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에 두명이 가서 스테이크 두개와 감바스 샐러드를 시켰다. 두 명이서 스테이크 두 개가 모자란 부부 많이 먹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있는 듯하다. 키토식 하기 좋은 아웃백 나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위해 항상 시키던 투움바 파스타조차 시키지 않았다. 그랬더니 스테이크만으로는 좀 부족한 느낌... 대전현대아울렛 3층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보통 아웃백하면 호주 복고풍 주택 건물에 단독으로 있는 곳이 많은데 남의 건물에 입점한 아웃백은 그냥 요렇게 평범한 외관이다. 매장이 꽤 넓다. 자리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도 평일 저녁6시에 거의 꽉 찼다. 예약도 많다고 하더니 진짜인가보다. 작년 언젠가 주말 낮2시에 왔더니 대기 30번이라고 해서 기겁을 하고 다른 식당에 갔던 기억이 있다. 점심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다 생각..
국내여행 부안 채석강 구경을 하고 허영만 만화가가 다녀간 전망좋은집에 가기로 했다. 백합죽이 맛있는 부안 맛집 전망좋은집 원래 있던 곳은 말 그대로 바닷가의 전망좋은 곳인 것 같은데 이사를 한 모양이다. 전망은 없다 ㅋㅋ 도로에서 바로 보이진 않는 전망좋은집 약간 골목같은 곳 안쪽에 있다. 허영만 만화가 다녀간 곳이 여기 맞다. 아담하고 아늑한 실내 여성 두 분이 운영하고 계신듯했다. 명부작성은 필수 꽃게탕, 백합탕, 백합찜 등도 먹고 싶었지만 거하게 먹는건 바닷가에서 하고 싶어서 백합죽 2인분만 주문했다. 백합죽 1인분 1만원 전라도식 김치4종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양파김치 모두 다 전라도 김치 특유의 젓갈 향이 난다. 내 입맛엔 다 맞는다 ㅎ 칼국수 그릇에 담겨나오는 백합죽 사이즈비교샷이 없지만 ..
삼성동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집중해야하면 비싼 구조물이 있는 곳으로 가라"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요즘 읽고 있는데 집보다 스타벅스에서 공부가 더 잘되는 이유를 잘 설명해놨다. 집같은 익숙한 환경에서는 과거의 생각에 자꾸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뇌가 리셋되기 때문에 과거의 생각에 발목잡히지 않을 수 있어서 집중이 잘 된다는 것이다. 바쁜 나날들이지만 일단 마사지도 받고 비싼구조물 많은 코엑스로 왔다. 스템커피를 찾아오는 동안 별마당 도서관도 지나고 20대 초반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스터디카페 같은 공간 스템커피에 가는 길, 별마당도서관을 지나 오는데 진짜 읽어볼게 너무 많아서 시간을 여기서 다 쓸 뻔했다. 책 읽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노트북하는 사람 이렇게 ..
외곽에 있는 대저택에 놀러온 기분 처음 들어서면 매우 웅장한 분위기를 내 뿜는다. 자리도 많고 여기 저기 볼 것도 많다. 카페 한 켠에는 아직 볶지 않은 듯한 원두가 포대자루에 담겨있고, 각종 드립커피나 커피도구를 진열해놓은 진열장이 있다. 수다 떨다가 한 템포 쉬고 가고 싶을 때 저 쪽을 둘러보면 나름 새롭다. 카페 안에 나무는 진짜 나무다. 낑깡? 귤류가 열려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시킨 음료 외에 카페 입구 이쪽에서 드립커피를 또 내려마실 수 있게 되어있다. 참 배려깊은 카페다 ㅋ 기분 전환하기 딱 좋은 청주 카페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이 확 난다. 높은 층고, 낯선 커피 도구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역시 오전에는 여성 모임(!)이 많다. 내가 카페가는 횟수 중에 한80%는 혼자 갈거다. 그래서 가끔..
청주 외곽에는 예쁜 카페가 많다 요즘 어딜가나 창고 개조 카페, 공장 개조 카페들이 많아서 가 볼 카페가 많아서 참 좋다. 청주에도 예쁜 카페가 많은데 외곽에 있는 카페들은 엄청 널찍널찍하고 분위기가 새로워서 좋다. 시내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는 점이나 자리 배치도 널찍해서 좋다. 오전에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 콘센트는 벽에 붙어 있는 자리에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책 읽기 좋다. 스타벅스나 작정하고 공부하라고 만들어 놓은 카페는 아니라서 콘센트 갯수가 많지는 않다. 공간이 넓고 좌석간 자리 간격도 매우 여유있어서 창가에 짱 박혀서 나만의 무언가를 하기 좋다.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ㅋㅋ 외곽에 있는 카페의 낮은 주로 여성 3-4명이 한 차로 와서 2-3시간씩 수다 떨고 가는 상황이 ..
마치 소고기 같은 이베리코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식감이 마치 소고기 같다. 완전 꽃등심 수준의 부드러움은 아니지만 일반 돼지 고기 먹는 것 하고는 완전 다른 식감이다. 모듬세트 43,000원 : 프리미엄목살+갈비살+삼겹살+항정살 우왓,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당장 달려가고 싶어진다. 목살, 항정살, 갈비살, 삼겹살의 구성으로 600g이 한 세트다. 맛은 거의 소고기인데 600g에 43,000원이다. 이 정도면 완전 가성비 최고아닌가? 요즘 삼겹살 식당가서 시키려면 150g 14,000원씩 받던데,, 아주 착한 가격이다. 그래서 둘이 600g짜리 두세트 시켜먹었다. ㅋㅋ 밥만 안 먹으면 아주 괜찮은 구성이다.(마지막에 된장밥 하나 시키긴했지만..) 특히나 키토제닉을 지향한다면 ㅎ 풍성한 반찬 셋팅 반찬이 하..
오발탄 송파점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06 (오금동) 영업시간 월-토 11:30~23:00 일 11:30~22:00 주차 발렛으로 가능. 주차 걱정 없는게 엄청난 장점이다. 식사 후 나올 때 발렛비 1천원 (주차가 편해서 어르신들도 많이 오는 것 같다) 특징 가족끼리 오거나 소규모 회식하기 좋은 대창 전문점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신다. 그래서 너무 편하다. 태워먹거나 덜 익힌거 먹게될까 걱정할 염려가 없다. 그러나 성인4명 기준으로 만족스럽게 먹으려면 20-30만원은 가볍게 쓰게 되는 단점.. 오발탄에서 먹는 코스 양과 대창, 홍창 다 시킨다. (홍창은 양과 대창의 중간 질감?) 배가 어느 정도 차면 양밥 하나 시키는데 ‘양밥 하나’라고 말하면 밥공기 2-3인분이 들어간 볶음밥이 나온다. (모두 볶아져서..
주소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유성점 대전 유성구 온천로 45 푸르지오시티 3층 (봉명동) 주차 건물 내 주차 혹은 건물 주변 길가 주차 영업시간 11:30-21:30 런치 적용 시간 11:30-17:00 가격대 (맨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 방문시점 : 2019년 10월 특징 주말이면 피크타임 아니어도 대기가 많다. 약30분은 기다린 뒤 들어갈 수 있었다. 2000년대 초반에 용돈을 생기면 가던 아웃백 추억의 맛 아웃백 ㅋ 언젠가부터 패밀리 레스토랑이 많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근데 고딩때 워낙 자주 가던지라 입맛이 길들여져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럴때는 좀 먹어줘야하는데 서울도 지점이 많이 줄었고 세종에는 전혀 없다. 그래서 주말에 차끌고 룰루랄라 제일 가까운 대전 유성구에 있는 아웃백을 찾아갔다. 투움..
커피 한잔 하기 좋지만 콘센트 자리는 거의 없는 스타벅스 수서 리저브 주소 스타벅스 수서역R점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1 (수서동) 바로 옆 상가 지하2층에 리저브가 아닌 일반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인테리어는 수서 리저브가 훨씬 멋있다) 주차 영업시간 7:00-22:00 특징노트북하기엔 별로다. 엄청나게 많은 자리중에 콘센트 있는 자리는 롱테이블 단 두 개 뿐. 기차역 근처라 그런지 잠시 머물다가거나 정말 커피만 즐기다가라는 의미로 이렇게 만든 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충전을 빵빵하게 해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인테리어도 멋있고 수서역하고도 가까우니 기차 이용하며 잠시 대기할 곳이 필요하다면 와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 세종 사는 시골사람으로서ㅋㅋ서울 사람 구..
광화문 혼자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투썸플레이스 종로알파빌딩점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34 알파빌딩 (서린동) 지번: 서린동 70 광화문 그랑서울 바로 맞은편 영업시간 월-금 7:00~23:00 토,일 8:00~23:00 주말에는 한 시간 늦게 오픈한다 특징 안쪽으로 넓은 자리 아늑한 구석에서 혼자 노트북 하기 좋을 것 같다 달라지고 있는 투썸플레이스의 인테리어 원래 나무 느낌의 따뜻한 인테리어로 기억되던 투썸인데 요즘 가보면 대리석, 금색, 에메랄드색, 화려한 타일 바닥 등 인테리어가 좀 바뀐 느낌이 든다 아마도 cj에서 분리되고 외국계 회사로 인수되니 변화를 주고 싶었던걸까? 지점이 왠지 카페베네처럼 공격적으로 늘어나는 느낌이고 인테리어도 화려해지는 느낌이다 특별한 날 환영받는 맛있는 투썸의 케이크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