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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고 있다면 디카페인커피로 카페인 농도를 확 낮춰보자. 

 

항상 몸이 긴장하고 예민하고 밤에 잠도 바로 잘 안와서 어느날부터인가 바꿔 본 커피. 디카페인을 찾아마시다보니 캡슐, 스틱, 드립 모두 시도하고 있었다. 

 

카페인이 줄어들어 그런지 몸은 훨씬 안정을 찾은 것 같지만 문제는 디카페인 커피는 맛이 그닥 없다는 것이다. 

ㅠㅠ 

 

몸은 안정을 찾았지만 

맛있는 디카페인 커피는 찾기 힘들다 

 

 

요즘 가장 맛있는 마시는 딱 한잔의 카페인 커피는 오가닉커피 프렌치바닐라 맛인데 이거 한잔이면 식욕이 뚝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만큼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것 같고, 진하고, 달달한 향이 나고 아무튼 엄청나게 고카페인인듯한 커피다. 

 

프렌치 프레스로 3분정도 우리는데 진짜 맛있다. 누군가는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향이라고 싫어하기도 하지만, 나는 이 커피가 참 맛있고 좋다. 

 

오전에 디카페인 한잔을 마신다음 이 프렌치 바닐라 커피를 마시고 나서도 커피가 먹고싶을 때 마시는 디카페인 커피들을 리뷰해보겠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드립백

 

 

 

거의 혼자 스타벅스에 가는 내가 스타벅스 기프티콘 한 번에 털기 좋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이제는 안 나오는 것 같다... 2020년 되고나서 전국 어느 지점 스타벅스에서건 이 드립백을 본 적이 없다 ㅠㅠ 

 

집에서 내려마시건 여행가서 숙소에서 내려마시건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일반 아메리카노 향을 맡을 수 있고 맛도 비슷하다. 다양하게 먹어보니 이게 가장 맛있었는데 참으로 아쉬울 뿐이다. ㅠ 

 

 

 


스타벅스 디카페인 카페 베로나 원두

가장 스타벅스 매장 커피 맛과 비슷한 디카페인 원두

라는 평이 지배적인 베로나 원두. 디카페인 드립백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아 너무 아쉽던 차에 발견했다. 쿠팡에서 판매중인데 구매 후 배송이 좀 걸려서 아직 기다리는 중이다. 제품이 도착하면 마시고 후기 남기겠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스틱 커피 

 

 

 

닥터조의 카페인에 관한 영상을 보고 내가 신경질나고 짜증나고 간헐적단식을 하루에 20시간씩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를 발견했다. 그건 바로 너무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고 있던 것,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고 스타벅스가서 또 그랑데사이즈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오전시간만해소 총 3~4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던터라.. 얼굴 붓기도 안 빠지는게 신장이 안 좋아서 그런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던 때였다. 

맛없썽.... 탄맛이 강해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스타벅스 스틱 커피 

 

카페인을 먹으면 코르티졸 분비가 되고 부신 기능은 떨어지고, 몸에 안 좋은건 골라서 하고 있었던거다. 이 영상을 본게 스타벅스에서였는데 모든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바꾸자는 생각이 들어 바로 카운터에 가서 이 스틱 디카페인 커피 두개를 샀다. 

 

맛은... 참 없는 편이다. 기존에 나오던 드립백 디카페인 커피가 훨씬 맛있는 것 같다.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 

 

네스프레소 디카페나토 캡슐 



모두 다 디카페인 캡슐이다 총4가지 맛! (맛은 다 비슷한듯..ㅋㅋ)

 

네스프레소 기계를 산지 2년이 되어가는데 처음엔 카페인, 디카페인 캡슐을 좀 섞어서 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10박스를 다 디카페인 캡슐로만 구매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공홈에서는 6만원 이상 무료배송인데 캡슐 10박스사면 얼추 6만원이다)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 종류는 늘 4가지인데 가끔 이름이 바뀌고 패키지가 리뉴얼되긴 하지만 맛은 늘 비슷한 것 같다. 

진하면서도 풍미가 좋다. 마셔 본 디카페인 중에 네스프레소 캡슐이 제일 일반커피처럼 맛있는 것 같다. 

 

 

 


투썸플레이스 디카페인 드립백 

 

 

 

디카페인은 탄맛이 나야 디카페인인것인가?

스타벅스 드립백은 스벅의 아메리카노 같은 맛이 나는데 투썸 디카페인 드립백은 스타벅스 스틱처럼 탄 맛이 난다. 디카페인도 풍미가 좀 살아있으면 좋으련만.. 아직까지도 일반 커피처럼 다양하게 맛있는 맛을 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이번에 새로 샀는데 패키지가 바뀌었다. 
특별한 맛은 없다.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진대서 패키지가 바뀌며 맛도 바뀌었나 싶어서 많이 샀는데 ㅠ 이전과 똑같다 
많이 샀지만.. 금방 먹긴 할것 같다. ㅋ

 

 

 

 


투썸플레이스 디카페인 원두 홀빈 

 

 

솔직히 말하자면 한 봉지만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커피다. 맛없다.. 그냥 디카페인이니까 다 먹을거긴 한데 맛없다 ㅠ 

 

 

 


 

오설록 루이보스 카라멜베리 Tea

 

 

커피는 아니지만 커피의 향긋함을 포기 못하는 분이라면 이렇게 향이 진한 카페인 없는 티도 괜찮을 것 같다.

 

디카페인 커피가 맛있는게 별로 없어서 티 종류로 눈을 돌렸다. 이번에 오랜만에 간 제주 오설록에서 산 티백중에 꽤 맘에 드는 티이다. 루이보스 카라멜베리~ 삼각티백이다. 

 

 

 

 

오설록 매장에 '카페인 없는 티'라고 매우 강조되어있다. 수많은 차 들 중 특히 오설록 티에는 카페인 함유된 티가 많은데 루이보스 카라멜베리와 그 옆에 있던 한 종류의 티도 카페인이 없다고 강조되어있었다. 

 

베이스는 루이보스이고 달달한 향이 가미된 티이다. 티백 1개에 1,5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만 빼면 커피 대용으로 향긋하게 즐길 수 있는 티이다.

 

*위 링크로 구매시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오설록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쿠팡에서 사는게 아주 약간 더 저렴하다. 

 

 

 

 


가장 맛있는 디카페인 커피는?

이 외에도 오르조 커피 (정확히는 커피는 아니지만)나 카누 디카페인등을 시도해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맛이 가장 좋은 디카페인 커피는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이다. 그 다음은 스타벅스 드립백인데 이제는 스틱만 나오는 것 같아서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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