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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목요일 야시장
스트리트 마켓


위치
가라판 근처 해변
​​​T갤러리아(하드락카페)에서 도보로 5~10분 소요 거리.
*지도참조

T갤러리아(그랜드브리오리조트 쪽)에서 남쪽(공항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주유소와 같이 있는 맥도날드(지도 한 가운데)가 있는데 거기서 조금만 더 내려오면 해변가에 야시장이 크게 펼쳐져 있다 



주차
주차는 길가에 가능해보이는데 사람이 꽤 많아서 되도록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오는 것도 권장


이용시간
18:00~21:30
- 해지고 느지막히 걸어가는게 좋은 것 같다
저녁 7~9시가 피크타임인 것 같다


가격대
1달러짜리 여러개 살 수도 있고
보통 5가지 고르면 5달러인 곳이 많음
도시락 형태로 주는데 1인당 5달러면 꽤 든든하게 식사 가능
한 명이 10달러 정도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특화된 시장




​​사이판 주민들도 구경 오는
스트리트 마켓

우리는 ​​저녁 7시가 다 되어서 갔는데 이미 테이블은 만석이다. 물론 회전율이 빨라서 못 앉을 일은 없어보였지만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많이 올만큼 인기가 많은 시장인 것 같다

여행 내내 한중일 관광객만 보다가 목요일 스트리트 마켓에 오니 서양인도 좀 보이고 ㅋㅋ ​​관광산업 종사자말고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일반 주민도 꽤 많아보였다



한식,중식,태국식 도시락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

사이판의 다른 마트나 카페에서 살 수 있는 도시락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것이 한식도시락과
중식도시락인데 담아주실때 듬뿍듬뿍 담아줘서
도시락 1인 1개 먹고도 꽤 배불렀다
(우리는 워낙 많이 먹어서.. 1인1메뉴를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 점 참고해주시길ㅎ)

생각해보니 일식 메뉴는 없었다

참고로 이 사진 중 맨 위에 canton 이라고 써 있는 광동식요리집은 메뉴 5개에 5달러 하는 집으로 다른 집들과 가격차이는 없었는데,
고기메뉴가 많아보여서 골랐더니 ​​안보는 사이에 야채로만 밑장을 깔고 위에만 살짝 고기로 덮어 페이크를 쓰는 아주 나쁜 수를 썼다.

중국인들 장사 진짜 이렇게 하면 안되지...



저녁엔 역시 꼬치
도시락형태로 음식을 제공해주는 곳도 인기가 많았지만
사람이 제일 많았던 곳은 꼬치 파는 곳이었다
중국인이 운영했는데 소, 닭, 돼지 등의 다양한 꼬치를 팔고 있었다.

날씨도 더운데 꼬치구우랴 주문받으랴... 워후...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대단한 사람들이다.


해변가의 석양이 아름다운
시장에서 아주 조금 벗어나 해변가로 나오면 이렇게 멋있는 석양을 볼 수 있다.

시장에서 시원한 음료 하나 사서 바다를 보며 앉아있으면 약간 속초 같기도 하고 ㅋㅋㅋ

저 멀리 환하게 불을 밝힌 배들은 미국 군함들인데 아시아나 중동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출동할 수 있는 대기 상태의 군함들이라고 한다

저들은 이 저녁에 일한다고 불을 켜놨겠지만 해변에서 보기엔 석양과 어우러져서 너무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군함과 석양의 조화라니... 아이러니하지만 직접 보면 무척 예쁜 저녁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해변에서 부른 배를 좀 꺼트리고 오면 준비된 무대에서 이렇게 마을 주민같은 분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군무처럼 칼같이 맞지 않고 오합지졸의 느낌까지 드는 약간은 엉성한(?)무대이지만 음악이 너무 신나고 아저씨와 소년들이 모여서 공연자로서 서로 웃고 신나서 춤추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같이 신이 난다.

​​안보고 그냥 가려고 했는데 무대에서 서로 신나서 웃는 공연자들을 보며 함께 흥이 나서 한참을 보고 왔다.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많이 먹을 수 있고
심심한 사이판의 밤을 여러 인종의 사람들과
흥겹게 보낼 수 있는 목요일 스트리트 마켓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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