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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식단 엄정화도 먹는 곤약밥으로 탄수화물 욕구 잠재워주기
2020. 6. 22. 13:55
저탄고지식단의 아쉬운 점
채워지지 않는 탄수화물 욕구
탄수 치팅 미친듯이 한 울릉도 여행 후.. 집에 와서도 탄수화물 욕구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양념된 음식, 밥, 면이 왜 이렇게 땡기는지... 그렇다고 되는대로 다 먹다가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서 유튜브와 인스타 키토제닉 레시피를 열심히 검색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 시도해보게 된 곤약밥. 인스타 저탄고지 스타들은 곤약쌀로 아주 다양하고 맛있는 저탄수 요리를 해먹고 있었다.
바로 쿠팡에서 알알이 곤약을 검색 후 구매! 다음날 바로 오는 로켓와우멤버쉽 너무나도 좋다.
초저탄수화물 곤약쌀 성분과 칼로리
200g당 20칼로리 밖에 안 되는 곤약쌀.
백미나 현미 등을 섞어서 밥을 지으면 좀 진밥같긴하지만 완전 밥같다. 으하하! 전기 밥솥으로 한 솥 짓자마자 앉으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다. 아무 반찬도 없이... ;;;
처음에 한 입만 먹어봐야지 했는데 일반 밥 같아서 이 식감이 너무 오랜만이라 ㅠㅠ 마음껏 먹었다. 다음에 지을때는 바로 소분해서 냉장으로 보내줘야지.
오로지 냉장보관만 해야하며 내가 6/21에 구매했는데 다음해 4/27까지이니 유통기한은 1년 정도 된다고 보면되겠다.
진짜 저칼로리 저탄수로 먹으려면
반드시 물에 담긴 곤약으로 구매
곤약쌀을 사려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정제수에 담긴(곤약면처럼) 곤약쌀과 건조곤약쌀을 판매한다. 칼로리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게 목적이라면 반드시 정제수에 담긴 곤약쌀을 구매해야한다.
건조 곤약쌀은 전분이 80% 정도 넣은 전분가공품이라고 보면 된다. 건조 곤약미는 전분에 곤약 조금 추가한 형태다.
반드시 물에 담긴 곤약으로 구매하자.
곤약은 자체에 수분이 많은 식품이라 정제수에 담아 포장하는거다. 수분이 많은 두부의 형태 보존을 위해 물에 담아서 포장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곤약밥 짓기
전자렌지로도, 돌솥으로도 지을 수 있는 곤약밥.
따로 불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꼭 전기 밥솥이 아니어도 밥이 금방 잘 된다.
나는 전기밥솥 백미 모드로 지었는데 백미 25% 물에 씻어 15~20분 불리고, 곤약쌀 200그람 정도 여러번 물에 씻어서 넣고 지었다. 물은 거의 안 넣는다 생각하고 지어야한다.
물을 조금만 쌀보다 넘치게 넣어도 죽으로 완성된다. 죽 질감도 좋지만 나는 키토계란볶음밥과 짜장밥, 김치볶음밥 등을 해 먹는게 목적이어서 물을 거의 안 넣다시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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