싸먹었다 너무 맛있다 일하느라 정신없던 날 190228
집에서 사골국 끓였다 눈 뜨자마자부터 밤까지 그래서 첫 식사도 사골국 ㅎ 하도 끓이니 국밥집 향이 난다 뽀얗고 이쁜 방탄커피 안먹을때보다 먹는게 식욕잡는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적어도 다음끼니를 정신줄 놓고 먹는 사태는 막아준다 기름 안 걷어내고 둥둥 뜬거 끓이자 마자 먹어서 그런지 포만감이 대단했다 물론 이거 먹고 다른거도 좀 먹긴했는데 다음날 점심이 지나도록 배가 안 고팠던게 이 사골국 덕분인 것 같다 심심한 사골국을 먹어 그런지 좀 짭쪼름한게 땡겨서 명란젓과 김과 할라피뇨로 채워줬다 아보카도는 부피 채우려? ㅋㅋ 이 구성도 참 맘에 든다 3시쯤 이렇게 먹고 밤까지 아니, 다음날 오후까지도 배가 안 고팠다 사골끓이느라 지친건가? 일하랴 사골 끓이랴 집에 혼자만 있는데도 바빴던 날 어깨에 ..
도서관 갔다오니 집앞에 와 있는 명란젓 바로 뜯어서 밤9시에 아보카도와 함께 김에 싸 먹었다 넘나 맛있는 것 명란젓도 항상 쟁여둘 템으로 등극했다 ㅋㅋ 나름 일찍 일어나 도시락 준비 어릴때 생각하던 그 도시락이 아니다ㅋ 탄수화물이라곤 1도 없는 해산물이 재료라니 감바스와 버터관자구이를 위해 새우와 관자에 소금 뿌리고 찬 기운이 빠질때까지 좀 기다려준다 (30분 이상) 할종일 먹은 것 밖에 나가 있으면 계획한대로 먹을 수 있다 물론 밤에 와서 명란젓보고 눈이 뒤집어지긴했지만 ㅋ 이 정도면 선방이지 감바스와 관자가 좀 모자랐는지... 약간 헛헛한 느낌이 들어 차에 탄산수를 가지러갔다가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쟁여뒀던 닭 간식을 발견ㅋ 아.. 차에 먹을게 많다 다 줄여야지 (먹어서?) 규..
오늘의 키토식! 자숙새우와 생새우(냉동시 회색) 차이가 오로지 색의 차이인줄 알고 늘 자숙새우만 샀었는데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너무나 빨리도.) 자숙새우는 익힌거고 그냥 생새우는 생새우인거다.. 오늘 첨으로 흰다리 냉동새우로 감바스를 해봤는데 웬걸 넘나 탱글탱글 씹는맛이 일품이다 집에 있으니 하루 종일 먹을거 찾는것같다 그래도 하루의 마무리는 방탄커피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으로 지방지방하게 끝내니 붓기 없는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녁에 코스트코 갔다온 날 남편과 함께는 처음인데 주말에도 여유로운 세종 코스트코 참 좋다 다시 서울가기 전에 많이 누리겠어 190217
아름답게도 하루를 아보카도 소분하는 일로 시작했다 이런 단순작업을 하고 있노라면 세상근심이 다 잊혀지는 기분이다 아보카도를 주기적으로 사서 이 작업을 좀 더 자주 하고싶다 얼렸던 아보카도는 냉동고에서 꺼내서 전자렌지에 딱 30초만 돌리면 아이스크림 먹는듯 시원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다 영양제 중에 지용성이 많아서 완전 아침 공복에는 알파리포산 하나만 먹고 (공복 섭취가 좋다고해서) 나머지 영양제는 방탄커피 먹을때 물과 함께 먹는다 지용성 영양제는 지방이 들어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해서 말이다 주로 첫식사를 2-3시에 하는데 늦게 먹을수록 수면에 방해가 되는 영양제들이 있어서 그냥 방탄음료 먹을 때 오전에 먹어둔다 요즘 발견한 꿀조합 식단 아보카도 청국장 할라피뇨 슬라이스 ..
저탄고지 식단하면 단것의 유혹을 받을 때가 있는데(많은데) 그 욕구를 잠재워주면서도 지방을 엄청나게 함유한 최고의 저탄고지 성분을 자랑하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오래만에 만들어 봤다 바닐라 익스트랙트를 넣으니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부럽지 않다 시원한 상태의 아보카도에 코코넛크림, mct oil, 바닐라 익스트랙트 2티스푼, 라칸토 2티스푼 넣고 블렌더로 마구 돌려준게 다인데 색감은 하겐다즈 녹차, 맛은 하겐다즈 바닐라 같은 달다구리가 완성되었다 만족감 최고의 아이템 단거 땡길때 먹으면 최고일듯하다 대략 레시피는 아래와 같고 아보카도 자체가 맛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 나는 코스트코에서 사와서 3일 정도 후숙시킨 아보카도를 바로 잘라서 넣었다 혼자 먹으면서도 소리내서 감탄하고 먹었다 마시써 마시써 너..
오전에 방탄을 먹으면 다음 식사때 폭식이나 과식을 방지하는 것 같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왜 처음에만 잘 되고 며칠 먹으면 소용없는 느낌이다 방탄코코아나 방탄커피 먹은지 두 시간만에 허기지거나 속쓰리거나.. 내가 허기와 속쓰림을 구별 못하는걸까? 암튼 끝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하는 건 맞는것같다 먹는 시간대를 바꿔보거나 버터나 mct oil 양을 조절해보거나... 오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나에게 딱인 방법을 못 찾은게 좀 아쉽긴하다 (그간 치팅이 너무 잦아서?? ㅠ) 장조림과 햇반이 있는 한상은 ㅋ 남편 주려고 아침에 차려준거고 나는 장조림만 오후에 먹었다 전날 밤, 코스트코에서 산 벨기에산 돼지 목심으로 장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아래는 나만의 키토 장조림 레시피 ㅡ 키토 메추리알 장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