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집 6곳 솔직후기 수육·해산물 저탄고지 다이어트 가볼만한곳

왼쪽부터 시계방향 행운반다찌 해산물 안주 - 복돼지국밥 수육 - 부영보쌈족발 보쌈족발세트 - 신가네국밥 수육과 국밥 저탄고지하기에 통영은 완전 좋은 도시다. 

 

국내여행 다니면 저탄고지 무너질까? 

저탄고지 잘하고 있는데 국내여행 가기로 하면 왠지 잘하던 식단을 못 지킬 것 같아서(우리나라는 빵 맛집이 너무나 많아...ㅠ) 가기 두려울 수도 있다. 내가 저탄고지 하던 초반에 그랬다.

하지만 관광을 다니더라도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국밥집(수육)과 고깃집, 해산물 식다이 있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통영에서 그 유명한 꿀빵 한입 안 먹고, 충무김밥 한 조각 안먹었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았던 통영 저탄고지 식도락 여행의 주요 맛집을 소개한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는 분이 통영에 여행을 간다면 별 ★ ★ ★ ★ ☆ (네개 이상) 표시 해놓은 식당은 꼭꼭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네비에 저장해두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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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통영돼지국밥
★ ★ ★ 

수육 중자에 따라 차려지는 한상. 수육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다. 국물도 안 나오고 ㅠ 

장점 : 고기가 부들부들 잡내가 없고 반찬이 끝내주게 맛있다. 

단점 : 양이 적다. 보통 수육시키면 뼈국물 주는데가 많은데 그게 없는 것도 좀 아쉬웠다. 

통영중앙시장근처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17-3 (항남동 79-4) / 영업시간 문의 필요 / 주차 불가 

 

통영 저탄고지 식단 원조통영돼지국밥 촉촉한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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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시장 초장집
★ ★ ★ 

서호시장 내 바다소리횟집 

장점 : 저렴하다. 다양한 생선 중에 골라서 생선가격 지불하면 된다. 우리는 당일 남편이 통영 바다에서 낚시로 잡은 광어를 가져갔다. 3.4kg 대광어 회치는데 1만5천원, 1인당 상차림비 4천원, 매운탕비 2천원 (초장집 이용 1인당 이용료 총 6천원) 

단점 : 단체손님의 수다가 너무 크게 들린다. 시끄럽다 ㅠ 바닥이 나무바닥인지 사람들 움직일 때마다 쿵쿵울린다. 

서호시장 내부 / 영업시간 문의필요/ 주차 불가 (주변 공영주차장이나 길가에 주차하고 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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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네국밥
★ ★ ★ ☆

 

장점 : 반찬과 기본 고기요리인 국밥과 수육이 잡내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맛있다. 케이블카나 루지를 타러간다면 한 번 가볼만한 식당이다. 

단점 : 국물에 후추를 너무 많이 뿌려서 내어준다. 후추 굳이 많이 안 뿌려도 맛있을듯한 국물인데... 

미륵도 통영케이블카 근처 / 경남 통영시 도남로 175-12 (도남동 437) / 오전 9시~저녁9시 

 

통영 저탄고지 식단 신가네국밥 국내여행 현지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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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반다찌
★ ★ ★ ☆

(왼쪽부터 시계방향) 제육볶음 - 삶은 오징어 - 돔 대가리 구이 - 메추리알 마요네즈 샐러드 (마요네즈가 범벅 ㅎ) - 콘치즈 (가장 마지막에 나옴) - 한 병에 5천원하는 소주 

장점 : 2인 3만원에 거한 술상이 차려진다. 다른게 먹고싶을 때쯤 귀신같이 추가 메뉴를 내어 주신다. 반찬류 리필 가능하다. 통영 관광중에 두명 이상 식사할 수 있다면 하루 저녁쯤은 가볼만한곳이다. 

단점 : 2인상 기본 3만원, 소주 3병 (1병당 5천원) 마시고 총 45,000원 나왔는데 2인이서 5만원어치는 먹어줘야한다며 계산할 때 잔소리같은 잔소리를 날려주셨다. 그럼 처음부터 5만원 채워야한다고 말씀을 하시든지..... 기분 좋게 잘 먹었는데 잔소리때문에 살짝 기분이 상했다. 

남망산 조각공원 근처 / 경남 통영시 정동4길 56 1층 (정량동 1374-5) / 오후 5시~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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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돼지국밥
★ ★ ★ ★ ☆

장점 : 통영 4박5일 여행 중 두번 식사한 곳. 뽀얀국물이 진하고 고소하고 간 안해도 맛있다. 잡내없는 고기가 잔뜩 들어간 국밥과 촉촉한 수육고기를 두툼하게 썰어서 내어준다. 홀에서 모든걸 관할하시는 사장님같아보이는(!)젊은 남자분이 엄청 친절하시다. 세상의 모든 자영업자가 다 저렇게 일한다면 모든 가게가 다 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품게 해준 분이다. ㅋ 루지나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면 오가는길에 있으니 통영에서 꼭 가볼만한곳이라고 감히 추천한다. 

단점 : 정말 다 좋은데, 굳이 단점이라면 다른 블로그를 확인할때마다 해마다 조금씩 오르는 가격.. 아 근데 음식이 너무 고퀄이라 그냥 더 올리셔도 호구되는거 같아도 통영갈 때마다 찾아갈거다. 

미륵도 통영케이블카 근처 / 경남 통영시 발개로 120 (도남동 572-11) / 화-일 11:30~20:3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월요일 휴무

 

통영 수육 대박 맛집 복돼지국밥에서 저탄고지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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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보쌈족발
★ ★ ★ ★ ☆

숙소에서 먹으려다 도천동 해안길 벤치에서 펼쳐놓고 먹었다. 통영은 어디나 바닷가라 야외에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부영보쌈의 김치.. 김치를 예술로 승화시키셨다. 이건 꼭 먹어봐야한다. 호박씨와 잣도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좋다.

포장과 배달만 되는 부영보쌈족발. 홀에서 식사할 수 없으니 꼭 참고하시길..!

장점 : 아주아주 넉넉한 인심,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보쌈 김치의 하이레벨퀄리티...! 최고의 반찬 구성, 이래 많이 퍼줘도 남는게 있나 싶을 정도의 양, 양만 많은게 아니라 잡내없이 촉촉한 최상급 수육 고기 

단점 : 홀에서 먹을 수 없다. 포장, 배달만 된다. 이건 그닥 단점이 아니다 사실.. 별 반개를 뺀 이유이자 제일 큰 단점은 통영에만 있다는 점이다. ㅠㅠㅠㅠ

충무교, 해저터널 근처 / 경남 통영시 여황로 125-1 (도천동 116-5) / 포장, 배달만 가능 / 오후5시부터 영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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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맛집
★ ☆

사진엔 꽉 차 보이는데 모든 갑각류의 껍데기 제외하면 먹을건 별로 없다. 국물은 칼칼하니 해장용으로는 좋다. 

해산물에 열광하지 않는 나는 계란찜으로 거의 배를 채웠다. 

장점 : 막 찍어도 SNS자랑용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화려한 음식의 비주얼 

단점 : 가격에 비해 먹을게 많지 않다. 특별한 맛이랄게 없는데 (어디서나 맛볼수 있는 그런 맛?) 가격이 좀 비싼듯하다. 통영에서 해물뚝배기 먹어봤다는것으로 만족. 다음 통영여행은 무조건 수육만 먹으러 다닐 예정. 

서호시장 근처 / 경남 통영시 항남3길 16 (항남동 239-2) / 근처 공영주차장 혹은 길가 주차 / 24시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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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랑떡볶기집
★ ★ ★ ☆

다홍빛에 가까운 서피랑떡볶기집의 떡볶이. 맛도 맑고 깔끔했다. 

아주 작은 가게다. 거의 다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가서 먹어야한다. 홀과 바깥자리 합쳐도 3~4테이블 정도다. 

저탄고지 식단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워낙 유명한 통영 맛집이라 다녀왔다.
고추장 색이 다홍빛에 가까울만큼 맑고 채도가 높은 것이 오래된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남편 말로는 맵지만 산뜻한 맛이라고 했다. 튀김 중 돈까스 튀김에 밀가루 튀김옷보다는 고기 비율이 더 높았다. 할머니 혼자서 하시는데 다 도와드리고 싶을만큼 작은 체구이셨다. 맛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강단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피랑에 간다면 한번쯤 가볼만한곳이다. 

서피랑 99계단 올라가는 길 앞 /  경남 통영시 가죽고랑2길 25 (명정동 407-5) / 11:00~18:00 (영업시간이 짧다) / 가게 앞 1~2대 주차가능 (다른 공영주차장 등에 주차해놓고 오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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