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맥주효모 알약 먹다말다 2년째 탈모에 효과있을까
2021. 3. 4. 00:15맥주효모 탈모 고민
예전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아저씨들이 앞에 머리 몇 가닥만 있어도 빈 두피 부분을 조금이라도 덮으려 하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 탈모 없는 건강한 앞 가르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안 먹으니 확실히 외출에 자신이 없어진다.
요즘 왜 이렇게 매사에 자신이 없지
라는 생각을 좀 하다가 깨달았다. 미용실에서 드라이어 두 개씩 든 두 명의 미용사가 머리를 말려줄 정도로 늘 머리숱은 많았지만 앞쪽 가르마는 겨울 시베리아 벌판처럼 휑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휑한 두피를 커버해주는 마몽드 헤어 팡팡도 구매해보고 다시 맥주효모를 먹기 시작했다. 두 달 전쯤에 열심히 먹다가 안 챙겨먹으니 벌을 받은 것 같다.
마몽드 헤어팡팡 저리 가
여러 개의 헤어 커버 브러쉬를 써봤는데 마몽드 헤어 팡팡 제품 꽤나 좋다. 다른 제품들을 브러쉬 쿠션 부분이 너무 커서 커버하고 싶은 부분에 사용하면 주변 윤기를 다 죽여버려서 헤어 커버한 티가 많이 나서 거의 안 쓰고 에보니 펜슬을 쓰면 뿌리염색했을 때 컬러가 안 맞아서 이질감이 나는 식이었는데 마몽드 헤어팡팡은 쿠션 부분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커버가 아주 자연스럽게 잘 되는 편이다.
맥주효모 효과
오늘 글을 쓰는 목적은 맥주효모 효과 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맥주효모를 먹을 때와 안 먹을 때 차이 효과가 무지 빨리 나타나는 편인 것 같다. 당장 커버하고 싶은 분은 헤어 팡팡 써보는 것도 추천한다. 헤어팡팡도 자연스럽고 휑한 머리 커버에 확실히 도움을 줬지만 맥주효모 먹기 시작하며 또 안 쓰고있다.
나우푸드 맥주효모
나우푸드 맥주효모는 타블렛 형태인데 가루가 많이 발생하는 형태의 타블렛이다. 그리고 하루에 총 9알을 먹어야해서 먹다보면 약간 귀찮아져서 방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영양제는 캡슐이나 다른 형태보다 타블렛 형태가 제일 흡수율이 좋다고 해서 다른 맥주효모는 잘 안 찾게 된다. 그리고 나우푸드 맥주효모는 좀 구수한 맛이 나서 좋은 점도 있다. 그런데 어쨌든간에 목넘김이 살짝 불편한 형태라는 것, 하루 3번이나 챙겨먹어야한다는 귀찮음이 탈모에 효과 짱짱한 다른 어떤것보다 가성비 좋은 영양제 먹는걸 방심하게 만든다.
맥주효모 2년차 효과
결론적으로 효과있다.
먹다 말다 하는게 내 문제이긴하지만 그 문제 빼면 진짜 평생 가져가야할 아이템이다.
맥주효모 효과있다고 느끼는 증거들
손발톱 깎는 주기가 짧아진다.
비오틴과 마찬가지로 맥주효모도 손발톱과 머리털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는데 일단 손발톱을 깎는 주기가 짧아지는 것 보면 이쪽(손톱, 발톱, 머리털) 라인에 효과 있는 게 확실하다. 키보드 안 치는 날이 없는 직업이라 손톱이 금방 자라 키보드 치는게 불편함을 자주 느끼게 된다.
욕조 수채구멍 비우는 텀이 길어진다.
머리감을 때 주로 욕조에서 감는데 안먹을때는 감을 때마다 수채구멍을 치우지만 (다른건 안 그런데 욕조 구멍막히면 남편이 잔소리하는 편이다) 먹기 시작하면 신기하게 수채구멍을 거의 안 치워도 된다. 맥주효모를 먹은지 하루이틀만 되어도 나는 머리 빠지는 양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머리 말리고 나서 방바닥 치우는 빈도가 적어진다.
이것도 확실한 맥주효모의 효과라고 본다. 머리숱이 많은만큼 머리 말릴 때 머리도 많이 빠지는데 맥주효모 먹기 시작하면 바닥에 떨어지는 머리털도 적어진다. 수채구멍 덜 치우는거랑 비슷한 효과 알림이다.
맥주효모 부작용?
꾸준히 먹자. 다른 부작용은 잘 모르겠다. 꾸준히 안 먹는게 문제다. 외출하기에 자신감이 없어질 때쯤이 맥주효모 안 먹은지 한 두달 넘었을 때인 것 같다.
맥주효모 타블렛 형태가 먹기 귀찮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정량을 지켜서 꾸준히 먹으면 있는 머리 지키는데에는 진짜 100%효과 있다고 감히 확신하고, 더 꾸준히 먹으면 빈 자리가 채워지는 것 같은 느낌도 난다. 이건 내 자신감으로 알 수 있는거니까 이 말에 책임질 수 있다.
*위 링크로 구매시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다른 탈모 치료 비용에 비해 가성비 쩔고
먹기만 하면 되는 맥주효모
1만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내 머리털을 지키기 위해 안 먹어볼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일상+@ > 뷰티.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손명가 없는 세종에서 마사지샵 어디로 갈까 (0) | 2021.04.11 |
---|---|
이가자 헤어비스 혼주 메이크업 헤어 포함 가격 (0) | 2021.04.07 |
마데카크림 성분 화농성여드름관리에 효과적인 이유 (0) | 2021.02.16 |
비비랩 저분자 어류 콜라겐 피부영양제 내돈내산 한달 후기 (0) | 2021.02.14 |
숙면 영양제 엘테아닌 3개월 복용 후기 효과와 부작용 (1) | 202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