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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기장미역과 척아이롤 부위로 훅 끓인 소고기미역국! 잠 못 잔날은 짭쪼름한 국물이 땡겨 ㅠ

 

잠을 잘 못 잠 ㅠ 5시간도 못 잔듯했다..
전날 움직임이 너무 없어서인가
자기 직전까지 열일을 해서인가..

 

9:50 공복걷기 30분 완료

[먹은 것]

10:16 방탄커피 + 커클랜드 프로틴바 1개
13:20 소고기미역국에 mct oil 뿌려서 한 대접
18:20 키토 돈까스 (돼지껍데기가루 튀김) + 초코빵 + 곤약밥
21:00 삶은 계란 1개 으깨서 아보카도마요네즈 한 큰술 버무려 먹음

역시 잠을 못 자면 계속 음식이 땡긴다...
그나마 바빴으니 다행이지
컴퓨터 앞에 안 앉아있었으면 계속 먹기만 할뻔했다.

 

잠을 잘 못 잔날은
아침에 지방과 단백질부터 먹어주는게
식욕이 폭발하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 같다.

30분 정도 끓인 소고기 미역국. 더 끓여도 될뻔했지만 미역이 좋아서 그런지 충분히 맛이 좋았다.

 

잠 못 잔 날은 짭쪼름한 국물이 땡긴다.

냉동실에 코스트코 아롱사태가 있었지만
해동할 시간을 못 기다릴 듯하여
냉장에 있는 구이용 척아이롤 소고기로 국을 끓였다
ㅋㅋㅋ
오 이것도 괜찮다!

코스트코 기장 미역 500g 1만원 정도

 

올해 2월인가에 샀는데 처음 개봉한
코스트코 기장미역!
다른 브랜드보다 약간 비싼편이었는데
왠지 끌려서 샀다.

바다냄새같은거 하나도 없이
완전 깔끔하고 탱탱한 미역이다.

앞으로 미역은 이것만 먹을듯하다.

두쪽 굽고 찍으려고했는데 기다릴 새 없이 첫번째 구운 돈까스 와앙!!

 

저녁안먹으려고했는데
돈까스 맛이 맴돌아서.. ㅋㅋ

올리브오일에 튀겨낸 돼지껍데기가루 돈까스
사진에 있는것외에 더 큰 한쪽을 추가로 먹었다.

오늘 발견한 나의 인생 키토템
하인즈 노슈가 케쳡!!!

이게 키토식인지 일반식인지.. 비주얼 차이도 없지만 진짜 맛도 일반 돈까스 맛이다! 영원히 키토할래!!

 

갓 구운 돈까스에 뿌려먹으니
대학가 앞 왕돈까스집 (어디에나 있는ㅋ) 맛이 난다.

와... 추억의 맛이다.
이렇게 맨날 먹을 수 있다니
감탄 연발 ㅠ

쿠팡에서 직구로 한개에 5천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어제는 돈까스 두쪽에도 배불렀는데
오늘은 잠을 못 자서인지 뭔가 자꾸 더 먹고싶었다.

그래서 키토초코빵 (퍽퍽한 빵 질감이 좋다) 두 조각과
냉장고에 소분해놨던 곤약밥도 150그람 정도 먹었다.
곤약밥은 냉장고에 넣어놓으니 수분이 적당히 날아가며 더 밥의 질감에 가까워졌다.

볶음밥헤먹으려고 한 곤약밥인데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다. ㅋㅋ

허기가 가시질 않아서...
21:00에 먹은 삶은 계란1개에 아보카도마요네즈 한 큰술 듬뿍 뿌려 먹은 샐러드(?).
하인즈 노슈가 케챱 또 뿌려먹었는데
아무데나 다 잘 어울린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택배가 오는 것 같아서
매우 좋다 ㅋㅋ
쿠팡 직구 배달이 오전 9시부터 문앞에 있었다.
탈모예방과 튼튼한 머리카락을 위해 먹는 멕주효모
남편도 같이 먹고있어서 양이 훅훅 줄어든다.
그래서 늘 3통 주문!

밥스레드밀 코코넛가루와 하인즈 노슈가 케쳡!
진짜 인생템 발견한 날이라 너무 행복했다 .
일반 케쳡보다는 묽긴하지만, 키토식에서 이런 맛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속는셈치고 한 번 사 보시길!
받은 날 먹자마자 바로 3개 더 구매한 사람이 여기 있으니.. ㅋ

 

오늘의 결론!!
ㅡ 숙면 숙면 또 숙면 필수! 하루 식욕을 좌우하는게 바로 숙면여부다.
ㅡ 하인즈 노슈가 케챱 10개 쟁여놔야겠다.
ㅡ 미역국에 넣을 고기는 부위 크게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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