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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뷔페 그랜드애플에서 럭셔리한 저탄고지 외식하기
2020. 2. 5. 12:10
인테리어가 멋진 그랜드애플
부산 맛집을 검색하다가 처음에는 인테리어에 반해서 오고 싶었다. 사진에도 나타나듯이 완전 중후하고 고급스러워서 처음엔 호텔 안에 있는 뷔페인줄 알았다. 센텀시티 옆, 큰 건물에 그냥 뷔페만 따로 있다.
부산가족외식 장소로 최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 먹어보지도 못할 수 많은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해서 부산에서 가족끼리 외식할 분위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여기가 딱인 것 같다. 우리는 금요일에 갔는데 실제로 10여명 이상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아보였다. 연말이라 회사 송년회와 회식도 하는 것 같았다.
금요일 석식은 주말 가격을 받는다
아무생각없이 평일가격이겠거니 하고 제대로 검색을 안 해보고 갔다. (감을 잃었네 잃었어...) 점심에 먹는 중식 가격만 월-금요일 평일 가격이고 저녁 석식 사격은 금토일을 주말 가격을 받는다. (뭔가 낚인 것 같은데?) 물론 인당 8천원 차이라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럴거면 금요일 점심도 주말로 하든지 하지... 괜히 헷갈려서 살짝 기분이 나빴다.
평일 대인 중식(월-목) 45,000원 석식(월-금) 51,000원
주말 대인 중식 55,000원 석식 59,000원
가격표가 뭔가 정리가 안된느낌이다. 중요한건 금요일 저녁은 주말 가격(59,000원)을 받는 다는 것~!
우설부터 양갈비까지-
부산 저탄고지 성지 추가?
간혹 퍽퍽한 고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고기류가 다 맛있다. 소고기(우설도 있었다!!!) 양고기(꽤 좋은 뷔페에만 있는) 돼지고기 닭고기 고기의 모든 종류는 다 있었다. 우설이 있던건 진짜 대박이다. 심지어 맛있었다.
초밥도 종류가 정말 많았다. 모밀도 시원하니 맛있다.
전반적으로 높은 음식 퀄리티
엄청나게 많은 음식 종류들. 먹자마자 포스팅을 했어야하는데 두어달 지나니 또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확실한건 음식의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 그냥 3만원대 뷔페에는 없는 고기 종류가 많고 (뷔페의 꽃은 양갈비의 유무, 그 다음 더 고급지게 가려면 랍스터 아닐까?) 다른 뷔페에 비해 양념이 쎄지 않고, 디저트가 여기 저기 있는데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케이크 등이 엄청 부드러웠다.
사람 홀리는 뷔페
마케팅의 시초가 눈을 현혹시키는거라던데(어디서 주워들어서 정확하지 않을수도) 그랜드애플 뷔페는 일단 비쥬얼로 압도한다. 그리고 다 먹어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정신을 쏙 빼놓고, 입에 넣으면 맛있는 음식으로 미각을 충족시킨다.
모든 음식이 드득그득하다. 멜론과 하몽의 조합은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신선했다. 안 먹어본 음식들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요거트도 여기 있는 것 말고도 한 30종은 됐던 것 같다. 고기요리에는 한계가 있어도 디저트에는 한계가 없다는 듯이 종류가 수없이 많다. 부산에서 분위기 내며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면 완전 추천하는 곳이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1로 25 한샘플러그샵 6층 (우동 1515) : 센텀시티 가까이에 있다.
주차는 식사시 건물지하주차장 나동 3시간 무료 이용 가능 (식사 후 계산시 직원에게 주차권 확인 도장 받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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