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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프랑스 가정식요리, 

르블란서 익선동


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 28길 30

지번) 서울 종로구 돈의동 26 르블란서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와서 걸어서 가는 것 추천


전화번호

02 766 9951


영업시간

평일 11:30~23:00 (월요일 휴무)


가격대

애피타이저 7,000~15,000원

파스타류 13,000~14,000원

메인요리(닭/소/연어 등) 20,000~38,000원


주차

공간 따로 없음. 걸어서 찾아가기에도 다소 복잡함. 



르블란서 사이드 간판. 글씨체가 독특하다. 진짜 블란서라고 불리울 때 이런 글씨가 유행했을 것 같다.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이라 바깥쪽 밖에 자리가 없었다. 추울줄 알았는데, 중정 위에도 유리 천정이 있어서 전혀 춥지 않고 아늑했다. 다음엔 실내에서도 먹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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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정식 요리

르블란서 

르블란서, 레스토랑 이름 자체가 프랑스다ㅎㅎ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게 프랑스 요리 파는 곳임을 알려주는 이름. 이탈리안이나 스페인요리는 은근히 대중화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프랑스요리, 그것도 가정식은 다소 생소한 것 같았다. 


르블란서 저녁먹으려면

오후5시에 가자

그런데 웬걸, 5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내가 마지막 테이블이었다. 예약은 따로 안 받는 것 같고, 토요일 오후 5시 10분 정도에 갔는데, 우리로써 만석이라니.. 인기가 참 많은 곳이구나 싶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식당 도착하자마자 폰이 꺼졌다. 약간의 충전후 찍은 음식 사진들 ㅎㅎ

우리가 시킨건 

블루치즈 머슬(애피타이저) 15,000원

엔초비 파스타 14,000원

비프 브루기뇽(소갈비스튜-찜) 22,000원 


쉬라즈 와인도 잔(6,000원/한 잔)으로 마셨는데 씁쓸한 맛 없이 딱 상큼하게 맛있었다. 

식전빵이 나오고, 버터가 이렇게 동그랗게 나온다. 요즘 코스트코의 크로와상에 버터 발라먹는 재미로 사는(!)나로서 빵과 버터는 익숙하면서도 너무 반가운 음식!

블루치즈 머슬(애피타이저) 15,000원

홍합에 비릿함이 없이 짭쪼름하게 맛있다. 홍합을 걷어내면 밑에 블루치즈가 섞인 고소한 크림이 한가득있다. 

엔초비 파스타 14,000원

내가 아는 엔쵸비는 '멸치'인데, 굴과 마늘과 가득한 파스타가 나왔다. 엔쵸비는 안 보였지만, 알리오올리오같이 무난하게 맛있던 파스타이다.

비프 브루기뇽(소갈비스튜-찜) 22,000원 

우리나라 소갈비찜같은 프랑식 가정식의 대표요리라는 비프브루기뇽. 밥 있었으면 남은 소스에 싹싹 비벼먹고 싶었다.

밥을 다 먹고 나왔을 때 어둑해진 르블란서의 외관입구.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았다. 

아직 더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아 다음에 다시 가보리라 마음먹은 곳!

좁은 골목이라 GPS가 정확히 잘 짚어내지 못하는듯하니 시간 여유 갖고 찾아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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