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게인폼 머리숱 발모 효과 확실히 있다는 증거

 

몇 해전부터 해외직구와 약국 구매로 사용중인 로게인폼. 우리 집안 여자들이 로게인폼으로 정수리와 앞머리 탈모 고민을 해결한 덕에 비교적 젊은 30대인 나도 쓰게 됐다. 요즘 티비 광고까지 하는 로게인폼, 이제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려는 모양이다. 때마침 나도 로게인폼 효과를 내가 아닌 타인 덕분에 느낀 계기가 있어서 공유해보려 한다. 

 

타인이 알아본 로게인폼 효과 

내 머리를 나만큼이나 많이 만지는 사람. 마사지사 ㅋㅋ 한 번 누우면 내 머리를 계속 쓰다듬게 되는 마사지를 받던 중 로게인폼의 효과를 직감하게 되었다. 

약손명가 작은얼굴관리를 받으면 어깨, 두상, 데콜테 관리할 때 계속 헤어밴드로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하게 되는데 내 잔머리가 좀 많았는지 계속 밴드를 풀었다 머리를 넣고 다시 밴드를 하는게 느껴졌다. 관리를 마친 마사지사가 

 

최근에 앞쪽 머리 뽑거나 민적 있으세요?

 

라고 하는 것 아닌가. 나이 30대 후반에 굳이 그럴리가 있나 싶어서 아뇨 왜요~? 라고 하니 이마 주변으로 새로 나온 머리털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ㅋㅋㅋ

 

가끔 생각날 때 발라도 발모 효과 좋은 로게인폼. 무스형태로 나오다보니 뚜껑부분이 좀 지저분한다.

 

특히 짧고 굵은 잔머리가 너무 많아서 마사지 하는 내내 머리카락 치우느라 고생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처음에 뭐지, 왜 머리가 새로 났지? 안 뽑았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집에와서 로게인폼 통을 보고 생각이 났다. 한동안 잊고 안 바르다가 요즘에 밤마다 새로 발랐다는 사실. 근데 또 마사지 가기 직전 며칠동안은 안 바르긴했었다. 

 

 

 

로게인폼 효능·효과 증상

· 짧고 굵은 잔머리가 삐죽삐죽 새로 나게 만들어 줌 

· 헤어밴드 안쪽으로 정리가 안 될 정도로 머리털이 새로 나는 중 

· 짧고 굵은 머리털이 눈 찌르는 날이 많아짐 

· 그러고보니 머리도 세번 묶던거 두번만 묶으면 짱짱하게 묶이는듯 

나는 머리숱이 전반적으로 많은 편이라 로게인폼을 전체적으로 바르지는 않고 (로게인폼은 결코 저렴하지 않으니까) 앞쪽 가르마가 많이 비어가는 느낌이라 앞쪽만 바른다. 무스형태로 나오는 로게인폼은 조금만 짜도 넓게 펴바를 수 있고 두피에 닿으면 액체처럼 흐르기 때문에 이마로 주르륵 흐를 때가 많다. 이마엔 굳이 털이 날 필요가 없으니까 이마에 흐른 액체를 재빨리 손에 묻혀 별로 고민되지않는 관자놀이 가까운 두피에도 슥슥 바르는데 이렇게 소량 바른게 머리털로 자라날줄이야... 

곧 있으면 액체 형태로 변하는 로게인폼. 가르마 앞 부분에 바르고 이마까지도 흘러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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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로게인폼 말고는 요즘 머리털이 새로날만한 일이 없는데 (검은콩을 먹은것도 아니고, 맥주효모도 안 먹은지 몇 달됐고, 탈모샴푸 안쓰고 그냥 엘라스틴같은 것만 쓰고, 머리를 민 적은 더더욱 없고, 머리털 아까워서 뽑은 적은 진짜 없고 ㅋㅋ ) 내가 느끼기에도 로게인폼 펴바른 앞쪽으로 굵은 잔털이 많아서 눈도 많이 찔러서 불편했는데 그러고보면 로게인폼이 진짜 머리 새로나게 하는데 일조를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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