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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반주, 낮에 막걸리 먹기 좋은 한식 밥집
2017. 6. 26. 09:30익선동 반주
위치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다길 31
지번)익선동 166-21
전화번호
02 529 3979
영업시간
매일 11:00~22:30
가격대
맵계 30,000 (닭도리탕 / 밥 두공기 포함)
살치살구이 덮밥 12,000
느린마을 막걸리 한병 6,000
개인적인 총평
★★☆ (별 다섯개 중)
음식 양 적고, (내가 많이 먹는걸수도 있지만...)
서비스 느리고(친절은 하셨지만..)
맛도 특별하지 않았다.
너무 적나라하게 쓰는거일 수도 있지만 내가 추천해서 갔는데 음식양과 서비스 시간 등이 맘에 안 들었고 친구들 반응도 별로여서...ㅠ (테이블 사진보고 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런듯)
우리처럼 많이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분위기 즐기러 가기는 좋을 것 같다. (외국인 친구 데려가면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
막걸리 하나 시켜서 먹는 분위기는 좋다.
익선동은 정말 폰으로 지도 켜고 잘 찾아가야하는 곳인것같다 ㅎ
시간 약속 잘 지키는 친구가 헤메다가 20분도 넘게 늦었다. (나라면 모를까..ㅋㅋ)
우리가 앉았던 구석자리. 나중엔 자리가 꽉 찼다.
익선동 밥집+막걸리
음.. 엄청 유명해서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분위기 즐기러 가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유명한 닭도리탕(맵계)도 양도 적고 내 입맛에 대단히 맛있진 않았다.
배고파서 밥 비벼먹기는 좋았던 정도일 뿐.
빨리 나왔던 반찬과 막걸리. 해 안 졌을 때 먹는 술이 요즘 왜 그렇게 맛있는지 ㅋㅋ
막 찍어도 특이하게 이쁘게 잘 나온다.
막걸리를 와인잔에. 분위기 내기는 참 좋았던 익선동 반주.
느린마을 막걸리 6,000
막걸리 종류가 많았는데 제일 오리지널 같아보였던 '느린마을 막걸리'. 장수막걸리와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맛있었다.
살치살구이 덮밥 12,000
예쁘게 나왔으나 양이 좀 적고 (그냥 세개 시킬걸..ㅋㅋ계속 진상...) 고기가 좀 말라있던 느낌? 엄청 배고팠으면 맛있었을 수도. ㅋ
맵계(닭도리탕) 30,000
수다 마무리 되어 갈 때쯤 나온 맵계.
양이 많다는 말을 믿고 시켰으나 냄비의 반도 안 채워져서 나온 닭도리탕..
우리가 그렇게 적게 먹게 생겼었나? 하고 굳이 위로라도 해본다... 하아...
여자 셋 코에 저걸 어떻게 붙이나...ㅋㅋ
그나마도 닭은 적고, 웬 파스타면이 잔뜩....
LCHF식단한다고 밥도 일부러 안 먹고 있는데 먹을게 없어서 저 파스타면도 몇개 먹었다...
맛이라도 특출나게 있으면 좋았으련만... 저 빨간 국물이 색에 비해 무슨 맛인지 모르겠었다는
화끈하게 매운 것도 아니고 짠맛으로 자극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애 입맛이라 그런가..아쉬웠다..
양이 그렇게 충분하지 않다
일단 여자 셋이 갔는데 메뉴 3개 정도 시키려고 했으나 일하시는 분이 닭도리탕과 밥메뉴 하나면 여자 세분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철석같이 믿고 시켰는데 ㅋㅋㅋ 그 분 양이랑 우리 양이 많이 달랐던 것 같다. (세 분이서 가시면 그냥 세 개 시키시길..)
틀린건 아니고 그냥 서로 다른걸로 생각하기로...ㅋㅋㅋ 메뉴도 하나 나오고 다음게 너무 늦게 나와서 그게 양이 적당할 줄 알고 마냥 기다렸지만....
어쩜 셋 다 "이게 충분하다고?!"라는 표정과 말을 동시에 내뱉었다 ㅋㅋㅋ
어차피 익선동에 가보고 싶었던 맛집은 많으니.. 굳이 느리게 나오는데서 또 시켜 먹지 말고(맛도 기대했던 것보단... 그냥...)
다른데가서 또 먹자며 입을 모았다.
분위기는 딱 사진찍기 좋고, 테이블이 줄눈 있는 타일로 돼 있어서 사진찍으면 잘 나오는? 그런 느낌이었다.
우리야 해외거주하다 놀러온 사람도 있고, 주부도 있고, 퇴근 일찍한 사람도 있어서 6시도 되기 전에 만났는데 평일 저녁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사람도 많고 음식도 너무 늦게 나오고... 뭐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러 가지 봤을 때 다른 친구들한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곳이었다.
(음식 양이 적었던게... 에러..)
그래도 사진은 많이 찍었다 ㅋㅋ
나올 때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분들은 부디 만족스러운 식사하시길.
메뉴판 사진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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