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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하얏트 리젠시 호텔 룸 솔직 후기
2017. 10. 12. 08:56
세련된 멋은 없어도
가라판 접근성 좋은,
사이판 하얏트: 룸 후기
널찍한 사이판 하얏트 로비
사이판 하얏트 체크인 카운터
체크인을 좀 일찍하게 돼서 짐을 먼저 맡겼다
사이판 하얏트 짐맡기는 곳
하얏트의 친절한 서비스를 맨 처음 경험하는 곳
체크인 후 방으로 가는길
복도에 놓인 등나무 의자가
80년다 느낌을 자아낸다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느낌 ㅎㅎ
왠지 모르게 이 콘솔과 거울도
80년대 느낌이다
ㅋㅋㅋ
오.. 정말 다시 보니 더 올드하네.
나는 시간여행을 하고 온게야...
사이판 하얏트 룸 컨디션 솔직히
그래도 5성급 호텔가고 그러면
방문 딱 열었을 때 설레고 신나는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
반값도 안되는 그랜드브리오 방이랑
큰 차이를 못 느꼈다
물론 화장실의 어메니티도 다르고
디테일이 다른 점은 많지만
첫인상이... 우와 역시 5성급!
이런 느낌이 전혀 없었다.
차라리 이렇게 흐트러진 느낌이 더 여행의 설렘이 느껴진다. ㅋㅋ
방 테이블은 그저 스노쿨링 장비들
널어놓는 용으로 사용 ㅋㅋ
깨끗하긴 엄청 깨끗한데
솔직히 설레지는 않았던
사이판 하얏트의 룸
그래도 이 드립커피는 맛있었다 ㅋㅋ
티비 밑에 장을 열면 있는 것들
티백, 드립커피, 찻잔, 전기포트 등등
찻잔이 한국도자기 제품이다
타지에서 보니 반갑다ㅎㅎ
웰컴드링크로 생수와 아사히 두병씩
냉장고엔 아사히 두캔, 생수 두병 들어있다
아사히는 무료!
사이판 하얏트 욕실 어메니티
화장실 사진은 좀 노랗다
조명때문에..
화려한 거울 프레임ㅋㅋ
불편한 냉수/온수 따로 세면대 손잡이
외국 나가면 온수 냉수 양쪽 틀어서
조절해야되는 수전이 아직도 많던데...
이 불편한걸 왜 아직도 안 바꾸나 모르겠다
샤워커튼 달린 욕조도 있다
여행엔 욕조가 필수같다
테라스는 볕이 잘 들어
수영복 빨래 말리기 좋다. 아주 금방 마르는 편 ㅋ
그래도 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깥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한참을 멍하게 본 노을지는 풍경과
밤의 풍경.
사이판 하얏트 할인 쿠폰
체크인할 때 주는 쿠폰
숙박하는 동안 모든 레스토랑과 바에서
3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아쉽게도 우리는 하나도 이용을 안했다..ㅠ
일식레스토랑 괜찮다고 하던데.
피트니스 센터는 무료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소 산만한 풍경ㅎㅎ
사이판 하얏트 조식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조식 신청 안했다
대신 전날 산 모닝빵과 아침에 내린 커피
모닝롤은 여행지에서 왜 그렇게
맛있는건지...
사이판 하얏트 정보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방 가격대
호텔스닷컴에서
20만원 중후반대에 미리 결제
호텔 예약 비교 사이트에서
알아보고 최저가로 결제하는게 좋음.
나중에 알고보니 우린 좀 비싸게 했던 편
시내 접근성
★★★★☆
매우 좋음. 피에스타 리조트와 더불어
문 밖으로 나가면 바로 가라판 시내가
펼쳐지는 숙소.
액티비티하는거 빼면 사이판에서의 여행은
가라판을 절대 뺄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맥주 한 캔을 사먹거나 밤문화를
조금이라도 즐기려면 무조건 가라판 근처에
숙소가 있어야되는데 하얏트 리젠시는
그런면에서 최고의 지리적 이점을 제공한다
물론 리조트에서 거의 시간을 보낼거라면
굳이 가라판 근처가 아니어도 되겠지만
액티비티 빼면 거의 구경거리가 없는 사이판에서
가라판 시내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가라판은 사이판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인건 참고하면 좋겠다
총평과 만족도
★★★
다른 나라 혹은 우리 나라에 있는
하얏트와 비교하면 안된다.
올드한 느낌이 매우 강하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80년대에 잘 나갔을 것 같은
호텔 디자인이다
세련된 느낌도 없고
솔직히 방으로만 따지면
그랜드 브리오랑 차이가 별로 없는것같다
사이판에 있는 호텔 전반이 올드한 느낌
그러나 레스토랑 레벨이나
수영장과 정원 조경등은 무시할 수 없다
역시 하얏트 호텔~이라는 말이 나온다
어쨌든 제일 오랜 시간 머무는 방이...
방이 만족스럽지 않다
하얏트 바로 옆 피에스타리조트가
가성비로 따지면 훨씬 좋을 것 같다
어쨌든 결론은,
올드한 룸이 좀 실망스러웠던
사이판 하얏트다.
그래도 괜찮았던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후기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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