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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클랜드 프로틴바 1년 넘게 먹어보고 발견한 장단점과 효과 있게 먹는 법
2021. 1. 25. 12:09
2019년부터 먹기 시작한 프로틴바
어떤 효과를 봤을까
나는 먹은지 1년이 넘어가는데 남편은 그 1년동안 한 개를 맛도 안봤다. 한 입도 안 먹었다. 이유는 그냥 맛없을 것 같다는 것...
그러던 어느날, 다이어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남편이 밤에 배고파하길래 또 한 번 권했다. 삶은 계란 먹을래, 후라이해줄까 아니면 프로틴바 한개 먹어볼래? 또 거절 당할 것 같았지만 일단은 권해봤다. 늘 거절 당했기에 이번에도 거절할 줄 알았다. 그런데 웬일로 프로틴바를 먹어보겠다는 남편. 한 입 먹자마자 하는 말이, "와 이거 진짜 맛있다!!" 권할 때 안 먹드니.. 그 다음에 이어진 어이없는 말.... "왜 먹어보라고 더 강하게 안 권했어?ㅋㅋㅋ" ....... 하하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공식품류의 가식적인 맛에 깐깐한 남편도 커클랜드 프로틴바는 맛있다고 하니 맛은 정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내 입맛엔 완전 잘 맞음은 물론이고 ㅋ ㅋ
내가 느낀 효과
- 다음 식사 과식 방지
- 먹고나서 허기 달래지는 시간 2~3시간, 5~6시간으로 내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식사를 못할 때 허기 잠재워주는 효과 매우 좋음
- 디저트 먹고싶을 때 케이크 대신 프로틴바를 우유나 생크림 등과 함께 먹으면 만족감이 듦
오남용금지
1년 넘게 먹어오며 깨달은 바가 있다. 오남용금지라는 것!
오용은 끼니를 먹고도 혹은 먹을 계획임에도 입이 심심해서 먹는 것과 하루 세끼를 모두 대신하는 것이고, 남용도 비슷하다. 제대로 된 식사를 안하고 프로틴바를 먹는 건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적으로 먹자

식사를 못할 것 같을 때 정말 끼니로써만 먹는 것이 프로틴바를 잘 활용하는 방법인 것 같다.
커클랜드 프로틴바 단점?
식사가 아닌 그냥 배고프니까 한 두개 먹다보면 식사도 하게 되고 프로틴바를 하루에 두개 이상 섭취하게 되면 하루에 너무 과도한 단백질을 먹게 되고 몸이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도 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1년 내내 오남용을 해 본 결과 저탄고지 식단을 하면서 하루 한개 이상 섭취는 항상 복부팽만과 기분 나쁜 붓기를 불러왔던 것 같다.
심심풀이 디저트용도는 절대 NO

가끔 디저트로 먹기도 하지만 요즘엔 정말 가끔만 그렇게 먹는다.
디저트처럼 먹을 때는 1/3개만 잘라서 먹고 나머지는 랩에 싸둔다. 입이 터진 날, 괜히 단게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그럴때 식사를 하고 나서도 한 개 통째로 디저트처럼 먹다보면 단백질 과다 섭취로 배가 매우 더부룩하다.
작다고 얕잡아 봤다가는 기분나쁜 더부룩함이 하루종일 갈 수 있다. 배가 나오면 기분 나빠서 괜히 더 먹고 싶으니(응?ㅋㅋ) 디저트용으로 먹을거면 정말 맛만 본다는 생각으로 먹자.
커클랜드 프로틴바
깔끔하게 먹는 방법

이렇게 한 번에 쫙 뜯으면 비닐에 달라 붙어 남는 것도 없고 가루도 거의 안 떨어뜨리고 먹을 수 있다. 먹으면서 비닐을 벗기다보면 비닐과 합체됐던 프로틴바가 비닐 따라 뜯기느라 가루가 발생되는데 pull back here to open이라는 부분을 잡고 쫙 당기면 한번에 깔끔하게 뜯을 수 있다.

비닐에 프로틴바 잔여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먹으면서 뜯으면 비닐에 많이 달라붙기도 한다.

마침 쿠팡에서 코스트코에 맞먹는 가격으로 세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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