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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갔다오니 집앞에 와 있는 명란젓
바로 뜯어서 밤9시에 아보카도와 함께 김에 싸 먹었다
넘나 맛있는 것
명란젓도 항상 쟁여둘 템으로 등극했다 ㅋㅋ


나름 일찍 일어나 도시락 준비
어릴때 생각하던 그 도시락이 아니다ㅋ
탄수화물이라곤 1도 없는 해산물이 재료라니
감바스와 버터관자구이를 위해
새우와 관자에 소금 뿌리고 찬 기운이 빠질때까지
좀 기다려준다 (30분 이상)


할종일 먹은 것
밖에 나가 있으면 계획한대로 먹을 수 있다
물론 밤에 와서 명란젓보고
눈이 뒤집어지긴했지만 ㅋ
이 정도면 선방이지

감바스와 관자가 좀 모자랐는지...
약간 헛헛한 느낌이 들어
차에 탄산수를 가지러갔다가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쟁여뒀던
닭 간식을 발견ㅋ
아.. 차에 먹을게 많다
다 줄여야지 (먹어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잘 돼있는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에서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다
좋아할만한 곳이 많지 않았는데
코스트코도 오픈하고 모던하우스도 오픈하니
좀 나가볼 곳이 생긴 느낌이다 ㅎ

​​
딸기가 좀 상해서 상한 부분 잘라내고


명란젓도 1kg 시켜서 그리 자주 먹는템이 아니라
소분해서 냉동실로 보냈다
식제료 소분해놓으면 그렇게나 뿌듯하다


코스트코에서 산 관자도 유통기한이 구매일로부터 이틀정도밖에 안돼서 먹고 남은건 냉동으로 보냈다
참고로 코스트코 냉장 관자는 100g당 2,999원이다
연어가격이랑 비슷하다
코스트코는 냉동관자가
냉장관자보다 비싼 아이러니함을 선보인다

아보카도와 명란젓은
참 잘 어울린다는걸 깨달은 날
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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