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에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 온 ucc드립백 커피를 아침마다 참 잘 마시고 있다 커피는 그냥 되는대로 프렌치프레스에 내려먹기도 하고 에스프레소 기계로 뽑아먹기도 했는데 드립백의 간편한 매력에 빠지고나서 한달 넘게 드립백 커피만 마시고 있다 노브랜드에 가기 전에 먹은 것들 일어나자마자 방탄커피(기버터,브옥mct,킹커피) 를 마시고, ucc 드립백 커피 카카오매스(견과류가 똑 떨어져서 카카오매스만 먹으니 매우매우 쓰다..ㅋㅋ) 나갔다오고싶고 사야겠다고 마음먹은건 빨리 사오는게 급한 성미도 가라앉혀줘서 ㅋㅋ 노브랜드에 다녀왔다 호두, 아몬드를 사고 이마트의 시그니쳐같은 대패삼겹살도 사왔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구나 전에 끓여서 냉동실에 소분해놨던 청국장도 같이 먹으니 식당 부러울게 없다 14:50..
오늘의 키토식! 자숙새우와 생새우(냉동시 회색) 차이가 오로지 색의 차이인줄 알고 늘 자숙새우만 샀었는데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너무나 빨리도.) 자숙새우는 익힌거고 그냥 생새우는 생새우인거다.. 오늘 첨으로 흰다리 냉동새우로 감바스를 해봤는데 웬걸 넘나 탱글탱글 씹는맛이 일품이다 집에 있으니 하루 종일 먹을거 찾는것같다 그래도 하루의 마무리는 방탄커피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으로 지방지방하게 끝내니 붓기 없는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녁에 코스트코 갔다온 날 남편과 함께는 처음인데 주말에도 여유로운 세종 코스트코 참 좋다 다시 서울가기 전에 많이 누리겠어 190217
아름답게도 하루를 아보카도 소분하는 일로 시작했다 이런 단순작업을 하고 있노라면 세상근심이 다 잊혀지는 기분이다 아보카도를 주기적으로 사서 이 작업을 좀 더 자주 하고싶다 얼렸던 아보카도는 냉동고에서 꺼내서 전자렌지에 딱 30초만 돌리면 아이스크림 먹는듯 시원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다 영양제 중에 지용성이 많아서 완전 아침 공복에는 알파리포산 하나만 먹고 (공복 섭취가 좋다고해서) 나머지 영양제는 방탄커피 먹을때 물과 함께 먹는다 지용성 영양제는 지방이 들어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해서 말이다 주로 첫식사를 2-3시에 하는데 늦게 먹을수록 수면에 방해가 되는 영양제들이 있어서 그냥 방탄음료 먹을 때 오전에 먹어둔다 요즘 발견한 꿀조합 식단 아보카도 청국장 할라피뇨 슬라이스 ..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사용했던 때도 있었는데.. 왠지모루게 좋아요에 대해 커지는 집착과 최상의 세팅이 된 사진만 올려만 된다는 집착과 남들하는만큼 하는데 왜 나는 안빠지는가.. 에 대한 집착과 이런저런 자괴감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커져 인스타는 아주 가끔 구경만 간다. 그래도 요알못이던 내가 이것저것 요리하는게 기특해서 기록을 남기고자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 좋은 식재료로 요리해먹고 만족스럽게 먹고 내가 좋아하는거 나한테 해주다 보면 내가 원하는 감량도 따라올거라 믿으며! 그래도 긍정적인면이 있다면, 증량은 안한다는거다 연말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때 가끔 정신 놓고 케이크 디저트 온갖 음식 다 먹으면 훅 찌지만 차분히 저탄고지 식단 다시 하면 돌아오긴한다는거 그게 장점인것같다 얼마전부터 다시 먹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