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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다이어트 부작용 덜한 약 종류와 가격 비교
2022. 7. 31. 00:01펜트민 계열 식욕억제 양약의 가장 큰 부작용은 약을 먹으면 약 먹으면 바로 에너지가 넘치는데 약효가 떨어질 때쯤엔 스스로 죽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는게 큰 문제점이었다. 이게 모두 다 하루에 일어나는 감정 변화라서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병원에서도 물론 먹어본 경험자들도 모두 비추천하는 방식이다.
식욕억제제 장점이자 단점
다만 이 약을 끊지 못하는 장점이자 단점이
중추 신경에 식욕 억제 신호를 보내면
그만큼 안 먹어도 배가 안 고프게되고
뭐가 먹고싶지도 않아지니 살이 쭉쭉 빠지는 효과는
다른 그 어떤 약보다 확실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한 편이다.
그럼에도 권장하는 경우
하지만 직접 겪어보면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감정 변화를
느껴야해서 나는 다신 먹지 않을거지만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단기간 (1~3개월) 복용은 권장할만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의사가 아니기에 반드시 담당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처방받으시길
부작용 오는 시기
나는 스스로 죽고싶은 충동 부작용이 먹자마자 초기부터 바로 생겼던게 아니고 (저녁 늦게 약을 먹으면 잠 못자는 부작용은 처음부터 있었음) 돌려막기식으로 처방 받아서 꾸준히 먹던 2~3년차 쯤부터 생겼다.
원래 식욕억제 양약의 최장 처방 기간은 3개월로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처방약의 허점상 이 병원에서 3개월 끝나면 다른 병원가서 3개월치 또 처방 받으면 된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들은 누구나 안다.
식욕억제제 끊게 된 계기
그렇게 10년 넘게 식욕억제 약을 먹으며
다이어트 효과도 많이 봤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괴로운 날도 많았고 10년쯤 되니 진짜 약빨이 다 떨어져 징한 내성으로 약을 끊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약 끊은지가 5년이 넘는데 가끔은 다시 식욕억제 양약을 처방 받아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이어트가 징하게 느껴지는데 그래도 약끊고나서 5년 내에 다시 처방 받은 적은 없다.
그 부작용과 내성이 두려워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식욕억제 약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꽤나 마음에 드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식욕억제 양약 대체 약
① 삭센다 주사 or 마운자로 주사
② SSRI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항우울제 => 푸록틴,프로작 등)
요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위의 두 가지 약을 고른 가장 큰 장점이자 이유는 중추신경에 작용해서 정신과적 질환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식욕억제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식욕억제 약과 주사 장단점과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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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처방 양약) | 삭센다 or 마운자로 | 항우울제 (세로토닌 관여) |
중추신경에 직접 관여하는 향정신성 의약품 | 중추신경 자극 않고 GLP-1 이라는 생리적 식욕조절 호르몬 분비로 장에 포만감 느끼게 하는 원리 |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폭식증 생기는데 세로토닌을 뇌세포에 가두는 역할을 함으로써 포만감을 느끼고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는 원리 |
권장 복용 기간 (3개월)이상 복용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정신 질환적 부작용 많음 |
정신과쪽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두통, 더부룩한 부작용 다른 다이어트 식욕억제 약에 비해 많이 비싼편 삭센다 월 10~30만원 마운자로 월 125만원대 |
뇌에 작용하나 중추신경에 자극을 주는게 아니라 부작용 적음. 우울증과 폭식증이 어느 정도 개선되면 다시 마음이 편해져서 살이 찔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고 함. 우울과 폭식증이 심한 초반에 한 두달 사용하기 좋은 식욕억제 약. 안전한 대신 마약성 식욕억제제처럼 빠른 효과보기는 어려움. |
장점 : 저렴(월 2~3만원) 하고 효과 빠른편, 1~3개월만 사용할 계획이라면 추천할만함 | 장점 : 부작용 적음, 장기 복용 가능 | 장점 : 저렴함 (건강보험 적용시 2~3주치 1만원 미만), 큰 부작용이 없어 안전함 |
최대 3개월 권장 | 최대 2년 처방 가능 | 최소 4주는 복용해야 효과 있음, 한 번에 최대 2개월까지 처방 가능 |
식욕억제 양약(펜트민, 푸링 등)은 저렴하고 효과가 빠른 반면 부작용이 많고 강하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삭센다나 마운자로 같은 주사는 비싸지만 (마운자로는 한 달 100만원대) 장기 처방 (1~2년)이 가능하고 정신과적 부작용은 거의 없고 두통이나 더부룩함을 느끼는 시기만 좀 지나면 안정적으로 체중 감량이 가능한 장점이 크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 항우울제(푸록틴, 프로작 등)는 저렴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등 안전하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단, 우울증 때문에 원치 않는 폭식을 하던 사람이 처방 받아 복용하면 단 번에 폭식을 끊고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용과 부작용 고려가 최우선
이 세 가지 종류 중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비용과 부작용 등을 감안해서 너무 힘들이지 않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하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식욕억제양약도 부작용이 있지만 3개월 내로 효과 보고 그 이후에 복용을 안한다면 효과면에서는 최고라고 본다. 처방 받고 며칠 먹다가 부작용이 너무 심하면 더 이상 안 먹으면 되는 선택지도 있으니 (약이 저렴해서 가능) 아직 안 먹어봤다면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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