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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마드모아젤 헤어 미스트 사용 후기
2017. 2. 12. 11:29
CHANEL COCO MADEMOISELLE
코코 샤넬 마드모아젤
프레쉬 헤어미스트
용량: 35ml
가격: 면세점 44달러 (50,400원 정도)
* 백화점에서는 안 사봤지만 샤넬 향수 관련 제품의 백화점가격은 보통 면세점보다 15~20% 더 붙는 정도로 생각하면 얼추 비슷했던 것 같다.
코코샤넬 헤어미스트
제품설명에는 마드모아젤 향에 대해 오리엔탈 플로랄, 따뜻하고 후레쉬하고 관능적이며 섹시하고 세련된 향이 완벽한 모던함을 표현하는 향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음, 모든 향수 리뷰는 이렇게 글로만 봐서는 알 수 없고 직접 맡아봐야 알 수 있는거다.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헤어미스트 향에 대한 내가 느낀건 머스크향이 진하다는 것 같다는 것이다.
코코샤넬의 대부분 향수는 마지막에 거의 다 잔잔하게 어느정도는 머스크향을 남기는 것 같다. 이게 그 이성을 유혹하는 데 기본이 되는 향이라고 했던 것 같다. 이렇게 모든 향에서 머스크의 기운을 내뿜는 샤넬의 향수의 철학은 남자고 여자고 나를 위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려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니 만큼 이왕이면 이성적 매력까지 풍기라는 뜻인가? 말이 엄청 길어졌는데 암튼 샤넬을 뿌리면 다들 "이거 무슨 향이야?" 이렇게들 물어봤던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진한,
샤넬의 향
샤넬의 이 진한 머스크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너무 진하다며 코를 잡는 사람도 봤다.ㅋㅋㅋ ㅠ 개인 취향의 차이겠지만, 스트레스 받는 날이면 향수 뿐만 아니라 가방에 있던 이 헤어미스트까지 머리에 뿌렸으니 그 향이 진할만도 했다. 그래도 코 잡으면 민망하긴 했다.
내 머리끝 살랑살랑 향
코코샤넬 헤어미스트
향수와는 또 다른 느낌의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향이 난다. 내 머리의 적당한 유분과 섞여서 그러는지 시간이 지나면 더 '내 냄새'같아진다. 옷과 몸에 뿌리는 것과는 다른 머리 끝자락에 살랑살랑 남는 향기. 물론 헤어미스트이기에 상품 설명을 보면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고 윤기가 나게 해준다고도 되어있다. 코코샤넬 헤어미스트, 향만 좋은게 아니라 머리 윤기도 책임지는 나름 기능성 제품이다.
그리고 샤넬 향수 100ml짜리는 처음엔 좀 애지중지하느라 살짝씩 뿌리다가 나중에 좀 질려서 다른거 빨리 사려고 허공에도 뿌리고그러는데 이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헤어미스트는 35ml밖에 안돼서 그런지 본능적으로 100ml짜리 향수보다는 퍽퍽 쓰게 되질 않는다ㅋㅋ 올리브영 가면 1만원 미만의 헤어미스트가 쎄고 쎘는데, 5만원짜리 샤넬 헤어미스트 팍팍 뿌리고 또 사고 그럴려면 주식이라도 시작해야겠다. ㅋㅋ 아무튼 코코샤넬 향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싶은 헤어미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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