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쌈 맛집 항아리보쌈 한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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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세종시 라이프

2020. 2. 9. 12:13

외식 단골 메뉴 보쌈

외식하기로 마음 먹고 어디갈까? 했을 때
큰 고민없이 둘이 만장일치로 합의봐서(?)가는 곳이다 ㅋㅋ
청주에 가도 군산에 가도 아무때나 갑작스럽게 찾아가도 실패하지 않았던 식당은 항아리보쌈이다.

특히 원할머니랑 비교하면 만족도가 더 올라가는데 푸짐한 양이 엄청난 장점이다.

양이 부족한게 싫으면 항아리보쌈은 어느 지점이나 절대 실패가 없는 곳이다.

언제나 익숙한 모습의 항아리보쌈.
자리는 어느 지점에 가나 이런 좌식스타일이다.

바닥이 뜨끈한 것이 이렇게 바닥에 앉아 먹는 것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ㅋㅋ

치마 입고 갔다면 앞치마로 잘 가리면 되니까 ㅋ
큰 문제는 없다.

메뉴는 다른 지점과 다르다

얼마전 갔던 군산 지점에서는 보족세트가 있어서
족발까지 만족스럽게 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보족세트를 시키려고 했는데
한솔점은 족발이 없다고 해서 그낭 보쌈만 시켰다.

메뉴가 살짝씩 다를 수 있으니 족발이 꼭 드시고 싶으면 전화해보고 가는게 낫겠다.

둘이서도 대자 가능하다

주문하니까 사장님이 자꾸 그 많은걸
둘이 어떻게 먹냐며 적극 만류하셨다. ㅋㅋ

(저희는 그 많은걸 매번 먹습니다. )

사장님을 달래고나서야(?) 주문이 가능했다.
둘이 하나도 안 남기고 먹을 수 있으니 괜찮으니
대자로 달라고.. ㅋ

대자가 처음 딱 상위에 올려지면 엄청 많아보이기는한다. 김치랑 쌈 싸서 맛있게 먹다보면 그 많던 것도 20-30분 이면 바닥이 보인다.

고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공기밥도 안 먹는다면
둘이서 대자 충분히 가능하니 도전해보자 ㅋㅋ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나오는 요 배추콩나물된장국이
너무 맛있다.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고기를 다 먹을때쯤 밀려오는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데 딱이다.

시간차를 두고 나온 반찬.
도토리묵과 야채샐러드 등
이 중에 파김치가 제일 맛있다.

보쌈 한 점에 파김치 살짝 얹어먹으면
의외의 꿀조합이다.

파김치가 원래 매콤하긴한데 여긴 보쌈 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고기 한점마다 파김치를 먹으면 하루종일 얼얼할만큼 입안이 맵다.

그래서 나는 고기양이 한 1/3정도 남았을 때부터
파김치를 같이 먹는다.

처음부터 계속 파김치를 같이 먹으면
양치해도 하루종일 입안에 파의 매움이
가득 남아있을 수 있다 ㅋ

가게 왼쪽에 지하 주차장 입구가 있다. 운 좋게 우리는 딱 한 자리 빈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주차장은 무료인데 (무인신용카드기계와 바가 없다)
지하1층 밖에 없어서 자리가 없으면 주차가 좀 난감할 것 같다.

그냥 슬슬 걸어오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다.

일요일에 갔는데 2층에 교회가 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왔다갔다했다. 상가건물에 교회라.. 교회는 늘 단독 건물로만 존재하는줄 알았는데..

세종 노을3로 90 한솔퍼시티움 1층 (한솔동 931)
첫마을 쪽이다.
매일 11:30-23:00까지 영업
건물 지하 주차장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