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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뷰좋은 예쁜 카페 에이치어스 h us

카페이름이 좀 어렵다. 점도 찍어야되니까 ㅋㅋ 근데 그냥 한글로 검색해도 잘 나온다. 

 


해운대 노을 명당 


노을이 지려고 하는 순간. 

카페 유리통창으로 쭉 뻩은 수평선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창틀이 없는 것의 최대 장점이다. 그리고 위치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조금 벗어나서 청사포 쪽에 있다. 달맞이 고개를 지나 다른 바닷가로 내려오면 위치해있다. 지도 보고 잘 찾아오면 된다.

보다시피 건물 앞이 다 주차선이 있다. 자리만 있다면 어디에 주차해도 오케이다. 그런데 주변에 다른 카페도 많아서 점심시간 이후에 가면 은근히 주차할 곳 찾기가 어렵다. 

카페 앞쪽 등대도 있어서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인생샷 명당


여기 창틀에 앉아서 사진을 많이들 찍었다

어린 여자 사람 친구들이 많이 드나들었는데 바로 위의 사진 자리에서 엄청나게 사진을 찍었다. ㅋ 나도 한장 찍을까 했지만 사람들 시선이 너무 집중되는 것 같아 그냥 패스했다. 카페가 넓고 조용한 편이라서 저기서 뭘하면 좀 힐끔힐끔 쳐다보게 되는 그런게 있다 ㅋㅋ (그래도 요즘 젋은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에 감탄했다 ㅋㅋ)

구도만 잘 잡으면 마치 바다위에 떠 있는 느낌의 사진이 나올 것 같다. 그리고 여기가 부산인지 제주도인지 산토리니(?)인지 알 수가 없으니 왠지 더 끌리는 장소인 것 같다. 

바다가 반짝반짝하다. 눈이 부셔서 한 겨울에도 창가에 앉으려면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진한 커피와 플랫화이트 


커피맛이 별로라는 평이 많던데 나는 쓴 커피를 좋아해서 ㅋ 아니면 뷰맛집이어서 커피맛을 몰랐는지 커피가 맛없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커피 좋아하면 그냥 시켜보자. 좀 쓰긴하다. 플랫화이트는 두 입 정도 마시면 끝난다. ㅋㅋ 양이 좀 적은 느낌이다. 

 


산토리니가 모토인듯


파란 소파와 하얀 내부 인테리어가 산토리니 건물들을 모토로 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잘만 찍으면 여기가 어딘지 모를 것 같다. 해외여행왔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 ㅋㅋ

산토리니 색감의 조합. 이렇게 절제하기도 쉽지 않은데 ㅎㅎ

 

 

 

 


부산겨울여행의 묘미


아무래도 국내여행을 다니다보면 맛집, 좋은 숙소, 뷰좋은 카페 위주로 찾아다니게 되는데 (요즘 유적지 보러 다니는 일이 진짜 없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이 카페는 만족감을 주는 카페인 것 같다.

다행히 겨울에도 부산은 추운 편이 아니라서 추위를 피해다닐 일은 없지만 그래도 통유리창으로 드는 따스한 햇살을 느껴볼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인 것 같다. 

 


카페 한쪽은 엘시티 뷰


이번 여행 숙박은 거의 다 에어비앤비로 다녔는데 참 좋았다. 특히 마린시티에서 에어비앤비 숙박을 했는데 위치가 진짜 좋았다. 마린시티부터 엘시티까지 오전 산책하는 길이 너무 여유롭고 좋았는데 마린시티 진짜 높고 크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ㅋㅋ

엘레베이터가 고층에 서면 윙윙거리는 무서운 소리가 난다고 기사가 나왔던데 어찌 저 큰 건물의 마감이 거의 다 유리일까.. 좀 불안해보이기는 한다. (응 알아서 할꺼야 ㅋㅋ)  청사포까지 넘어왔는데도 보이는 엘시티더샵, 정말 높고 큰 건물이긴하다. 

 


화장실도 산토리니 감성


작지만 푸른 색감으로 톤앤매너 맞춰서 인테리어 해놓은 카페 화장실들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요즘 카페는 화장실도 다 이쁘다. 마음에 들었던 카페 화장실이너무 많은데ㅋㅋ

여기도 예쁘고 대전 어거스트 홍미당 화장실 인테리어도 나중에 집 리모델링할 때 따라해보고 싶다. 생각난김에 카페 화장실 인테리어 특집 포스팅을 하나 해야겠다. 나중에 단독주택가면 화장실은 진짜 특이하고 예쁘게 해놓고 싶다. 

 


통유리가 돋보이는 해운대 예쁜 카페 


밖에서 보니 유리창이 길긴하다. 이러니 햇살을 정면으로 받고 한 겨울에도 카페안에 더울지경이었구나. 인테리어도 예쁘고 카페에서 내다보는 뷰가 너무 좋은 힐링되는 카페다. 

 


주차는 건물앞에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단, 주변 카페가 많기에 점심 이후에 가면 멀리 주차해야할 수도 있다. )

화~일 11:00-21:00 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무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35 (중동 5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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