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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매일 먹어도 안 질리는 키토 돈까스! 어떤 키토 튀김가루가 제일 맛있을까?
2020. 7. 3. 00:27
고기 먹는데 질렸다면
키토 돈까스로 만들어먹자
저탄고지 식단은 고기만 주구장창 먹는 식단이 아니다. 세상에 창의적이고 뛰어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천재들이 내놓은 맛있는 키토 레시피는 무궁무진하다.
여행에서 각종 탄수 치팅한 뒤 입터짐이 잘 안 잡혀 만들어 먹기 시작한 키토 돈까스. 입이 한 번 터져버리니 계속 가공식품류의 음식이 당기고 클린한 식단이 구운고기는 먹기가 싫었다. 그렇다고 계속 탄수 치팅을 할 수는 없어서 (그러다 식단을 정말 놓아버릴 것 같아서) 야매스럽더라도 키토식으로 왕창 먹자는 생각에 찾아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야매스럽지도 않고 이것만 먹으면 디저트 생각도 안나서 몇날 며칠 주구장창 만들어 먹게 되었다. 여행 치팅의 붓기도 많이 빠져서 여행때보다 옷이 헐렁해진 느낌을 받게 되었다.
맛도 좋고 안 질리고 붓기도 쪽 빠지게 도와주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저탄고지 프렌들리 키토돈까스. 일바 돈까스 레시피랑 다를바 없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 먹어 본 키토용 튀김가루 3종을 비교해봤다.
어떤 가루가 가장 맛있고 식감도 좋을까?
키토용 튀김가루 3종
뭐가 제일 맛있을까?
내가 키토돈까스 튀김가루로 써 본 튀김가루는 돼지껍데기· 황태채 · 코코넛가루이다. 아니 어떻게 이런 가루들이 튀김가루가 될거라고 생각을 했을까?
요리도 창의력 많이 요구하는 분야다. 창의력 만땅인 분들이 세상에 레시피를 내놓아주면 나는 그저 따라해볼뿐... 세상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어쨌든 세 종류의 튀김 가루 중에 내가 가장 맛있던 튀김가루를 순서대로 나열해보자면
돼지껍데기튀김(치자론)가루 > 황태채 가루 > 코코넛플레이크 가루
순으로 가장 일반 돈까스 맛과 흡사한 식감을 냈다.
키토 튀김가루 1.
돼지껍데기튀김(치자론)가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돼지껍데기튀김 가루가 가장 일반 돈까스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냈다는 사실!
어릴때 엄마가 집에서 튀겨주던 돈까스 맛을 재현해 준 고마운 아이템이다.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엄정화님도 저탄고지 식단을 하는 중이라고 공표(!)하고 출연자들에게 키토 식단을 선보이는데 그 중 키토돈까스를 만들 때 돼지껍데기 튀김가루로 돈까스를 튀겼다.
출연진들이 모두 일반돈까쓰 같다며 감탄을 내뱉는데 그것은 연기가 아닌 진정한 감탄사 임을 나는 누구보다 잘 안다. ㅋㅋㅋ
키토 튀김가루 2.
황태채가루
황태채가루도 상당히 괜찮은데 튀김 방법이 잘 못 되었던건지 나는 약간 황태채 맛이 나서 별로였다. 별로라기보다는 충분히 맛있긴한데 돼지껍데기튀김가루로 튀겼을 때 훠얼씬 일반 돈까스 맛이라서 약한 인상이었던 것 같다.
키토 튀김가루 3.
코코넛플레이크 가루
코코넛플레이크 가루는 음... 괌에서 먹었던 코코넛쉬림프 튀김 만들 때 써봐야겠다. 이것도 충분히 튀김 식감을 내지만 돼지껍데기나 황태채가루보다는 눅눅한 식감이다.
차전자피 가루도 키토 튀김을 위해 많이 쓰던데 이상하게 차전자피 들어간 음식 먹은 날은 먹자마자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라 그게 싫어서 잘 사용을 안한다.
보통 키토돈까스 레시피를 찾아보면 계란물 묻히기 전에 차전자피가루를 한 번 묻혀주던데 나는 그냥 시즈닝한 고기에 계란물 입힌 뒤 튀김가루를 묻혀줘도 잘 붙어서 그 과정은 생략하고 있다.
고기에 질렸다면
다양한 키토 튀김가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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