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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투썸플레이스 동여의도점, 노트북 작업 나쁘지 않은 카페
2017. 3. 12. 21:30노트북 작업하기 나쁘지 않은,
투썸플레이스 동여의도점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7
지번)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4
* IFC몰 맞은편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여의도엔 투썸이 매우 많다)
전화번호
02 761 1005
영업시간
평일 7:00~22:00
주말 8:30~22:00
주차
평상시엔 건물 주차장
주말엔 길가에 주차해도 무방한 것 같다
길가에 6시간 정도 주차해놨는데 우리 차도, 남의 차에도 딱지는 없었다
가격대
아메리카노 4,100원
조각 케이크 5,000~6,500원
작업여부
콘센트 개수가 많지는 않지만, 문어발 콘센트를 군데군데 놔서 그리 나쁘진 않다.
특이사항
흡연실 있음
주말엔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일정을 잡아야 한다
투썸플레이스 같은 체인 커피샵에 대해서 대단히 쓸 말이 많지는 않다. 어딜가나 비슷하니까. 하지만 요새 주말마다 남편과 함께 카페 투어를 다니면서 느낀점들을 이것저것 남겨보려 한다.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가서 일단 밖에 나오려고 노력한다. 아무것도 없으면 잘 안나가게 되니까, 결혼 2년차 우리 부부의 주말 일상(아무 약속이 없을 때)은 아침에 조조 보고, 점심먹고, 노트북 들고 카페 가서 각자 할일을 즐기는 일정으로 흘러간다.
조조영화를 예약해놓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거 참 좋은 방법 같다.
안 그럼 밖으로 안나오니까...ㅋㅋ
오늘도 조조영화로 '존윅'을 봤다. 용산 CGV를 주로 갔는데, 이제 리뉴얼한다고 공사시작해서 올해 7월까지 못 간다 ㅠㅠ 차로 3분이면 가서 참 좋았는데... 대신 선택한 곳이 영등포 타임스퀘어내의 CGV!
웅장한 타임스퀘어의 로비.
영화보고 타임스퀘어 3층에 위치한 타코벨에서 간단하게 타코도 먹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예전 회사에서 행사가 많아서 일할 때만 가봤는데, 이렇게 놀러간건 처음이다. 아무튼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앞으로 자주 갈거니까 추후에 더 많은 얘기를 하고 ㅎㅎ
여의도 IFC몰의 CGV가 더 가까운데 KT멤버쉽 포인트 사용하고 이런거에 제한이 많더라.. 그래서 영등포 CGV를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어쨌든 1편보다는 좀 지루했던 존윅 2편 관람을 끝내고 또 카페를 찾아나섰다. 여의도에서 가려고 여러군데를 알아봤는데, 주차에 제약이 많았다. (테라로사, 디초콜릿커피 등) 그래서 선택한 곳이 투썸플레이스.
여의도에 무수히 많은(ㅋㅋ) 투썸플레이스가 있는데 우리는 원래 아티제에 가려다 콘센트 자리가 매우 부족해 차선으로 선택했으므로 아티제에서 가까운 투썸플레이스 동여의도점으로 왔다.
자리가 많은 투썸플레이스 동여의도점. 자리에 비해 콘센트 갯수는 적다..
주말의 카페는
노트북작업하기 좋아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우리가 카페를 다닐 때는
1. 주차가 가능한가?
2. 콘센트 2개 이상 확보 가능한가?
3. 분위기는 적당히 조용하고 일이든 게임이든 집중할만한가?
위의 질문에 부합하는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혼자 노트북 펴 놓고 작업하는 분들도 적잖이 볼 수 있었다.
친구랑 수다 떠는 사람도 많은 주말의 투썸플레이스 동여의도점.
보통 두 개씩 있는 콘센트던데, 투썸 동여의도점은 하나의 콘센트케이스가 아주 드문드문 있었다.
선천적인(!)콘센트 갯수를 보완하고자 꺼내놓은 듯한 문어발 콘센트.
나갈뻔하다가 이거 보고 앉았다. ㅋㅋ
앞으로 작업하기 좋은 여부에 대해 가는 카페마다 별표로 점수를 부여해볼까 하는데 (내맘대로ㅋㅋ) 투썸플레이스 동여의도점은 별 다섯개중에 3개 반 정도 줄까한다.
★★★☆
별 세개 반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 지 몰라서 일단 빈거 한개만더. ㅋㅋ
테이블은 많은데 콘센트 개수가 적고, 테이블이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다소 시끄럽다 (카페가 그렇지 뭐..하지만 안 그런 카페도 있으니까 ㅎ)
장점은 콘센트갯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문어발 콘센트를 착하게 내어놓아준 점,
화장실을 같은 건물 안에서 왔다갔다할 수 있다는 점,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 볼 일 없다는 점. 정도에서 별 세개 반을 획득했다고 보면 되겠다 ㅎㅎ
순전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혹시 관계자분이 보시더라도 너무 노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적어놓고 보니 별표를 부여하는데 좀 더 객관적이고 다양한 보기를 만들어봐야겠다.
아래로는 쭈~욱 투썸플레이스 동여의도점의 내부 전경들.
손님수는 많은데 일하는 분은 오직 한 분 밖에 없던 카운터.. 바빠보이셨다.
카운터 옆에 사이즈별로 정렬된 커피컵과 커피콩
노멀하게 아메리카노 두잔 주문, 우리는 영양과다니까... ㅋㅋ
원두는 한 번도 안 사먹어봤는데, 기회되면 사봐야겠다.
콜드브루는 요즘 카페마다 내놓는 것 같다.
마카롱 모양의 쿠션 겸 담요. 펼쳐보진 않았는데 집에 항공사 담요 많으므로 패스... ㅋㅋ(이런건 비밀이어야하나요?)
일하다가 다른 맛의 커피 원할 때 이런거 사다놓고 타먹으면 기분이 새롭고 좋더라.
핸드드립도 좋다. 나만 특별한 커피를 마시는 느낌 ^^ 아직 스타벅스거 밖에 안 사먹어봤지만,,
설현이 그렇게 많은 광고찍고 돈쓰는데가 거의 유일하게 텀블러 모으는거라던데. 가진거에 비해서 취미가 소박한듯 ㅎㅎ 부러운 그녀.. ㅋ
요즘엔 딸기 디저트 뷔페가 그렇게 유행하던데 딸기 베이커리, 딸기 음료가 트렌드인가보다. (막상 먹으면 다 비슷한 통조림 딸기맛이었지만..)
카운터 앞에 있는 견과류 및 간식류들. 오래 앉아있다보면 배고프고, 나갔다 다시 들어오긴 귀찮은데 이런거 좋은 것 같다. 물론 나는 보통 케이크를 사먹지만..ㅋㅋ
카운터 전체 모습
티도 파는구나. 근데 비싸다.
요즘 흡연실이 많이 없어지는 추세인 것 같던데, 여긴 이례적으로(!)흡연실이 남아있는듯하다 ㅋㅋ 근데 저 흡연실 문이 열릴 때마다 카페 안으로 담배냄새가 좍 퍼져서 좀 별로... 문을 정면쪽이 아니고 사이드로 내는게 더 좋았을 아쉬운 배치..
화장실이 같은 건물안에 있는 것도 중요하다. 추울 때 외투입고 나가기 귀찮으니까.. ㅋㅋ 여긴 같은 건물내에 있어서 좋았다. 물론 카페 안에 있는게 최고이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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