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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마을12단지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붙은 층간소음 안내문. 시끄러운 윗집들이 모두 읽기를 간절히 바란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무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
엘레베이터 공지에 층간소음 안내문도 붙고 저녁8시마다 안내방송도 해준다.

층간소음 안내방송 1년 내내 틀어주면 좋겠다 ㅠㅠㅠ
관리사무소 가서 건의해야겠다.
하나도 방해안되니까 1년내내 저녁마다 틀어달라고 말이다.



개학도 4월에 하고 어린이집도 개학시기에 맞춰 휴원하는 날짜가 길어진다니 부모들이나 애들이나 힘들긴할 것 같다.

그렇다고 집이 운동장도 아니고 마구 뛰어도 되는거냐? 낮엔 막 뛰어도 되는거냐고 아래 사람 없냐고!!
낮에는 뛰고 밤에만 조용히하겠다니..

마스크 끼면 놀이터 나가 좀 뛰어놀아도 된다.

나도 윗집이 시끄러워서 일광욕도 할겸 밖에 아이패드갖고 나가서 강의 듣고 유튜브도 보고 포스팅하고 몇 시간씩 보내다 오는데 놀이터에 뛰노는 부모와 아이들 많다.

그러니 나가놀아라.. 밀폐된 공간만 아니면 가벼운 외출은 문제없다고 하고 있잖냐..

공적인 문서라 평온하게 적어놨다. 나한테 맡겨주면 먹히는 워딩이랑 그림까지 아주 예쁘고 알아들을만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뎈.. ㅋㅋ

 

이젠 인터폰 하기도 지치고 지금 시국에 해봤자
싸우기만 할게 뻔하므로 참고있다.

지네는 안 시끄럽게 뛴다는데
뛰면 뛰는거지 안 시끄럽게 뛰는게 뭔 개소리인지..

착각하지마라!
우리애가 조용하다는 착각말이다. 남들이 보면 쟤는 왜 저렇게 애가 요란스럽냐, 발광한다 생각할 정도로 뛰는 경우가 많다.


리고 요즘 지은 아파트 다 판자떼기같다.
가재마을12단지... 층간소음 완전 취약하다.
판자때기도 이런 판자때기가 없다.
애새끼들 우는 소리, 어른이 애 혼내는 소리도 거실에 앉아있으면 들린다. 우리집 안방에서 나는 소리인줄 알았다.;;;; 그 소리가 들리고나서 아파트 구조 자체가 쓰레기라는걸 깨달았다.

서러워서 울고 혼내느라 나는 소리는 어쩔 수 없다쳐도

니네도 아파트 쓰레기인거 알면 발걸음은 좀 조심히 해줄 수 없겠니? 니네도 윗집 시끄럽다며!
대체 이 쓰레기 같은 천장 구조물 위에서 그렇게 뛰어다니고 뒷꿈치로 내리찍으며 걸어야겠냐는 말이다.

말처럼 뛰놀게 하고 싶으면 제발 나가놀아라.
집은 집이다. 운동장이나 놀이터가 아니란 말이다.

공공주택에서 그렇게 뛰어놀게 냅두는건 부모가 무지해서 애들 교육을 못 시킨거다. 부모가 무식해서 애들이 못 배웠다는 소리 듣고 욕 먹는 결과를 가져온다.

난 어릴때 하도 뒷꿈치 들고 걸으라는 소리 듣고 자라서 지금도 발 쓸면서 걷는데...
요즘 젊은 부모들중에 그런 의식 없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 5살, 3살정도 되는 말처럼 뛰는 애들을 셋이나 키우면서 양심도 없이 자기네가 왜 층간소음 매트를 깔아야하냐고 반문한다.
어이가 없고 말문이 막힌다..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하다.. 내가 그동안 통나무랑 얘기를 했구나 싶다.

층간소음 쪽지 붙이러 집에 갔더니 집앞에 유모차랑 자전거는 완전 더럽게 늘어놓고는... 뭔놈의 택배박스는 그렇게나 많고 분리수거쓰레기를 집 밖에 내다놨는지 집안은 안 봐도 비디오긴 하다. (이런 집이 보통 집안도 더럽다)
이것저것 사재끼는건 더럽게 많으면서 정작 투자할데는 안 하는 꼬락서니.. 잘먹고 잘살아라 부디

하도 거지같으니 말도 섞기 싫고 인터폰 하기도 싫다.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 시국에 나름 어린애들 배려한다고 나도 많이 나가있으려고 한다.
애는 뛰어대고 어른은 뒷꿈치로 쿵쾅쿵쾅 찍어댄다.
제발 조용히 좀 해라...

그리고 가재마을12단지 관리사무소는 층간소음 안내 방송을 1년내내 틀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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