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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효과를 아는 시기? 

영양제는 먹을 때보다 안 먹을 때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한다.

 

유비퀴놀이 똑 떨어지고 한 몇 달 구매를 미루다 얼마 전부터 다시 먹기 시작했다.

 

먹을 때는 효과가 좋은지 몰랐는데 안 먹기 시작한지 몇 개월정도 되니 쉽게 피로해지고 늙는(!)느낌이 아주 확 들었다.

 

아주 개인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2018년부터 유비퀴놀을 먹기 시작한 후 좀 어려보인다, 생기있어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던터라 이 비싼 영양제가 효과가 확실히 있다고 굳게 믿게 되었다. 

 

유비퀴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제로서 알파리포산, 비타민C/E, 글루타치온과 함께 먹을 때 우리 몸에서 제대로 항산화 시너지를 내는 영양제이다. 

 

자료 출처 :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좋은거 찾아먹다보니 한 통에 10만원을 호가하는 헬시오리진스 유비퀴놀 200mg짜리를 사 먹고 있는데 비싼 값도 하는게 분명히 느껴지지만 플라시보 효과때문에라도 효과를 더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요즘은 뭘 해서 기분이라도 좋아지면 다 좋다!) 

 

가격은 11만원이 안 되는 선에서 일주일에 1~2천원 차이가 나게 변동이 있는 편이다. 쿠팡 로켓직구 제품은 전부 가격변동이 매일 조금씩 있는 편인데 가끔 세일할때 9만원대에도 사지만, 언제 할지 모르는 1만원 정도의 세일로 유비퀴놀을 안 먹기엔 그 효능을 놓치기가 너무 싫다. 

 

 

 

알파리포산과 시너지 장난 아님 

다시 사서 먹은지 2주 정도 되어가는데 지난 몇달간 못 느낀 식욕억제 효과를 제대로 느끼고 있다.

 

알파리포산으로 쥐실험을 한 결과가 있는데 뚱뚱한 유전자를 타고난 쥐에게 먹였더니 똑같은 유전자이지만 알파리포산을 섭취하지 않은 쥐보다 먹이를 안 먹고 몇 달 뒤 (원래대로라면 살이 확 쪄 있어야하는데)에 몸무게가 거의 늘지 않은 실험 결과가 있다. 사람에게도 임상실험을 했는데 다른 다이어트 요법을 시도 하지 않고도 실험자들 거의 모두 몸무게를 적게는 2~3kg 많게는 10~20kg까지 감량한 사람이 나왔다. 

 

좀 비싸도 이 두 영양제의 활력증진 효과는 확실한 것 같다 

 

유비퀴놀이 똑 떨어져 알파리포산만 아침 공복에 좀 먹었는데 알파리포산은 사실 공복에 먹으면, 아니 식사 후 먹어도 속이 좀 쓰린 경향이 있다. 그래서 먹다말다 했는데 유비퀴놀을 같이 먹기 시작하니 속도 좀 덜 쓰리고 너무나도 확연하게 음식 생각이 확 줄었다. 이 글도 너무 신기해서 남기는 것이다. 

 

 

 

컨디션에 영향 받는 36시간 단식

사실 9월에 일주일에 1회로 36시간 단식을 꾸준히 시도했는데 36시간 단식을 하면 다음날부터 며칠간 미칠듯한 식탐이 사라지는 느낌이 좋아서 시도했다. 일도 안해도 되는(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스트레스 수치가 최저인 날, 컨디션이 최상인 날을 골라서 (만들어서) 36시간 단식을 시도했는데 단식하기로 마음 먹은 날 아침 스트레스 받을 거리가 생긴다거나 하면 억지로 36시간 단식을 해도 무용지물인 느낌이 좀 들었다. 단식자체도 사실 스트레스인데 다른 스트레스 요인까지 있는 상태에서 단식을 하고나니 내 몸도 괴로워하는 것 같은 느낌었다. 몸도 가뿐하지 않았다. 

 

내가 언제 컨디션이 좋을지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36시간 단식날을 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우연에 기대어 할 수 있는게 36시간 단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추석연휴 이후 몸이 잔뜩 무거워지고 찌뿌둥한데도 하기 싫었다. 

 

 

 

적당히 먹고 만족할 줄 알고

컨디션도 끌어올리는 방법 

 

식단일기를 보다가 상기한 최상의 방법

 

그러다 한창 영양제 이것저것 잘 챙겨먹던 2018년의 식단일기를 넘겨보다 내가 적당히 먹고 만족하고 식탐도 없고 컨디션이 좋은 날이 이어지던 때가 유비퀴놀과 알파리포산을 함께 먹었던 때라는 것을 상기하게 되었다. (이래서 식단일기를 쓰라고 하나보다) '아 맞다, 그 때 진짜 별로 안 먹고도 식탐도 없었지!'라며 내 몸이 좋아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바로 유비퀴놀을 구매했다.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하고 억지로 음식을 참으려 하지 않았는데 요새는 하루 한끼 정도에 저녁에 아몬드 좀 먹으면 괜찮은 식이 생활을 하고 있다. 36시간 단식 후엔 보통 옷이 널널한데 긴 단식을 하지 않고도 한 일주일정도 유비퀴놀과 알파리포산 잘 챙겨먹고 적당한 양을 먹으니 단식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때보다 옷이 더 널널해진 기쁜 경험을 하게 됐다. 

 

식사 전 후 쓸데없는 군것질 욕구가 없어졌고 

스트레스 받아도 아무거나 막 먹고싶지 않아졌고 

과식하지 않으니 뇌가 팽팽 돌아가는 느낌이다

 

이번 연휴 때만 해도 술 먹으면 각종 과자, 아이스크림, 라면 부스러기 등 짜고 자극적인게 엄청 먹고 싶었고 못 참고 먹었는데 어제 밤 오랜만에 영화보다 와인이 땡겨 (유럽 배경 영화만 보면 왜 그렇게 와인이 땡기는 것인지..ㅋㅋ) 여러 잔을 마셨는데도 안주는 먹고 싶다는 생각을 별로 안 했다. 

 

20살 되면서부터 온갖 식욕억제 양약, 한약을 달고 살며 살을 빼보기도 하고 내성이 생겨서 좌절의 나날도 많이 겪어 본 나로서 정말 이렇게나 몸의 컨디션도 올려주고 자연스럽게 식욕을 없애주는 영양제 조합을 알게된건 인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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