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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대사 영양제 어떤걸 먹어야 개선될까 우리 몸에 부족했던 미네랄 종류
2021. 1. 14. 14:12
느린대사 -285
어떤 영양제를 추천 받았을까?
나름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모발미네랄검사 결과를 받고는 한동안 쇼크 상태였다. 느린대사 무려 -285라니..
한 며칠 쇼크 상태이다가 쇼크 먹었다고 대사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검사 결과지에 첨부된 내 대사 상태에 맞게 추천 받은 영양제를 구입했다.
리스트 중에서 여태 한 번도 안 먹던 것들이 있는데 지금 소개할 네 가지 영양제이다. 여태 한 번도 안 먹어서 이 영양소들이 부족해서 대사가 느렸던걸까?
안 먹던 영양소를 뽝 보충해줘서일까?
아래 영양제들을 구입하고 먹은지 3주가 되어가는 시점인데 먹기 전보다 피곤하고 더부룩하고 짜증나던 것들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다.
이 영양제들외에도 오메가3를 평소에 한 알 먹던걸 아침에 두 알 먹는걸로 늘리고 커피도 좀 줄이고 식단에 야채를 전보다 추가해서 먹고있는 점도 같이 시너지 효과가 나는게 아닐까 싶다.
12만원 들여서 한 검사인데.. 검사 결과에서 시키는대로 일단 다 해보고 있는 중이다.
- 숙면을 위한 노력 - 커피 줄이기, 비타민D와 엘테아닌 먹기, 더 움직이기
- 무탄수 아닌 저탄수 저탄고지 식단하기 - 매끼 익힌 채소와 잡곡밥 먹기 시작
- 부족한 영양제 집중 보충 - 칼슘,마그네슘,아연,셀레늄,크롬 등 영양제 추가 구입 및 섭취
느린대사 개선 위한 추천 영양제 4
① 솔가 리퀴드 칼슘마그네슘시트레이트
일단 가장 큰 장점이 맛있다는 것이다.
이걸 먹기 시작한 이후 달달한 디저트를 거의 찾은 적이 없는 것 같다. ㅋㅋㅋ
어린이 감기약 처방받을 때 같이 주는 달달한 액상 감기약 맛인데 그거보다 덜 달고 (되게 달줄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유기농 딸기 요거트 맛이다. 제형도 되직해서 식사 후 밥숟갈로 두 숟갈(한숟갈~8ml/ 하루 섭취 권장량 15ml) 먹으면 디저트 먹는 것 같고 좋다.
칼슘 + 마그네슘 + 비타민D의 조합이라 한 번 먹을 때 1석3조의 영양제 섭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영양제는 알약 형태보다 액상 형태가 몸에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해서 그런지 건세바이오텍 영양제 추천 리스트에는 액상 타입이 많다.
② 이돈 Eidon 아연 리퀴드
짜증이나 신경질이 많이 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연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건 느린대사를 떠나서 내가 꼭 먹어야하는 영양제. 칼슘마그네슘비타민D와 마찬가지로 아연 또한 액상 타입으로 추천받았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였다.
Edon이라는 회사인데 액상 타입 영양제가 많은 듯하다. 이 영양제는 약간 씁쓸한 맛이 나는데 맛이나 향이 강한 편은 아니다. 물에 타 먹거나 귀찮으면 스포이드 부분이 입에 안 닿게 입에 바로 털어 넣는다. 처음 한 달은 2ml(스포이드 끝까지 채운 양) 를 아침, 저녁 총 2회를 먹으라고 하는데 한 달이 지난 뒤엔 아침에만 2ml를 먹으면 된다고 가이드에 나와있다.
③ 이돈 Eidon 셀레늄 리퀴드
맛있는 견과류 브라질넛에 많은 셀레늄.
나 그동안 브라질넛 많이 먹었는데 왜 셀레늄이 부족할까? 한 번 먹을 때 많이 먹고 안 먹을 때는 아예 안 먹어서 그런가? 아무튼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해독, 면역력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셀레늄은 요즘 들어 더 각광받는 미네랄 영양소라고 한다.
셀레늄을 영양제로 섭취하기는 처음인데 안 먹던 영양소가 보충되어 그런지 먹기 전보다 컨디션이 더 좋아진 것 같다.
④ 닥터스베스트 소화효소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는 것이 날씬해지는 길이라고 한다.
우리 몸 속 소화기관은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소화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힘들어(너무 많이 먹을시)한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고는 내가 그동안 저탄고지 하며 자주 더부룩하고 소화 안되고 느낌들이 떠오르며 그게 포만감이 아니라 내가 내 몸을 혹사시키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나 내 몸에 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래서 내 몸에 대해 계속 공부해야해...)
건세바이오텍에서 추천한 소화효소는 다른 제품인데 쿠팡 직구에는 없어서 (다른데 회원가입하고 직구절차 밟는게 귀찮아서...) 닥터스베스트 제품으로 구매했다. 약간 노란빛을 띄는 캡슐형 알약인데 식사하면서 같이 먹거나 식사 후 먹으면 되는 제품이다.
고기를 좀 덜 먹으려고 해서인지, 야채를 더 먹어서인지, 이 소화효소를 먹어서인지 이거 먹고는 정말 더부룩한 느낌이 많이 없어졌다. 어떤 한 가지의 변화만이 이런 좋은 상태를 이끌어낸다기보다 내가 내 몸을 돌보려고 신경쓰는만큼 그 노력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정명일 박사 유튜브에 의하면 저탄고지 식단하는 사람중에는 소화효소가 필요한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으니 본인이 저탄고지 식단하면 자주 더부룩함을 느낀다면 이 소화효소를 식단에 추가해보자. 초반에 잘 먹어주면 나중에는 가끔 먹어도 되니 의존성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위 링크로 구매시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날씬이로 사는데 가장 빠르고 바른 길은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이는 것이라는게 모발미네랄검사를 하고 더 와닿았다.
영양제 섭취 외에도 바꾼 행동들
1. 디카페인 커피 마시기
부신도 덜 쥐어짜고 밤에 잠도 잘 온다.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고 잘 잠으로써 그날 하루의 집중력도 올라간 느낌이다.
2. 의식적으로 채소 섭취 늘리기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세포 조절영양소 공급의 핵심이라는데 그간 채소를 참 안 먹었다.
손질이 여전히 귀찮지만 적당량을 1회 먹을만큼 일주일치 정도 소분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니 잘 챙겨먹게 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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