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프로틴바 6개월 복용중 솔직 맛 후기 유통기한과 보관법

한 상자에 두 가지 맛이 들어있는 커클랜드 프로틴바

 

6개월 넘게 거의 매일 복용중인

커클랜드 프로틴바 부작용은 없을까 

 

19년 10월부터 복용하기 시작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커클랜드 프로틴바.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나 몸 만드는 사람에게 필수인 단백질을 맛있게 보충할 수 있는 고마운 제품이다. 

 

거의 7개월 가까이 매일 먹은 것 같다. 프로틴바 선택으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직접 먹으며 느낀 장단점에 대해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맛 다이어트 효과 부작용 등 
커클랜드 프로틴바 솔직 후기 

 

커클랜드 프로틴바를 6개월 넘게 먹으며 느낀 각종 효과와 단점(!) 등을 상세하게 기록해봤다. 

요즘 아침마다 방탄커피와 함께 먹는데 아무리 못해도 4시간 이상은 음식 생각이 나지 않는다. 보통은 이거먹고 5-6시간 배고프지 않다.

 

포만감 | 아침에 일어나서 오전 즈음에 방탄커피와 복용하면 오후 4~5시까지 포만감이 유지된다. 포만감 유지 측면에서는 매우 좋다. 방탄커피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가는 편인데, 그냥 단독으로 프로틴바만 먹으면 포만감이 그렇게 오래가진 않는 것 같다.

집에 있거나 눈 앞에 먹을게 있다면 프로틴바 복용 후 2~3시간만에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 밖에 나와서 바쁘게 지낸다면 4~5시간 정도 급격한 배고픔이 오지 않도록 해주는 것 같다. 

 

맛 | 그런데 가끔 너무 달게 느껴질 때가 있다. 연달아 매일 먹게 되면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럴 때는 하루 정도 스킵해주면 다시 맛있게 느껴진다. 성분에 에리스리톨이 첨가 되어 있으니 단맛이 나는게 당연한 것 같다. 그리고 약간 짠맛도 난다. 이건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식후에 단게 땡길 때 1/3정도 칼로 잘라서 먹기도 한다. 

 

피넛버터청크와 쿠키앤크림 맛은 코스트코에는 없는데 언젠가부터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풀렸다.

 

 

 

 

다이어트효과 | 여행갈때도 챙겨가고, 하루 종일 밖에 나와서 일할 때도 챙겨 다녀서 정말 거의 매일 먹었다고 볼 수 있다. 밖에 있을 때 급격한 배고픔이 몰려오면 아무거나 먹게 되는게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인데 커클랜드 프로틴바를 섭취함으로써 그런 상황을 많이 줄였던 것 같다. 

지난 6개월간 72시간, 48시간 등의 나름 장기(!)단식을 거의 안했는데 (저탄고지하고 주기적으로 72단식하며 몸무게 유지했었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먹고 싶은거 그리 참지 않고 6개월전이나 지금이나 몸무게가 똑같다. 

딱히 굶거나 다이어트 안하고 6개월째 몸무게에 큰 변동이 없는거보면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기에) 프로틴바 덕을 좀 본 것 같다. 하루 중 이른 시간에 단백질을 채워줌으로써 급격한 배고픔을 막아주는게 가장 좋은 효과같다. 

 

바쁠 때 유용한 커클랜드 프로틴바

 

하루 적정 섭취량 | 하루에 2개 이상은 잘 안 먹힌다. (강한 단짠의 맛 때문일 수도) 아침에 하나, 오후에 단게 땡기면 하나. 그렇게가 최대였던 것 같다. 보통 아침시간에 하나 먹고 5~6시간 지나서 '배가 고픈가?'싶어서 저탄고지 식단으로 식사한다. 

 

하루에 한 개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아침에 하나 먹고 밖에 나올 때 하나 챙겨와서 오후에 하나 먹고 그런식으로도 버틸만하긴하다. 바빠서 뭘 사먹을 시간도 없을 때 총 하루 2개면 급격한 배고픔없이 하루종일 버틸 수도 있다. 그렇게 먹은 다음 날은 주로 붓기가 쪽 빠져있다. 단기간 다이어트할때 한 5일 정도 이렇게 먹으면 살이 쭉 빠질 것 같긴한데, 커클랜드 프로틴바가 좀 질리는 맛이긴 해서 나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 ㅋ 단기간 급하게 살빼야하는 분들은 프로틴바 2개로 하루 종일 버티는 것도 해볼만할 것 같다. 

 

부작용 | 위에도 썼지만 단짠맛이 쎈 편이다. 그리고 프로틴바에만 식사를 의지하다간 제대로 된 식사에 갈망이 심해져서 폭식할 수도 있으니 하루 1~2개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영양성분과 유통기한

2020년5월25일에 산 프로틴바 유통기한이 2020년8월16일까지다. 약 3개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한 상자에 20개가 들어있는데 사서 거의 매일 먹는다면 유통기한 걱정할 일은 없겠다. 

2020/08/16까지인 프로틴바 유통기한. 2020/5/25에 구매했다

 

코스트코 갈 때마다 한 번에 두 상자 정도 사는 편인데 하루 1개 혹은 2개 먹는 날도 있으므로 유통기한 걱정없이 구매한다. 

영양성분은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한게 다룬 것 참조해주시길!

 

 

 

프로틴바 간단한 보관법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상온에 놓았듯이 집으로 가져와서도 그냥 상온 보관하면 된다.

 

울집 인스턴트 식품 창고. 라면류는 남편을 위한 것인데 사다놓은지 3개월도 넘은 것 같다.

 

 

 

커클랜드 프로틴바 코스트코 가격 

 

커클랜드 프로틴바는 인터넷 판매도 많이 하던데 코스트코에서는 매번 달라지는 가격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지고 있다. 코스트코 멤버쉽 해지를 고민할 정도로 말이다. 

두 달도 안돼서 가격변동이 몇번이냐.. 4월초엔 25,990원 5월초엔 26,690원 5월말엔 27,290원이다. 이러다 3만원을 넘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인터넷 가격도 배송료 포함 3만원이 안되는 곳이 있던데 매장에서는 쌀 때는 2만5천원에서 비쌀때는 2만7천원대까지 올라간다. 물론 1~2천원 차이이긴하지만 매장 가서 전과 다른 가격을 보면 왜 엄청나게 오른 느낌인지..ㅋㅋ

유통기한이 3개월이고 매일 먹을 생각이고 코스트코 멤버쉽이 없다면 인터넷으로 한 번에 3상자 정도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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