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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 쏙 빼놓는 영화를 보면 단식이 수월하다

 

16,18시간의 짧은 간헐적 단식을 할 때는 바쁜 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훅 지나갈 때가 많은데 36,60,72시간의 단식을 할 때는 내가 단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럴 때 전개가 빠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매우 도움이 된다.

사실 단식하는 내내 배고픈건 아니다. 배고픔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나가기도 한다(물론 다시 밀려들어오지만 하루종일 배고픈건 아니다). 하루 이상의 다소 긴 단식을 잘 이어가고싶을 때 갑자기 배고프다는 생각이 드는 그때 냉장고앞으로 달려가지 않게 해주는 나의 온 신경을 잡아 끄는 영화나 드라마를 딱 준비해놓으면 성공적인 단식을 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한창 단식 잘할 때 봤던 영화들을 추천해볼까한다. 이제 날 슬슬 풀리고 옷 얇아질텐데 체중 때문에 그만 스트레스 받고 같이 빡세게 재미난 영화와 드라마 보며 한 3일 동안 단식하고 몸무게도 날려버려보자. 3일 단식이 몸,마음, 뇌까지 개선하는데 딱 좋은 기간이라고 하니 일단 3일을 목표로 잡아보자. (36시간만 해도 똥재가 많이 들어가고 기분 리셋은 확실히 된다)



단식 중 보는 영화,드라마는 무조건 몰입감이 높아야한다. 음식생각 1도 안나게 해주는 내 혼을 쏙 빼가는 스토리를 가진 콘텐츠여야만 한다.

 

 

작품성은 기준에 안 넣음

 

그렇다고 여기 추천한 영화가 작품성이 없다는건 아니다. 추천 기준은 오로지 높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계속 줄 수 있는 영화인가이다. 배고픔을 잊으려면 내 혼을 쏙 빼놓는 매력적인 스토리여야만 한다.
몰입도가 높아서 내가 단식한다는 사실을 잊기에 좋았던 영화들만 엄선했다. 계속 긴장감을 주는 영화가 단식할 때 좋다.

예전에 봤더라도 오랜만에 다시 보면 재미있을만한 영화도 많으니 단식 전에 준비해보시길.

 

 

 


단식 중 볼만한 영화 기준 5




 1 

 주인공이 살려고 발버둥치는 영화 

생사가 걸린 사람도 있는데 내가 지금 좀 굶는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진다.

 

 2 

 주인공 몸매와 패션에 자극 받는 영화 

왠지 이 단식만 끝내면 나도 저렇게 입고 활개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설레임이 들면서 안 먹고 싶어진다.

 

 3 

 잔인하거나 액션이 화려해서 심박수 높아지는 영화 

다 때려부수거나 잔인하거나 긴장감 높은 장면이 많은 영화는 시간가는줄 모르게 만들어준다. 

 

 4 

 전개 빠른 영화 

전개빠른건 긴장감을 높여준다. 역시 현실을 잊기 좋다.

 

 5 

때리고 부수는 속 시원한 영화 

잔인한 영화 다음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는 카테고리가 다 때려부수는 영화다. ㅋㅋ 

 



 

 


 1 

 주인공이 살려고 발버둥치는 영화 

 

이 영화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아픈 느낌. 음식 생각따위는 저 멀리 날려버릴 수 있음


레버넌트
주인공이 처한 현실을 보면 내가 하루 굶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영화의 최고봉이다. 이미 여러번 봤는데도 볼때마다 긴장하는 영화. 내 사랑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를 거머쥔 영화이기도 하다.

더 그레이
리암니슨 주연의 생존 영화. 단식 중에 엄청 집중해서 봤던 영화다.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으려고 애쓰는게 '단식 그까이거'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와일드
리즈 위더스푼의 매력을 알게되는 영화. 역시 그녀가 처한 곤경은 내가 단식 좀 하는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비행기 승객들의 생사가 걸린 일을 다뤘다. 긴장감이 계속 높게 유지되고 영화 속 인물에 엄청나게 감정이입하게 된다.

쇼생크탈출
말해 뭐해.. 저렇게 열심히 자기 인생 찾겠다고 사는데 내
가 하는 단식쯤이야...

더록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주인공들이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다. 


글래디에이터
그 한 놈 죽이기 위해 온갖 수모를 다 겪어내는 러셀크로우를 보고 있으면 집중도 잘 되고 일단 근육질 남자들 몸매가 멋있어서 안 먹고 싶다. 그냥 같이 가꾸고 싶어지는 동기부여 팍팍 주는 몸매들.





*단식 중 비추하는 생존 영화도 있다. 
캐스트어웨이 : 전개가 느린편, 보는 내내 뭔가 갈증 남

 

 

 



 2 

주인공 몸매와 패션에 자극 받는 영화

 

멋지고 예쁘게 입고 프로페셔널(!)한 임무를 수행하는 그녀들이 주인공인 영화

 

아래 영화들 말고도 패션으로 자극받는 영화는 매우 많지만 단식 중 도움된는 '몰입감,빠른전개' 특성까지 있는 영화를 골라봤다. 

 

안나
뤽배송 감독의 액션영화인데 주인공이 모델이다. 주변인물도 죄다 모델. 주인공 옷태도 좋은데 전개가 빨라 몰입감도 높아서 단식 중 보기에 적합하다.

아토믹 블론드
샤를리즈테론 착장 구경만 해도 2시간이 훌쩍지나간다. 어찌 저리 멋진 생명체(매우 예쁜데 모델 몸매에 옷빨도 잘 받고 감정연기는 물론 심지어 액션연기까지 잘해) 같은 지구에 있을까 정신없이 보게 되는 전개 빠른 액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전개도 빠르고 재미있고 나오는 출연진들 죄다 멋져서 나도 언젠가 저리 빼입고 뉴욕거리를 활개치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단식을 잘 이어나가게해준다.



 


 3 

 잔인하거나 액션이 화려해서 심박수 높아지는 영화 

 

몰입도 최고


리미트리스
주인공 상황에 완전 이입되는 영화. 브래들리 쿠퍼가 섹시해서 눈 못 뗀건 안 비밀.

루시
나도 하루만 스칼렛요한슨처럼 뇌용량 다 끌어다가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번 봐도 지루하지 않고 시선을 잡아끄는 영화.

한니발 시리즈 모두
양들의 침묵 / 레드드래곤 / 한니발 / 한니발 라이징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top5에 드는 영화. 안소니홉킨스의 악역이 너무너무 매력적이다. 내용 다 아는데도 다시 볼 때 긴장감이 짱짱하게 유지되는 영화. 특히 한니발 라이징은 살벌한 스토리도 개취인데 김범 닮은 프랑스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의 아찔 섹시한 얼굴 보느라 2시간이 훌쩍 가는 것 같다.

*한니발 미드 시리즈는 단식 중 비추 : 

양들의침묵 스토리를 베이스로 깔고 가는데다가 덴마크요정 매즈미켈슨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할 줄 알았는데 요리 재료가 좀 그렇긴한데 음식이 너무 많이 나온다. 어찌나 그 재료로 요리를 맛있게 해놓는지... 이건 단식중에 비추다. 

 


킬빌 시리즈
단식 중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 시리즈(1•2편) 라고 생각한다. 우마서먼 몸매를 보면 배고픔쯤은 당연히 견딜 수 있고 ㅋㅋ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서 몰입감을 매우 높다.

300 시리즈
잔인하고 야하고.. 시선 잡아끄는 모든 것의 총집합인 영화. 다른거 다 차치하고 몰입감이 좋다.

신세계
잔인한데 재미있고 다음 장면이 기다려지는 긴장감 최고인 영화.

아수라
여행중 눈이 너무 많이와서 시간 때우려고 숙소 넷플릭스로 우연히 봤는데 한번도 눈을 안 떼고 본 것 같다. 배우들 연기도 강렬하고 매우 잔인하다. 잔인해서 눈을 못 뗐다.

모범시민
잔인한 장면이 많고 전개도 빠르다. 단식 중 볼만한 영화로 손색이 없다.

범죄도시
명배우들과 잔인함. 단식 때는 이런걸 봐야한다ㅋㅋ 아무 생각없이 (어쩌면 단식은 내 머리도 쉬게 해줄 때 잘되는 것 아닐까?) 영화속으로 빠져들게되는 그런 몰입감을 주는 영화.

포인트브레이크
익스트림 스포츠 영화. 배경도 멋지고 주인공들이 극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에 느끼는 대리만족감과 쾌감으로 2시간이 후딱간다.

아메리칸 사이코
'저새끼 왜 저래'하다가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

맨인더다크
저예산 영화라는데 스토리가 탄탄하다. 신체적 악조건에 처한 주인공이 히어로급 액션을 선보이는게 짜릿하다.

솔트
안젤리나 졸리는 이렇게 열일해주는게 너무 좋다. 졸리 아니면 누가 이렇게 맛깔난 여성 원톱 액션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얼굴만 봐도 긴장되는 졸리언니가 다 때려부숴주는 사이다같은 영화.

한나
시작부터 끝까지 (진부하지만) 손에 땀을 나게하는 긴장감 있는 액션 영화. 케이트 블란쳇과 시얼샤로넌 연기에 빠져든다.

아저씨
런닝타임내내 긴장하게 만드는 최고의 영화 중 하나. 티비에 우연히 나오면 집중해서 보고 또 보는 영화.

쿠엔틴타란티노 감독 영화들
장고 /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 헤이트풀8 / 씬시티 / 킬빌
특히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에 나와 쿠엔틴 타란티노가 애정하는 배우 중 한 명이 된 크리스토프발츠가 연기하는 악역은 진짜 살벌해서 너무 좋다. 연기자라면 이런 경지까지 올라봐야하지 않을까.

 

 

[참고] 잔인한 영화가 단식할 땐 짱인듯, but 고어물은 잔상이 남아 괴로움
아무리봐도 잔인한 영화가 단식할 때 나에겐 가장 좋다. 근데 또 고어물같은건 보고나면 너무 찝찝해서 안 보는데 아수라, 신세계 정도의 잔인함까지가 딱 좋다.

여담이지만 몇 년전에 영화 '지네인간'을 우연히 봤는데... 중간에 끊을 수도 있었지만 저 거지같은 발상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궁금해서 끝까지 다 보긴했는데 보고나서 한 몇 달을 찝찝함을 느끼며 살았던 것 같다. 안 보느니만 못한 영화가 바로 지네인간. 그리고 배우는 너무 좋지만 역시 안보는게 나았을뻔한 영화가 뱅상카셀과 모니카벨루치 주연의 '돌이킬 수 없는'... 으 이건 진짜 내가 겪은 일도 아닌데 20대 초반에 보고 아직까지도 큰 트라우마처럼 남은 영화이다. 근데 '지네인간'이나 '돌이킬수없는' 영화 둘 다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되는 묘한건 있다.

 

 

 

 


 4 

 전개 빠른 긴장감 높은 영화 

 

영화 속에 빠져들기 좋은 스토리


나이트크롤러
영화보는 내내 계속 불안한데 재미있다. 심박수 엄청 높아진 상태로 본 것 같다.

위플래시
보다보면 어느새 내가 영화속으로 빨려들어가 있다. 이건 그냥 단식때 무조건 봐야할 영화.

컨테이젼
지금 시국을 예측한듯한 감염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특히나 요즘 보면 몰입도가 더욱 높다. 배우도 다 유명함.

인비저블게스트
스페인 영화의 재발견. 이렇게 재밌을줄 몰랐다. 탄탄한 스토리와 마지막 반전에 온몸에 소름이 돋고 며칠내내 뒷통수 맞은 기분이 든다.

끝까지간다
재밌다는 얘기만 듣다가 얼마전 봤는데 완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 혼을 쏙 빼놓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포드 V 페라리
자동차액션도 화려하고 맷데이먼도 나오고 크리스찬 베일의 뭔가 불안한 연기가 계속 긴장하게 하는데 보는 내내 재미있다.

더헌트
덴마크 배우 매즈미켈슨의 거의 '스릴러'영화. 이건 전개가 빠르다가보다 보는 내내주인공 상황에 몰입되어 헤어나올 수가 없고 내가 겪고있는듯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같이 본 남편은 한동안 말잇못... 그냥 내용 찾지말고 바로 보시길. 그냥 몰입도 짱.

화차
은은하게 매우 재미있던 영화. 배우 모두 연기가 좋고 김민희의 그 아스라하고 부서져버릴 것 같은 매력에 정신 못차리고 보게됨. 전개도 빠르고 여운도 많이 남는 몰입도 높은 영화.

러블리본즈
시얼샤로넌 아역시절에도 연기를 너무 잘해서 보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아까 '한나'도 추천했는데 러블리본즈는 그보다 어릴때 찍은 영화. 연기 잘하는 배우의 영화를 봐야 몰입감이 높다.

폰부스
콜린파렐의 열연이 다하는 영화. 몰입감이 매우 높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1.2
전개가 빠르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몰입감이 엄청 높아서 추천한다. 단식을 잊기 위해 이만한 긴장감 선사하는 영화가 또 있을까

나이트 플라이트
킬리언머피 눈동자 구경하느라 시간 후딱 가는 영화. 여주인 레이첼 맥아담스보다 더 시선을 빼앗아가는 남주 매력에 홀린다. 물론 긴장감도 높고 몰입감도 좋다.

서치
전개도 빠르고 재밌기로 유명한 영화. 단식데이 목록에 일단 넣자.

레드스패로
제니퍼로렌스 원톱주연으로 혼자 다 끌고가는 영화. 액션 몰입감은 물론 성적 긴장감(!) 까지 계속 긴장감을 주는 영화다.

나이브스아웃
우연히 봤는데 몰입해서 본 영화. 내용 찾아보지 말고 그냥 보자.

 

 


 5 

때리고 부수는 속 시원한 영화 

 

걍 부숴. 다 부숴버려. 아우 속 시원해


화이트하우스다운 / 백악관 최후의 날 (두 영화 비슷)
구글에 '때리고 부수는 영화'라고 검색했을 때 바로 나온 영화 제목 ㅋㅋ 그냥 다 때려부순다. 속이 시원하다.

킹스맨
잔인하고 전개 빨라서 단식할 때 보기 좋다.

다이하드 시리즈
이 유명한 20세기 영화를 21세기가 된지 한참 지난 2020년도에 봤다. 첫 편이 너무 재밌어서 앉은자리에서 4편까지 다 봤다.

리암니슨 액션 영화
테이큰,논스톱
리암니슨이 테이큰 이후 자기 복제의 제왕(계속 다 똑같은 플롯의 영화만 찍는다는) 다소 부정적 별칭이 생겼지만 그래도 나는 다 재미있다. 아무 생각 안하려고 킬링타임 영화를 많이 찾는데 리암니슨 액션 시리즈는 아주 딱이다.

덴젤워싱턴 액션
더이퀄라이저1.2
정의로워 보이는 얼굴로 절제된 잔인한 액션을 선보이는 덴젤워싱턴. 아카데미 상을 여러번 받은 연기력 짱짱한 배우가 서사 있는 액션을 선 보이니 몰입감이 엄청 높다.

마동석 액션
성난황소, 동네사람들, 범죄도시
다 전개가 빠르고 시원시원하다. 특히 마동석이 누군가의 뺨을 후려갈길 때 느껴지는 타격감이 너무 속시원하고 대리만족하기에 최고다. 

13구역
전개가 매우 빠르고 액션이 시원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매드맥스

여러번 봐도 재미있는 액션 영화. 

 

 

그 외 단식할 때 보기 좋았던 영화/시리즈 

NCIS 하와이 (미드) / 더테러라이브 / 런던해즈폴른/ 엔젤해즈폴른 / 스파이 / 캐치미이프유캔 / 겟아웃 / 도망자 / 몰리스게임 / 더록 / 시카리오 / 부산행 / 에어포스원 / 오션스 시리즈 / 샌안드레아스 / 악의연대기 / 미스트 / 내부자들 / 존윅시리즈 / 트루라이즈 / 나잇앤데이 / 맷데이먼 본 시리즈 / 행오버 시리즈 / 월드워z /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 터널 / 범죄와의 전쟁 / 도둑들 / 매드맥스 / 나를 차버린 스파이 / 황정민나오는 액션 영화 (살벌하다) / 마진콜 / 빅쇼트 

위에 열거한 영화외에도 재미있게 본 영화도 많고 아마 단식 중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하는걸 깜빡한 영화도 있겠지만 일단! 단식할 때 내 현실을 잊기 좋았던 영화 위주로 추천했다.

 

 


드라마•시리즈는 첫화를 미리 봐두자

 

일단 보고 싶은 드라마도 다 선택해놓는다. 런닝타임 평균 2시간인 영화보다 진짜 재미있는 드라마 하나 선택해놓으면 눈 뜨고 있는 16시간 동안은 드라마에 푹 빠져 배고픔을 잊기가 더 수월하다. 그런 면에서 드라마도 몇 편 골라놓으면 좋은데 그저 평점 높고 남들이 재밌다고 하는거말고 내가 궁금하던 드라마들의 첫 화만 봐두는 것이 중요하다.
첫 화에서는 이런저런 내용과 인물관계 설명하느라 조금 지루하게 지나가기도 하는데 첫화를 다 보고 2화가 궁금해진다면 그 드라마는 단식 때 보기 적합한 드라마인 것이다.
나도 남들이 재밌다고 하는거 단식하는날 티빙에서 바로 봤는데 첫화 한 편 다 보기가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ㅋㅋㅋ) 단식 실패한 날도 있다.
다음주 단식을 위해 지금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여러 드라마를 골라 맨 첫화씩만 보고있다.

 


+ 이 글을 쓰고나서

한달 동안 36시간 단식을 5회나 성공했다. 

 

이번 겨울엔 진짜 많이 먹어서 워낙 많이 찌워놔서 그런지 한 두번 하고는 크게 가벼워졌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1~2년 전에 단식할 때는 (지금보다 몸무게 5kg정도 덜 나갈 때는 하루만 단식해도 많이 가벼운 느낌받고 그랬는데... 많이 찌워놓고 하니 기준점이 너무 높아져있었나보다) 3회 정도 진행하니 66사이즈에서 55사이즈로 돌아온 것 같다. 역시 과식이 특기인 나같은 사람은 맘 먹고 하루씩 비워주는게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위의 영화는 이전에 단식할 때 다 본거라 이번 단식할 때는 영화보다 드라마를 많이 봤는데 곧 단식 중 보기 좋은 몰입감 높은 드라마 시리즈도 글로 써보겠다. 

 

 

혹시 이 영화들 말고도 몰입감이 좋았던 영화가 있다면 댓글로 써주시면 감사감사드리겠다♡ 

 

 

48 60 72시간 3일 단식 방법 효과 장점 댓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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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방법 단식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 생각과 준비가 필요없다. 노트북 들고 카페로 나오는 것이 시작이다. 하고싶은거 하다보면 시간은 훌쩍 간다. 보고싶던 드라마, 영화 리스트만 뽑아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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