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순대국 돈수라 혼밥도 편한 저탄고지 외식 맛집

뽀얀 고기국물이 지금봐도 먹고 싶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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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완전 푸짐하게 들어있는 순대국 

순대국 고기만 특 8,000원

어디가도 뒤지지 않는 고기양을 자랑한다. 나는 이왕먹을 때 단백질 섭취 제대로 하려고 수육한접시도 추가로 시켰다.

잡내없이 즐길 수 있다. 새우젓과 김치와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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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매우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돈수라 메뉴판 

보통 순대국집 가면 다대기 양념이 이미 국 안에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 (김치를 좋아하는 나는 김치를 많이 먹으려면 다른 부분에서 짠 맛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돈수라 순대국은 새우젓과 다대기 양념이 따로 나와서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저탄고지식단에서는 적당히 짜게 먹어도 된다고 권하고 있는데 그 말 믿고 온갖 반찬 다 집어먹었다가 불필요한 설탕과 액상과당까지 같이 섭취하게 되고 식당에서 먹는 반찬에는 msg(인슐린을 엄청 자극한다고 한다)가 많이 들어가는데 그런류의 짠 맛을 과다 섭취할 필요는 없는거다. 

다이어트 한다고 고기 먹는데 소금까지 제한하며 먹지 말라는 정도의 조언인 것 같다. 짠 맛은 천일염으로 섭취하는게 가장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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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도 OK

널찍하고 자리가 많아서 혼자 먹어도 편하다

세종에 내려온지 얼마 안되고 집에서 혼자 일해서 이 동네에 아는 사람이 없는 나는 점심에 외식하고 싶으면 그냥 혼자 가서 먹는다. 

같이 먹을 사람 없다고 먹고싶은거 다 참으면 병날 것 같아서.. ㅋㅋ 원래도 혼자 잘 먹는 편이지만 돈수라는 홀도 넓고 자리도 많고 혼자 먹는 아저씨도 많고 ㅋㅋ 여자 혼자 먹는다고 힐끗힐끗 쳐다보고 그런게 없어서 편하다. 

식당 아줌마들도 혼자 왔다고 하면 익숙하시다는듯이 편한데 앉으라고 하고 신경쓰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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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외식으로도 OK

수육 한접시 12,000원 저탄고지에 딱 완벽하다

누구나 좋아하는 순대국, 혹시라도 순대를 못 먹는다면 고기만으로 이루어진 수육도 있으니 수육을 시켜먹어도 좋다. 비건만 없다면 누가 가도 좋아할 그런 순대국집이다. 

가끔 집들이 하거나 서울에서 내려와서 우리집에서 하루 자고 (보통은 전날 밤 술을 왕창 먹는다ㅋ) 점심에 이 식당에 온 적이 몇번있다. 그럴때마다 다들 삼삼하고 맛있다고 그리고 고기가 많이 들었고 맛도 좋다며 평이 대체로 좋은 편이었다. 가족끼리 처음 가보고 나서 혼자서도 잘가는 중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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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셀프 : 깍두기는 꼭 리필해먹자

적당히 익은 깍두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깍두기와 김치가 참 맛있는데 무로 만든 깍두기는 확실히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은 것 같다. 띵띵 붓는 느낌이 바로 전해져 온달까?

외식으로 국밥먹을 때 투머치 김치섭취는 좀 조심해야한다. 저탄고지 식단이나 일반식 다이어트나 짠거 조심해야하는 건 다 똑같은 것 같다. 

짜도 김치는 맛있다.. 맛있으면 더 갖다먹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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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만남로1길 3 2층 (고운동 1898) -> 투썸플레이스 고운힐데스점과 같은 라인에 있다. 

매일 9:30~21:30 영업 

주차는 건물 주차는 4대 가능하고 꽉 찼을시에는 건물 뒷편 길가가 아직은 다 주차장이다. 주차걱정 전혀 안하고 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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