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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먹는 약 확실한 치료법 추천
2022. 4. 2. 07:22
피곤함의 지표이자 평생 동반자
이제 구내염은 내 평생 친구가 된 것 같다.
30대 초반 이직과 결혼 준비를 동시에 하며
처음 생긴 뒤로 조금만 피곤하거나 잠을 못 자면
바로 입술부터 부르튼다 ㅠ 내가 피곤하다고 느끼지 않았어도
입술이 부르트고 아프면
그제서야 내가 피곤한가보다 하기도 한다.
그만큼 이제 구내염은 내 피곤지표이자
생활의 동반자가 되어버렸다.
가벼운 친구(!) 같지만 초기에 안 잡으면
몇 주간 ㄱ ㅐ쌩고생하게 만드는게
이 구내염이란 친구이다.
구내염 초기에 안 잡으면?
물집과 딱지로 최대 2-3주 쌩고생을 한다.
워낙 자주 재발해서 한 번 걸리면
내가 얼마나 고생하나 기간을 세어보니
거의 항상 최대 2주까지는
퉁퉁 부은 입술을 달고 산다.
퉁퉁 붓기만 하면 다행이지,
실수로 물집이 터져버리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심하게 고생을 한다.
구내염 부위가 터져 딱지가 생기면
입술이라는 특성상 뭔가를 먹을 때마다
수분도 닿고 뜨거운 것도 닿기에 아물틈이 없다.
그래서 몸의 다른 부위보다도
터져서 딱지가 생기면 완전히 아무는데
더 오래 걸린다. 물집이 생겼을 때 최선은 터지지 않게 하는 것!
완전 최고의 방법은 처음에 구내염이 도진 걸 알았을 때
피부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약 처방을 받아 먹는 것이다.
▼ 이런 약 먹지말고 (이런 약 권하는 약국은 이제 거르자)
구내염은 물집 안 생기게 초기에 잡는게 최선 바르는 연고보다 먹는 처방약이 가장 확실한
구내염 물집 예방법!
매번 병원에 가기는 귀찮아서
집에 아시클로버나 다른 구내염 바르는 연고를
몇 개 구비해뒀다. 하지만... 구내염이
도질 때마다 그리운게 있었으니 바로 병원 처방약! 예전에 우연히 구내염은 초기에 잡는게 좋다는 말을
어디서 듣고 바로 부지런히 병원에 간 적에 있었는데
그때 진짜 올라오던 물집이 처방약 한포에 쏙 들어간
경험이 있다.
하지만 요즘 신속항원검사 하는 곳이 많아
멀쩡했는데 괜히 병원갔다가 병 얻어서 올까봐
가기 무섭기도 하고 무엇보다 귀찮은게 너무 컸다.
볼 일보러 나간김에 바로 눈앞에 있는 약국에 가서
구내염에 좋은 먹는 약을 달라고 했다.
그냥 10알짜리 상자에 든 감기약 같은걸줄 알았는데
포 형태로 생긴 환을 건넸다. 그냥 약사가 좋다니까
가격도 안 물어보고 알겠다고 계산하려는데
약사 아줌마는 1만2천원을 달라했다.
(아 이때 눈치챘어야하는데.. 약사가 약을 파는...)
나는 귀찮음을 감수하고 병원에 갔었어야했다.
저 누런 환같은 안티플러스는 뭐 율무 같은게 주성분인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그냥 영양제 정도의 기능만 하는 제품이었다. 반품하러 갈 열정이면 당장 이비인후과에 가는게 나을텐데 그것도 귀찮고... 그냥 약사 아줌마가 장사가 잘 안됐다보다 불쌍하다 생각하기로 하고 (프리랜서가 약사 걱정이라니.. 근데 이렇게 생각안하면 화딱지가 나서...) 그냥 다 먹어보기로 했다.
병원 가기 전까지 먹은게 4포.
입술에 잡힌 물집은 전혀 안 없어졌다.
계속 쓰리고 아파서 이틀 있다가 결국 이비인후과 행.
(남은 안티플러스 2포는 그냥 버렸다.)
처방약은 좀 넉넉하게 받아놓자
구내염은 시도때도 없이 도지는데
그때마다 병원가기는 귀찮아서 원장님한테
그냥 한 일주일치 지어달라고 말해버렸다.
사실 병원 처방약은 한 두봉지만 먹으면
구내염이 쏙 들어간다.
근데 무려 21봉지나 받았으니..
앞으로 수많은 구내염 도질 날을 대비할 수 있겠다.
그리고 아까 그 뜬구름같은
영양제 개념 안티플러스 6포에는
12000원 썼는데
이비인후과 진료비 5700원
일주일치 약 21봉은 4800원
도합 10500원만 썼다.
물론 병원비와 처방약은 보험료도 나갔지만
아무짝에도 효과없는 안티플러스를 더 비싼 돈
주고 구매했다는게 억울하다..
구내염 약으로 저 안티플러스를 내미는
약사가 있다면 앞으로 그 약국은 무조건 거르시길
안티플러스는 구내염에 아무 효과 없다.
병원 처방약이 짱이다.
구내염 처방약 종류
펠루비정
아미세탕정
세라타제정
유파딘정 약사님이 설명하시길 다 염증 완화시켜주는 종류의
약들이라고 한다. + 한 포 먹고 잔 다음날 물집잡힌게 바로 없어졌다.
구내염이 생겼다면
바로 피부과나 이비인후과에 가서
처방약을 받아 먹자. 구내염은 초기에 잡아야 고생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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