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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하기 좋은 한옥 카페 겸 바, 

익선동 식물 


주소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11다길 46-1

지번)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166-62 (골목에 있어서 찾기 쉽진 않음)


전화번호

02 747 4854


영업시간

월-목: 11:00~24:00

금-토: 11:00~25:00

일요일: 11:00~24:00


주차 

주차공간 없음. 정신건강을 위해 유료주차장에 세워놓거나 걸어오는 것 추천. 


가격대

아메리카노 4,500원

뱅쇼 9,000원 

크로와상 5,000원

와인(보틀) 2~4만원대 

브리치즈구이 15,000원



식물 가기 전 들어갔던 에일당. 

남은 자리가 없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다. 한옥은 구조상 중정이 생기기 마련인데, 중정 아래도 활용을 위한 보온용 유리천장을 저렇게 다 설치해 놓은 것 같았다.  어둑해질 때라 분위기 너무 좋았는데,, 다음에 익선동 가면 꼭 다시 가봐야겠다. 수제 맥주가 맛있는 곳이라한다. 







요즘 뜨는 핫한 동네

익선동 한옥 거리

이름도 낯선 익선동. 유명해진지 꽤 된 것 같은데 나는 올 봄이 되어서야 처음 가봤다. 한옥을 개조해 한옥의 특성을 살려 그 독특한 분위기로 사람들을 이끄는 동네인 것 같았다. 유리 건물들 사이에서만 지내다보니 이런 한옥 건물이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자주 오고 싶은 동네다. 


삼청동과는 또 다른 허술한(!)한옥의 매력이 느껴지는 동네. 삼청동엔 엄청 깔끔하고 정갈한 '새거'느낌이 강한 한옥이 많다면 익선동은 약간은 거칠고 덜 정리됐지만, 더 사람사는 냄새나는 것 같은 한옥 건물이 많은 것 같았다. 


매거진에서 퍼온 식물 인테리어 및 외부 사진들. 저  유리문이 사진에 보이는 것과 달리 엄청 크다. 







트렌드 제대로 반영한 

익선동 식물

익선동 식물은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갔는데, 엄청 큰 유리문이 처음엔 '이게 열라고 만든 문인가?'싶었다 ㅋㅋ 일반문보다 가로로 두배는 커보이는 유리 문을 밀고 들어가니 독특한 풍경이 있었다. 카운터는 여기가 맞나, 내가 앉을 곳은 어디인가? ㅋㅋ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을 떠다녔다. 


선주문, 후착석 시스템으로 자리에 앉기 전 (물론 주문 전 자리 맡아놓는 것 추천)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을 하면 내 자리가 어디인지 알려주지 않아도 직원분이 주문한 걸 갖다 주신다. 


어두워지니 사람들로 꽉찼다. 



(카운터에 있던 남자 분... 포스팅하려고 자료 찾다보니까 사장님인 것 같던데,,카운터에 가면 손님은 보지도 않고 폰만 보다가 눈 마주치면 잠깐 기다리라고;;;;하면서 자기 개인 폰 하는거 다 기다리게 하고, 주문할 때 되면 안하무인으로 쳐다보면서 반말로 찍찍 말하시더라. 이건 대체 무슨 경우??? 나만 느낀건줄 알았는데 '식물' 관련 댓글에 남자 사장분 불친절하다는 댓글이 수두룩 빽빽하더라.. 보게 되면 많은 생각을 해보시길!)


다시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쁘네... 여기까지 썼고, 워낙 특이한 곳이니 포스팅도 하고 먹어보고 싶은 메뉴도 아직 많으니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가면 그 사장님은 카운터에 없으면 좋겠다. 


자개 테이블, 나무문 등 한국스러운 요소가 여기 저기 살아있는 식물 내부 인테리어. 


저 아빠다리 하고 앉는 좌식자리 꼭 가보리라!


낮에 가면 이런 분위기구나. 


우리가 갔을 때는 어둑해서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카메라 들이대다보니 그나마 잘 나온 화장실.ㅋㅋㅋ 미러볼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현란한 조명이 쉴새없이 화장실 문을 비춰준다 ㅋㅋㅋㅋ


화장실 내부. (사진이 너무 없어서..ㅋㅋ )


페인트칠을 한다거나 구조를 갈아엎지 않고 요소요소 아이템 하나씩 센스 있게 잘 골라서 조화를 잘 시켜놓은 느낌이다.  









브런치,디저트 메뉴

맛있다는 식물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쉬움에 식물의 홈페이지를 찾아봤다. 자체 홈페이지는 아직 없는 것 같고 블로그가 있던데 거기 올라온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 사진이다. 


올데이 브런치

와인에 재운 돼지고기와 렌틸콩이 듬뿍 들어간 토마토 스튜와 바게트와 단감 블루베리 시금치 샐러드가 8,500원이라고 한다. 

사진만 봐도 당장 먹고 싶다. 


3월부터 새로 선 보이는 스무디볼 이라고 한다. 블루베리, 방울토마도, 바나나, 시리얼을 한데 모아 놓았는데 아침마다 누가 이런거 해주면 좋겠다. 


이것도 위에 것과 같은 스무디볼이라고 한다. 이건 라즈베리 스무디볼? 비주얼이 끝장난다.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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