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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빵과 커피가 있는, 진짜 맛도 있는 

프릳츠커피 마포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79-7 (가든호텔 옆 골목에 위치)


전화번호

02 3275 2045


영업시간

월-금: 8:00~23:00

토-일: 10:00~23:00

(점심시간대에 가면 평일,주말할 것 없이 앉을 자리가 거의 없다)


주차 

주차공간 별도로 없음.


메뉴 가격대

아메리카노 4,000원

크로와상 2,500원

사과파이 4,800원

콜드브루 한 병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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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로 

프릳츠커피의 팬이 되다


집들이 선물로 프릳츠커피의 더치 커피 세트를 받은 후 프릳츠커피의 팬이 되었다. 

여름에 받아서 아주 잘 마셨던 기억이 나는데, 또 사먹고 싶어서 어디서 파는건지 열심히 찾아봤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프릳츠 커피는 처음에 찾기가 좀 어려웠다. 


한옥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고, 게다가 약간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다.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그런 한옥으로 된 카페가 있을 줄이야... 



▽ 프릳츠커피 홈페이지에 있는 귀여운 약도 그림

내가 사는 동네에 이런 특별한 곳이 있는 것에 감탄하고, 

더치커피 사러갔다가 라떼한잔 마시고 그 진한 맛에 반하고, 

프릳츠커피는 내 예상을 자꾸 깨는 그런 카페였다. 


마포 공덕역 사이 그 번화가에 이런 한옥 건물이 있을줄이야... 서프라이즈~!


여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여름엔 1층 테라스에 저렇게 사람이 많이 앉을 수 있다.


12~1시 사이는 꼭 피해서 가시길 바란다. 잠깐 들르는 사람도 많고, 전반적으로 줄이 매우 길다. 


커피 맛에 반해서 찾아갔지만, 빵도 맛있는 곳이다. 


이렇게 빵 종류가 많다. 근데 다 맛있다. 


주문하는 곳. 손님말고 주문 받는 쪽도 일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래도 늘 바쁘시더라..ㅋㅋ


영수증에 번호가 크게 쓰여져 있는데, 그 번호를 불러준다. 내것이 나오면ㅎㅎ



낮 12:30쯤 갔을 때 사진. 사람 많다. 이거보다 더 많다... 빨리 빵 먹고 싶은데 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었다 ㅠㅠ


북적이지 않을 때: 따뜻한 분위기의 프릳츠커피. 


기다리면서 찍은 프릳츠커피 내부 장식들. 복고풍 스타일의 디자인이 컨셉인듯. 저 물개가 심볼인듯 여기저기 많이 붙어있다 ㅋㅋ


다음엔 원두를 사먹어봐야겠으.. 직접 다 볶는다는데 맛있을것같다 ^^


남자화장실 입구 ㅎ


한 층 더 위에 있는 여자 화장실 입구.

내부는 깨끗하다. 


여자 화장실 입구 옆에 있는 자개장. 나 어릴적 엄마 장롱이 생각난다. ㅎㅎㅎ







점심,저녁시간대는 피해가야

자리가 있다

요즘도 가끔 노트북 들고 나가서 낮시간을 보낼 때가 있는데, 무슨 관광책자에라도 나온건지 외국인도 꽤 많이 오고 주변 직장인들이 잠깐 땡떙이(!)치는 것도 포함된 것 같고, 아줌마들 계모임도 하시는 것 같고 비즈니스차 만나는 남자 어른들의 모임도 있고... 여유로울 새가 없는 카페다. 인기가 많아도 너~어무 많아. 



어렵게 잡은 자리에서 찍은 2층 내부 모습들. 


프릳츠커피는 컵홀더 대신 컵을 하나 더 끼워준다. 


남편 표현을 빌리면 '사약같은' 프릳츠커피의 아메리카노. 아주 진~하다


1시간 정도 커피 마시고 놀다가 배고파져서 빵 사러 내려왔다. 프릳츠 커피는 딱 들어가면 커피향도 좋지만, 사실 고소한 빵냄새가 더 강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좋다 ^^


사진 아래쪽에 쟁반(따로 기름종이 없다)과 집게를 들고 빵 고르기 시작하면 된다. 집게가 금색인데 아주 번쩍번쩍하다 ㅋㅋ

 

마사지 받으러 가기 전에 프릳츠커피에서 빵 사갔는데 인기 폭발했다. (맨날 시간 안 지켜서 죄송해서...) 나는 저 스콘과 소시지빵을 다 먹어보진 않았지만(주로 크로와상만 먹는다) 맛있다고 다들 난리가 났었다. 


요즘 디저트값이 금값인 것 같다. 비싸다고 매도할만큼의 가격은 아니지만, 저렴하지도 않은 손바닥보다 작은 스콘의 가격. 


단팥방 2,000원 / 커스터드 크림빵 1,800원





선물하기 좋은

콜드브루 세트

두 병짜리는 박스에 넣어서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서 집들이 선물로 좋은 것 같다. 요즘 집들이 선물이 다양화되긴했는데, 콜드브루 받아보니 기분이 되게 좋았었다. 일단 맛있어서 더 좋았던건데 ㅎㅎ 선물아니었으면 잘 몰랐을 프릳츠커피를 찾게 된 것도 좋은 일이구 ㅎㅎ


한 병만 9천원에도 판매하는구나. 


크림빵과 크로와상샌드위치도 있다. 배고플 때 먹기 좋을듯하다 ㅎㅎ 



프릳츠커피의 빵 포장은 이렇게 해준다. 심플한 무지봉투에 넣어주는데 물개 있는 프릳츠커피 스티커라도 하나 붙여주면 더 특별해보일 것 같다. 







디테일이 특별한

프릳츠커피의 인테리어

저 수도꼭지에서는 식수가 나온다. ㅋㅋㅋ

마치 세면대같이 생겼는데, 상당히 독득한 식수대 인테리어다. 


식수대 옆에 중국 드라마에 나올듯한 원형 나무 장식장. 이런 것 때문일까. 낯선곳에 있다는 묘한 낌이, 집에서와는 다른 집중력을 분출시켜주는 것 같다. 


아름다운 모양의 크로와상. 카페에서 먹으면 저 심플한 접시에 크로와상을 반 뚝 잘라서 준다. 데워주진 않지만 맛있는 크로와상 2,500원. 











요즘은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꼬박꼬박 가는 프릳츠커피. 어디 가지 말고 이 자리에 쭉 있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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