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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터지는 김세정. 나의 20대 초반 자취시절이 떠올랐다.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간단한 저탄고지 식단

 

 

저탄고지 식단을 이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간단한 조리’인 것 같다.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김세정이 고기 먹기 싫을 때 먹기 좋은 저탄고지 대체 식단을 에어프라이어만으로 아주 간단하게 만들길래 다시 눈여겨 보았다.

아이고 상큼하다




아침은 누룽지
저녁에도 과자

저탄고지 식단을 하는 듯 보이진 않는다ㅠ. 그저 한끼에 먹는 절대적인 양이 작다.. ㅋ


아침 저녁을 먹는 모습을 보니 저탄고지를 추구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워낙 적게 먹는 모습..) 그녀가 에어프라이어로 초간단하게 만드는 버터구이오징어 레시피가 너무나 간단하고 맛있어보여 꼭 따라해보리라 마음 먹게 되었다.

장도연도 요즘 자주 나오더라. 센스있는 여자야




재료도, 조리법도 간단한
저탄고지 오징어버터구이

냉동실에 있던 반건조 오징어를 물에 억지로(!)해동 후 칼집을 내준 후 버터 양념을 발라주는 모습이다.
버터구이 오징어의 꽃! 버터 양념 조합. 저탄고지인은 설탕만 빼자.

 

[재료와 레시피]

반건조 오징어
해동 후 칼집 내주기 (버터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버터 소스
버터
소금
후추
다진마늘 (키토식 제외)
설탕 (키토식 제외)

티비에서는 몇 도에 몇 분 정도 돌리는지 안나왔지만
그리 오래 돌릴 필요는 없어보였다.

버터 양념 잘 바른 오징어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줬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정도 10분이면 될 것 같다.
풍기는 냄새를 보고 판단하면 될 것 같다.

파마산 치즈 가루는 저탄고지인의 필수품



버터의 지방과
오징어 단백질의 조합 


김세정은 설탕과 마늘을 넣었지만 이것만 빼면 정말 완벽한 저탄고지 식단이다.

적절한 지방과 단백질을 제대로 챙겨먹는 것이 저탄고지 식단의 포인트인데 방송을 보고 그동안 왜 저 음식 해먹을 생각을 안해봤지? 싶었다. ㅋ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오징어버터구이와 함께 먹으려던 생딸기주스. 저게 너무 맛있어보였는데 주스도 다 엎었다 ㅠ


방송에서는 테라스로 음식을 갖고 나가던 중 상을 엎어버리는 바람에 못 먹게 되던데 본인도 엄청 아쉬워한다.

버터 향이 너무나 좋았다고 엄청 맛있었을 거라고 ㅠ
왜 상 위에 음식을 두고 갖고 나갔을까 싶었다.
아직 어려서 이것저것 해보지 않아서겠지만..
시도 자체가 망삘이 나는 것이... 다음엔 저러지 않겠지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다. ㅋ

아침식사 후 먹은 딸기. 잘 챙겨먹는구나 싶었다 ㅋ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시간도 짧고
맛도 좋고
지방 단백질 성분 조합도 완벽한
오징어버터구이를 오늘 키토식으로 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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