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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스타벅스 수서리저브. 중후한 와중에 매우 모던하다

커피 한잔 하기 좋지만
콘센트 자리는 거의 없는
스타벅스 수서 리저브

주소
스타벅스 수서역R점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1 (수서동)
바로 옆 상가 지하2층에 리저브가 아닌 일반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인테리어는 수서 리저브가 훨씬 멋있다)

주차

영업시간
7:00-22:00

특징

노트북하기엔 별로다.
엄청나게 많은 자리중에 콘센트 있는 자리는
롱테이블 단 두 개 뿐.
기차역 근처라 그런지 잠시 머물다가거나
정말 커피만 즐기다가라는 의미로
이렇게 만든 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충전을 빵빵하게 해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인테리어도 멋있고 수서역하고도 가까우니
기차 이용하며 잠시 대기할 곳이 필요하다면 와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 세종 사는 시골사람으로서ㅋㅋ서울 사람 구경하기엔 제격이다. 엄청난 인구 트래픽이 있는 카페다ㅋ

일하기엔 별로,
절대적으로 적은 콘센트 자리

콘센트 있는 자리가 정면에 요 롱테이블 두개뿐이다
단층으로 매장이 꽤 큰 편인데 위에 롱테이블 두개빼고는 콘센트 있는 자리가 단 한자리도 없다. 그리고 이건 주말 아침에 찍은건데 점심시간 이후부터는 영업종료할때까지 바글바글하다.

너무 오래 머물지 말고 ㅋ
커피 한잔하고 가라는 뜻인것같다.
콘센트 개수를 보니 찰떡같이 잘 알아듣겠다.

원래 카페가 나 일하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은 아니지만 요새 그렇게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그런 컨셉의 카페도 많고 나도 자주 그렇게 이용하다보니 일하기 좋은지를 평가해보는게 일상이 됐다.
이렇게 밀어낸다면 ㅋㅋ
난 또 그럼 딴데 찾아가면 되니까
근데 이렇게 밀어내도 일단은 분위기가 좋아서 또 왔다.

인테리어가 멋지다

모던함과 멋짐 풍기는 스타벅스 수서 리저브점
수서 리저브점 외관. 일반 스타벅스 매장과 외관부터 다르다. (화장실은 매장 밖에 있다. 물론 건물 안)

언젠가부터 리저브 매장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일반 스타벅스매장보다 인테리어가 더 모던하고
세련되고 블랙이 더 많이 가미되는 것 같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반매장하고 리저브점이 붙어있으면
무조건 리저브 매장으로 간다.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 수서점

스타벅스 수서점. 수서 리저브점 바로 옆건물 지하2층에 있다.

이왕 노트북 짊어지고 온 거 분위기 더 좋은데 가자 싶었다. 날이 춥고 걷기도 귀찮아서 수서점에 들어갈까 했지만 조금만 더 걸으면 더 멋진 인테리어의 카페에 들어갈 수 있으니 정말 조금 더 걸어서 수서 리저브점으로 왔다. 1층이라 햇빛도 들고 (비타민D합성도 하고 ㅋㅋ) 매장이 더 넓어 심적으로 더 여유있었다.
콘센트 없는 자리 앉은 것 빼고는 아주 여유있었다 ㅋㅋ

 

에스프레소 휘핑에는 시럽이 들어간다

아주 오랜만에 아메리카노가 아닌 음료를 시켜봤다. 저탄고지 카페에서 보고 시킨건데 ㅠ 에스프레소 휘핑에 시럽이 들어가 있었다. 다신 안 시킬듯하다.

저탄고지 음료로써
누가 이거먹고 훅훅 감량이 된다길래 시켜봤는데
(아이스 카페라떼+에스프레소 휘핑많이 = 5,200원)
맨 위에 휘핑을 한 입 먹자마자 밀려오는 그 달달함이란.. 음료를 다시 들고 가서 직원에게 물어봤다
휘핑에 설탕들어가냐고 ㅠ
설탕은 아닌데 시럽이 들어간다고 한다.
라떼에서 시럽은 뺐는데 휘핑에서의 시럽은 그대로였던 거다.
휘핑 좀 먹다가 밑에 라떼만 먹고 빠이빠이 했다.



오전에 가야 여유있는 매장

아침이라 그런지 가득 쌓여있던 디저트류. 참 먹음직스럽게 디피해놨더랬지 ㅋ

어느 카페나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점심시간 이후엔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멋진 인테리어와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오전에 가는 것 추천한다.

반투명 시트지 정도 붙였을만한 유리창에 요렇게 멋진 인테리어를 해놨다. 머물면서 공간 느끼기 좋은 스타벅스 수서 리저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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