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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향수 마드모아젤 퍼퓸과 뚜왈렛 후기
2017. 5. 29. 09:05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퍼퓸 (빠르펭)
용량: 100ml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오드뚜왈렛
용량: 100ml
코코샤넬 퍼퓸의 보틀. 반듯한 직사각형일 뿐인데 멋스럽다.
우연히 반해버린 향,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향수
샤넬 향수를 쓴건 20대 후반부터였던 것 같다. 그래도 마드모아젤 향에 반한 건 고딩 때였지. 친구가 뿌리고 온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향에 나도 모르게 취했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고급지고 상큼하고 여성스러운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향수의 향기.
퍼퓸(perfume:향)과 오드뚜왈렛(eau de toilette)의 차이를 구별한건 20대 중반부터였던 것 같다. 퍼퓸이 향 원액이 더 많이 섞인 것이라 뚜왈렛(토일렛)보다 훨씬 오래간다고 한다.
코코샤넬 퍼퓸 vs 뚜왈렛 차이
결론부터 말하자면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의 향수, 퍼퓸과 뚜왈렛 둘 다 진~~~하다. 진한 향에 중독돼서 그런가 내가 좀 많이 뿌리는 편인 것 같은데(한 번 뿌릴 때 손목, 목 뒤, 귀 아래, 허공에 뿌리고 몸 넣기(?ㅋㅋ)까지 해서 4~5번씩은 뿌리는 것 같다) 뿌릴 때마다 퍼퓸과 뚜왈렛 중에 아무거나 붙잡고 뿌린다. 그냥 기분상, 퍼퓸이 좀 더 진한가 싶었는데 뚜왈렛도 뭐 별 차이 없는 것 같다. 코코샤넬 향수는 퍼퓸이든 뚜왈렛이든 매우 진하다.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향수는
봄, 가을, 겨울에 사용한다
이제 더워지면 마드모아젤은 향이 너무 진할 것 같아 아직 긴팔 입는 봄일 때 바싹 뿌리고 있다.ㅎㅎ 한 여름에 더워죽겠는데 코를 찌르면 그것도 참 힘든일 인것같아서.. 나는 괜찮은데 아침 저녁, 수시로 같이 엘베에 타는 불특정 다수를 위해 여름에는 자제하게 되는 것 같다. ㅋㅋㅋ
거의 다쓴 뚜왈렛. 보통 퍼퓸이 더 진하다고 하는데 얘도 많이 진하다. 워낙 진한 향에 중독이 된 상태가 되어 버려서 나만 못 느끼는건지 몇 시간 지나면 퍼퓸이고 뚜왈렛이고 향기가 잘 안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남들은 진하다고 생각할수도..ㅋㅋ)
보틀 디자인이 멋진 코코샤넬 향수
근데 확실한 건 퍼퓸 보틀이 더 예쁘다는거다.ㅋㅋ 면세점 가면 똑같은 100ml가 뚜왈렛이 16만원정도, 퍼퓸이 19만원 정도던데 3만원 차이면 퍼퓸이 낫겠다 싶긴하다. 보틀이 더 예쁘니까 ㅋㅋ
쓰다보니 손 닿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구분되어버린 뚜왈렛 보틀의 윗면.
코코 샤넬 헤어미스트처럼
전에 잡지에서 본 것 같은데, 향이 오래가게 하려면 바디뿐만 아니라 머리 끝에 살짝 뿌려주면 더 오래간다고 해서 머리끝에도 한 번씩 꼭 뿌린다. 샤넬 향수 정도면 향수중에서 향의 농도가 상당히 짙은 편인데, 머리끝에만 살짝 뿌려도 저녁에도 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어서 하루종일 설레는 기분이 든다. 코코샤넬 향수는 향수로써 뿐만 아니라 헤어미스트처럼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코코 샤넬 헤어미스트도 제품도 따로 있는데 향수를 뿌려도 머리 끝에서 살랑살랑 샤넬향이 나면 기분이 너무 좋다. 고딩 때 설레던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코코 샤넬 마드모아젤 향수, 불혹의 나이에도 어울리는 향수이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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