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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에 최적화된 도가니탕 

저탄고지 식단에 대해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 다이어트할 때 누구나 탄수화물을 줄이지 않나? 탄수화물만 줄여 먹으면 박탈감이 심한 편인데 저탄고지는 탄수화물을 줄이지만 지방이 붙은 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기에 요즘 더 각광을 받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출시된지 얼마 안된 CJ더마켓의 비비고 도가니탕은 정말 키토제닉 최고의 간편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골국을 집에서 몇 번 끓여먹기도 했지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마침 가정간편식을 주로 선 보이는 CJ더마켓에서 도가니탕을 출시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갈비탕, 미역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감자탕까지 다양하게 있었지만 도가니탕은 왜 이제야 출시해줬을까.. 어쨌든 감사한 일이다. 먹어보니 더 감사하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저탄고지 식단에 최적화된 음식 도가니탕을 집에서 풍성하게 먹어보자 

 

동네 식당보다 후한 대기업 CJ의 인심 

결론부터 말하자면, CJ더마켓 비비고 도가니탕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은 느낌이다 

 

비비고 도가니탕이 출시된 건 알고 있었고 평도 좋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시켜보게 된 비비고 도가니탕.

 

날이 많이 추워지면서 집에서 국물은 먹고 싶고 맨날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먹자니 나트륨이 너무 폭발하는 것 같아서 비비고 도가니탕을 주문했다.

 

3팩씩 묶어 팔길래 6팩 주문. 1팩은 먹었다. 



CJ더마켓 온라인몰에서 가격은 거의 한 팩당 1만원으로 HMR (Home meal replacament) 제품 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팩을 뜯는 순간 가격이 이해가 간다. 열어봤는데 퀄리티 떨어지는 저렴한 제품보다는 제값(!)받고 제대로 만든 음식 먹는게 훨씬 낫다. 

 

이렇게 봉지 뜯고 건더기가 많이 보이는 레토르트는 처음인듯... 

 

설렁탕집 가서 도가니탕 시키면 못해도 한그릇당 1만5천원부터 2만원까지도 받는데 국물만 잔뜩 주는 집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CJ더마켓 비비고 도가니탕은 그런 식당에서 주는 것보다 한 팩에 든 스지와 도가니가 훨씬 많은 것 같다.

 

한 그릇 다 담았을 때 건더기는 보통 국물에 묻히기 마련인데 건더기가 상당히 많아 국물 위로 보인다. 

 

보통 이런 레토르트 국 종류는 건더기보다 국물이 많은 편인데 비비고 도가니탕은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은 느낌이다. 이런 레토르트 국은 처음이다.

 

 

 

도가니탕 이제 실속 찾자 

500g중에 350g정도가 도가니와 스지이다. 

 

건더기 이렇게 많은 레토르트는 처음이야 

 

비비고 도가니탕을 알고 나니 이제 밖에서 도가니탕 못 사먹을 것 같다.

 

경기가 안 좋다해도 HMR 관련주는 계속 오르고 있다던데 이렇게 혜자롭고 퀄리티 높은 HMR 제품이 계속 나와준다면 밖에 나가 외식하는게 돈 아깝게 느껴질 것 같다. 

 

갑자기 딴 얘기이지만 CJ주식 사려고 알아보니 많이 올랐다. 원래 비싼데 더 비싸졌다. 하하하

 

 

비비고 도가니탕 영양성분

당류 0g

비비고 도가니탕 영양성분


당류가 0g 이다. 완전 저탄고지 최적화 음식이다. 지방과 단백질이 대부분을 구성하는 비비고 도가니탕. 

 

 

맛은? 

냄비에 3~4분 데운 뒤 그릇에 옮겨담아 대파랑 소금후추간 조금 해주었다. 

맛있다.

잡내 없는건 요즘 기본인 것 같고 통마늘을 같이 끓여서 마늘이 다 녹아들어간건지 따로 간을 안해도 나름 풍미가 있어서 그대로 먹어도 맛있다.

 

고기 구워먹기도 귀찮을 때가 많은데 이렇게 콜라겐 덩어리 도가니탕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살기 좋은 세상이다. 

 

국물이 뽀얗다 

 

직접 끓이는게 제일 좋지만..

힘든 작업이다 

한동안 이렇게 열심히 사골국을 직접 끓여먹은 나날들이 있었다. 이것도 1년에 한 두번 열정이 넘칠때나 가능한 일이지 요즘처럼 꼼짝도 하기 싫은 때에는 잘 만든 제품 사먹는게 완전 꿀인 것 같다. 

 

집에서 끓이려면 솔직히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집에서 사골국 끓이기 소요시간 꿀팁 등

 

사골국 끓이기! 고기 삶은 첫물도 버리기!

​ 자꾸 잊어버린다 분기에 한번 정도 끓이니까 중요한 팁들을 자꾸 놓치게 되는 것 같다 ​ 제일 중요한 것!! 다음에 끓일때 절대 잊지 말아야할 것 ​​ 사골국 끓이기 포인트 - 뼈 핏물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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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족, 사골등 뼈에다가 스지와 국거리용 고기 사는 비용도 한 번에 10만원 가까이 든다. 끓여놓고 한 며칠먹다보면 질리기도 해서 냉동실 공간을 한참 차지하기도 한다. 그럴바에야 먹고싶을 때 이렇게 몇 팩 쟁여놓고 잘 먹다가 생각나면 또 사먹고 하는게 경제적으로나 냉동실 공간 효율로보나 더 효율적인 것 같다. 

 

사골국 한 번 끓이면 사지가 쑤시기 때문이다. 중노동이긴 하다. ㅎㅎ 

 

 

 

먹는동안 피부도 좋아지는 느낌 

소불고기와 함께 반 팩만 먹어보았다. 도가니탕 맛만 보고 싶을 때는 반팩만 먹는 것도 좋다. 

 

정말 느낌이긴 하지만, 몸의 변화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느낌'이란게 정말 중요하지 않은가? 키토제닉 식단을 제대로 하며 도가니탕을 한 며칠 먹으면 피부도 쫀쫀해지고 탱탱해지고 하얘지는 느낌이 난다. 



장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도가니탕~! 

저탄고지 식단을 옹호하는 의사 양준상쌤도 특히나 도가니탕을 많이 권하시는데 분명 이유가 있다. 

 

영하의 온도가 계속 되는 요즘, 집콕하며 뜨끈한 국물이 땡기고 피부도 생각한다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비고 도가니탕으로 속도 피부도 든든하게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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