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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상족당 어이없는 퇴폐적 마사지 후기
2017. 10. 6. 08:59
사진이 이 외관 사진 하나다
어이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찍으려해도 찍지도 못했을거다ㅋ
'칭다오 마사지'라고 *이버에 검색하면
블로그 리스트 상단에
상족당이 최고라고 하는 제목이 있다
그 제목만 보고 내 남편과 내 친구,
내 친구의 남편까지 상족당에 데리고 갔다
'내가 봤는데 여기 후기가 제일 좋대요'라며
당당하고 자신있게...
방에 들어가기 전까진 상상도 못했다
그런 퇴폐스타일의 마사지를 할줄은
일단 마사지사 옷부터 심상치 않다
그 옛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Toxic뮤비에서
좀 많이 짧게 변형된 스튜어디스 옷을 입고 나온다
상족당 마사지사 언니들 옷이 딱 그 옷이다
(나랑 여자친구만 갔으면 재밌었다고 할텐데
남편과 친구남편까지 데려가서 어이없던거다
갈거면 따로 갔어야 하는건데...ㅋㅋㅋㅋ
이런 특이함이 궁금하신 분들은 재미삼아
가보셔도 괜찮을듯ㅋㅋ)
옷이야 그렇다쳐도
그럼 마사지라도 제대로 하겠지싶어서
일단 받기로 했다
개뿔... 진짜 간지럽히듯 대충대충
왜 여자인 나한테까지 끼를 부리는지
온몸을 부벼대고 들이댄다
마사지 끝나고나서 친구랑 이구동성으로
'여자를 위한 코스는 없나보다'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융통성이 없어ㅋㅋㅋ
오로지 남자만을 위해 존재하는듯한
마사지 테크닉과 동작들
중간중간 신음소리 내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완전 빵터진다ㅋㅋㅋ)
심지어 나, 친구 해준 마사지사들은
스타킹은 신고 있었는데
오빠들 해준 마사지사들은
스타킹도 벗고 있었단다...
터지기 직전의 딱 붙는 엉덩이만 가릴
치마를 입고 마사지 중간에
우리 엉덩이에 앉아버리는데...
그리고 온 몸을 비벼댄다
등마사지 역시 그냥 간지럽히듯 깔짝깔짝...
그리고 마사지 내내 자기네끼리 어찌나
수다를 떠는지.. 티비까지 틀어놓고
시끄러워서 더 정신없었다
하아... 난 정말 시원한 타이마사지가 받고싶었는데
상족당에서 저 정도 수준의 마사지를 받고 왔다
진짜 마사지 받고 싶어서 간거면 나처럼
어이없어하고 그저 실망할거고,
그냥 재미로 약간의 퇴폐스러움을
체험하고 싶다면 가볼만한 것 같다ㅋ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가봐도 될듯
60분 전신 128위안이다
(낮에갔다는 사람들이 이런말이 없는거보면
우리가 저녁때가서 그랬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칭다오가서 처음 받음 마사지가
상족당에서의 마사지라 상당히 실망하던 찰나
상족당과 가까운 곳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인생 마사지를 받았다
한번받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며칠 안되는 칭다오 일정에 두 번이나 더 갔다
완전 반해서 세 번이나 간 마사지샵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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