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운전 초보자도 운전하기 좋은
사이판 운전 후기!



코스
가라판 - 만세절벽 - 자살절벽 - 새섬 - 동굴 - 사이판 남부
가라판 - 만세절벽 - 자살절벽 - 사이판 동부


렌트업체
아시아렌트카


렌트 차량 / 시간 / 비용
도요타 콜로라 / 24시간(하루) / 70달러 (카드결제)
(대부분의 렌트카 업체들의 대여비용이 비슷한 것 같다)


*사이판 운전 주의사항*
- 빗길 운전: 강한 소나기인 스콜이 예고없이 갑자기 내릴 때가 많으므로 빗길 운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비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운전해야됨
- 중국인 주의:
1. 좌우깜빡이 안 켜고 갑자기 들어옴
2. 풍경좋은데서 갑자기 멈춤 (그리고 자동차 보닛 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OO도 목격함...어이가 정말 없었음),
3. 필요에 따라 갑자기 길막하고 차 세움(위와 비슷하다)
자기네 길 찾아야되면 도로 한 복판이고 속도 내서 가던 중이든 말든 정말 갑자기 멈춰버림.
가만히 기다리다간 시간 다 가므로 그냥 경적울리고 소리질러줘야 알아들음. 좋게 기다려주면(아니, 아마 기다려준다고 생각안하고 왜 서있나 할것같음....) 안 움직임, 자기네 보던 지도 다 보고 길 알 때까지는...
많은 중국어를 할 필요가 없음 그냥 "야!"하고 세게 질러주면 쳐다 봐줌. (아니 봐주심..ㅠ) 또 "야!"하고 세게 질러주면 그제서야 차 움직임..


그 착하딘 착한(내 운전이 서툴어도 현지인 차량에게는 거의 다 양보를 받았다. 갈길 못가도 뒤에서 빵 한번 안하고, 다 기다려주는 착한 운전자들) 사이판 현지 운전자들도 중국인이 운전하는 차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않다고 한다. (사이판에 20년 가까이 거주하신 정글투어 가이드 사장님이 해주신 말씀) 비매너운전은 기본에 면허 따고 얼만 안돼서 사이판 와서 연수(나도..그랬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ㅋ)하는데 너무 이기적으로들 운전한다고, 사이판 현지인들이 욕도 한다고 한다.


아 진짜 옆나라 사람인데 어느 여행지를 가도 이렇게 진상들을 부려주는지.. 많아진 돈만큼 기본 매너도 좀 갖추고 해외로 나왔으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