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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먹는 느낌 나는 용산 아이파크몰

마시찜 Masizzim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서관 6층 

영업시간: (평일/연장시)11:00~22:00

가격대: 2인기준 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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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이어서 오늘 또 용산에서 영화를 보고 밥을 먹었다. 

금요일엔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컨택트', 오늘은 밀라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7'. 난 원래 좀비 영화 찾아볼 정도는 아니었을 뿐더러, 보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결혼 후 남편이 엄청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빠져들게 되었다. ㅋㅋ 특이 밀라 언니의 레지던트이블 시리즈는 한 편당 3번 이상씩은 반복해서 본 것 같다, 좀비영화인데 스토리도 탄탄하고, 억지스런 공포감이나 유치함이 안 느껴져서 좋다. 그리고 한결같이 잘 관리한 밀라 언니 몸매 보면서 반성도 하고.. 존경도 하고 ㅎㅎ

개인적으로 웜바디스도 괜찮은 좀비영화 같다. 



이제 영화 얘기 그만하고,, 본론으로 돌아가면, 조조로 레지던트이블7을 관람하고 나오니 딱 오후 12시였다. 오랜만에 조조본다고 일어나자마자 나와서 밥은 구경도 못하고 액체도 못 마신터라 배가 많이 고팠다. 용산 CGV는 7층에서 관람하고 6층으로 내려오면 식당이 쫙 나오는데, 그 중에 제일 가까운 마시찜으로 결정! 밥종류도 먹고 싶었고 제일 가까웠다



길을 잘 찾아야하는 용산 아이파크몰

역시 길찾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아이파크몰 도면에 위치표시해놓은 것부터 투척해놓고 가겠다. 영화보고 나오니까 어디가 어디인줄 알지, 1층에서부터 찾아가라그러면 서관이 어디고 동관이 어디고 이런거 잘 모르겠더라. 용산 아이파크몰엔 곳곳에 더 위치찾는 지도가 설치돼야할 것 같다.


 마시찜 위치: 서관 6층 

이렇게 아이파크몰 전체로 봤을 때 서관 6층에 위치해있으며, 주변에 커피빈, 올리브영, 베스킨라빈스 등이 있다. 영화보러 가기 전이나 후에 들러서 밥먹기 좋은 곳이다. 헤매지말고 꼭 잘 찾아가시길...(나는 맨날 헷갈려...ㅠ)





잔칫날 느낌:갈낙전골2인세트 

갈낙찜 순한맛(간장)2인 + 참치주먹밥 + 비빔국수 이렇게 시켰다. 전에 매운 것도 먹어봤는데, 우리가 느끼기엔 맛있는 매운맛이 아니라 그냥 맵기만한 매운맛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순한맛으로 시켰는데, 결과는 성공이다. 집에서 먹는 것처럼(나는 집에서 해먹을 때, 다른건 다 직접준비하지만 양념은 걍 사서 쓴다.ㅋㅋ 조미료맛이 맛있어~~!) 무난하게 맛있었다. 아침굶고 나와서 밥이랑, 국수랑 같이 먹으니 잔칫날 밥상차림같은 느낌이었다. 대신, 솔직히 갈비양이 많은 편은 아닌것같다. (내가 워낙 많이 먹는 사람이라 그럴수도있다) 뭐 그게 세일즈라면.. 대신 비빔국수와 주먹밥 같이 시키면 양이 푸짐해서 둘이 먹기엔 충분하다. 





▼비빔국수와, 참치주먹밥이 처음에 나왔을 때 이뻤는데, ㅋㅋ 다 비비고나서 찍은 사진 밖에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원형잘보존된(!)모습의 사진 가져왔다. 지금봐도 먹음직스럽다 아아 ㅠ


▼볶음밥과 누룽지탕, 감자전, 계란찜 등의 사이드메뉴가 더 있다. (아..먹고싶다)





선택에 따라 상차림이 달라지는 메뉴

소갈비, 돼지갈비, 닭이 메인이고 거기에 우동 혹은 당면 사리추가여부와 사이드메뉴를 뭘 추가하느냐의 여부로 구성이 다양해지는 곳인것같다. 술도 팔고 있어서 저녁에 오면 술도 한잔해도될듯.ㅋㅋ 아까 찍은 메뉴판을 다시 보니 볶음밥이 맛있어보인다. 담에 가면 볶음밥을 사이드로 시켜야겠다. 




가족끼리 외식하기 좋은 곳

지난번 포스팅한 캘리포니아피자키친과 달리 마시찜은 가족단위 혹은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 곳 같다. 우리야 입맛이 어르신스러워서 이런류를 좋아하는데 확실히 20대보단 30대이상이 많아보였다. (아,, 우리도 30대구나 ㅋㅋㅋ)

아이파크몰에서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과 밥집, 맛집 찾는다면 마시찜 괜찮다. 고고.  


이건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마시찜 맞은편으로 보이는 CGV영화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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