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커피에 엘 테아닌 캡슐 속 가루를 타서 마셨다. 요즘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오전에 이렇게 커피와 엘테아닌을 함께 섭취하면 집중력이 올라간다는 말에 시도해본건데 한창 이렇게 먹을 때의 집중력을 되찾아서 지금 이 글도 쓰고 있다. 테아닌이 알파파 생성에 도움 주로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테아닌. 테아닌은 뇌에 알파파 생성에 기여를 하는데 알파파가 생성되면 명상에 들어가는 것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그래서 테아닌을 오전에 먹으면 심신이 안정되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올라가는 상태가 되는 것이고 밤엔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으로 잠을 못 자는 사람을 평온한 상태를 만들어 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집중력 개선과 불면증 개선 이 두 가지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다니 아이러니한 느낌이었..
등만 대고 머리만 대면 자던 내가 30대 중반에 들어선 뒤 무슨 근심걱정이 그리 많이 쌓였는지 피곤해도 잠들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다. 예전에는 너무 피곤하면 오히려 잠이 안 온다는 얘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나이가 들고 깨달았다. 눕기만 하면 자는게 얼마나 축복받았던 것이었는지를.. 그래서 틈나면 하는 숙면에 도움되는 행동들을 정리해봤다. 내가 또 잊어버리고 막 살다가 다시 들어와서 볼 생각으로 쓴 것이니 개인에 맞는 숙면에 도움되는 행동들을 잘 찾아보고 시도해보자. 숙면에 도움되는 습관 top 6 이른 오전 일광욕 (햇빛쬐기) 효과 ★★★ 하루의 이른 시간에 햇빛을 쬐면 밤에 숙면에 도움되는 호르몬이 더 잘 나온다길래 ㅇㅇㄴ 종종 해보는데 오전 일광욕 덕이라고 100%말할 수는 없겠지만 하루종일 ..
잠을 못 자면 자기 파괴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어제 딱 그랬다. 그에 반해 잠을 거의 12시간 이상 푹 자고 일어난 오늘은 디션이 완전 상반된다. 세상이 다 긍정적으로 보이고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잠이란게 참 사람들 들었다놨다 한다. 숙면영양제가 필수가 된 나이 어릴 땐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이었는데 30대 중반을 넘어면서부터 잠을 내 맘대로 못 잔다. 그래서 운동하기, 반신욕하기, 영양제 먹기, 햇빛쬐기, 숙면 ASMR 듣기 등 숙면에 좋다는건 다 해봤는데 하루종일 다른 할일이 많을 때는 시도하지 못하는게 더 많다. 그래서 가장 짧은 시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양제에 한 동안 푹 빠졌는데 내가 먹어 본 영양제들의 장단점을 메모해봤다. 숙면 영양제..
이것이 진정한 기절 베개 사실 박나래 기절 베개를 몇 달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후기가 워낙 복불복이라 망설이고 있던터였다. 그러다 얼마 전 다녀온 부산 여행 중 하루종일 커피 3잔을 마시고도(일반 커피 안 마신지 몇개월됐다. 디카페인만 찾아서 마시던 1인) 푹 잔 날이 이어져 바로 베개 커버를 까뒤집어 봤다. 베개 커버 뒤집는건 정말 베개가 편할 때 하는 행동인데 아주 오랜만에 뒤집어 봤다. 브랜드는 태평양물산, 들어본것같기도 하고 아모레퍼시픽이랑 연관있나 싶기도 ㅋㅋㅋ하다가 호텔 침구 납품 전문업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알음알음 소매로도 구매하고 후기도 은근히 많은 것을 보게 되었다. 박나래 기절베개보다는 비싸지만 후기가 모두 '호' 박나래 기절 베개보다는 가격대가 훨씬 높지만(..
몸 마음 건강엔 숙면이 최우선 예민해지는 것도 안 먹어도 살이 안 빠지는 것도 모두 숙면하지 못했을때 나오는 부정적 영향이다. 코로나가 종식된 것도 아닌데 요즘 다시 일이 많아졌다. 행사를 개최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다들 급히 업무 의뢰를 하는데 아주 감사하게도 돈은 더 벌지만 그와 반비례해서 내 수면의 질은 나날이 떨어져감을 느낀다. 그러던 중 발견한 꼬북베개. 광고가 하도 많이 나와서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었다. 기절베개라는 것도 있던데 우선 꼬북베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척추 전문의가 설계· 개발한 꼬북베개 우리나라에서 '서울대'하면 긍정적 편견(!) 80%는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 김태희가 이쁘기도 하지만 웬만한 PD들보다 학벌이 좋아서 더 좋은 대스타가 된 느낌적인 느낌도 없지 않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